1.전인화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에서 장희빈역을 했을때 처음 봤다. 악역이지만 인현왕후보다 더 이쁘고 연기도 넘넘 잘했다. 유동근과 결혼하기 전까지 나의 마음속 연인이었다. 유동근 나쁜 xx!!!
2.원미경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알게 됐고 극중 원미경은 조금은 멍청하지만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여인으로 나왔다. 당시 일요일 저녁만 되면 할머니랑 둘이 나란히 누워서 이 드라마를 봤는데 부모님은 쪼그만 놈이 무슨 이런 드라마를 보냐며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난다. 극중 원미경의 순수함이 무척 맘에 들어 한동안 좋아했다.
3.이미연
과거 청춘스타의 집합체였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히로인은 단연 이미연이었다. 그녀가 처음 나왔을때 그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정말 충격이었다. 때마침 역할도 그런 역할인지라 당시 중고생들에게 이미연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당시 tv를 보며 중얼거린 말
"여자가 저 정도는 되야지...암!!"
4.이지연
'그 이유가 아픔이었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부른 여고생 가수 이지연은 당시 비디오형 여가수가 드물었던 가요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노래부르던 그 모습...아! 잊을수 없어라!!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캔들에 휘말리며 가수활동을 접었고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5.이경심
내가 고3 때인 92년에 '내일은 사랑'이라는 대학생 드라마가 있었다.
이병헌, 고소영이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당시 새우깡 CF에 나왔던 이경심이 이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얼굴이 통통한게 무지 귀여웠다. 물론 지금은 나이가 들어 예전의 귀여운 인상은 많이 사라졌지만.... 전례부의 모 여인을 보면 마치 그녀를 보고 있는듯 하다 *^^*
6.조용원
80 년대의 미인은 단연 황신혜였다. 하지만 당시 난 황신혜보다도 이
배우가 훨씬 이쁘다고 생각했다. 올 초인가 이 배우가 TV에 나온걸
봤는데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그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은퇴후에는
거의 일본에서 지낸걸로 알고 있는데, 조용원씨가 다시 한국영화계로
돌아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