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한국콩쿨 강원대회 심사 후기]
박수를 ...
좀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이러스와 전쟁하듯이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해 나가며,
불모지를 개척하는 마음까지 드는 것은 아픔이 아닌 현실입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한 2020 모차르트 한국콩쿨 강원대회에서
170명 정도의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쌓아 온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오히려 2019년보다 참가자 수가 늘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분야 자유곡 1곡으로 유치부부터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35세 이하 일반부까지 경연을 펼쳤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콩쿨 심사위원으로서 함께 했습니다.
2020년 8월 22일, KBS 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원래 5월 16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한차례 연기되어,
더욱 섬세한 예방과정을 거처 차분하게 개최된 행사였습니다.
마스크를 잠깐 벗고, 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도
조심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철저한 예방활동을 우선했습니다.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는 하지만, 잠재적 가능성으로 인해
그 것마저도 비난하는 사람이 생겨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길을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해야할 시기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축하받으며 진행해야할 시상식도 없이,
택배로 전달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아픔이지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2020 모차르트 한국콩쿨 강원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이선호(피아노, 춘천중2)군에게는
피아노 1대를 시상했고, 이는 콩쿨을 주관한 강원종합피아노 김홍열 대표께서 후원했습니다.
물론 본부 2차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무대에 도전할 수 있지만,
강원도 최고의 관악오케스트라인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기회도 제공됩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연주단체로서 미래를 이끌 음악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연이라는 배려한다는 것에서도 큰 감동이 함께 합니다.
제7회를 맞이하는 콩쿨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늘면서 내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는 물론, (주)코스모스악기, 춘천시음악협회, 조은재화,
춘천 흑마늘&홍삼 같은 기업과 단체가 후원한다는 것이 뜻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루 종일 17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힘겨운 심사를 해 주신 심사위원의 노고가
콩쿨 강원대회를 더욱 빛나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춘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이종진 지휘자, 한국음악교수협의회 부회장 김지영 교수,
모차르트 한국콩쿨 사무국장 이혜영 교수, 소프라노 민은홍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콩쿨를 위해 많은 노력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KBS 춘천방송총국 직원분들은 물론 강원종합피아노 김홍렬 부부, 조은재화 김갑섭 대표,
춘천 흑마늘&홍삼 박미경 대표, 연극인 이인자, 노진섭님 등 많은 분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함께 했습니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와 함께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모차르트 한국콩쿨 강원대회가 더욱 발전하길 빕니다.
현명한 방법으로 난국을 이겨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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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모차르트 콩쿨 강원대회 심사결과
△MVP=피아노 이선호(춘천중2)
△도지사상=성악 최희재(장학초 5)·피아노 탁호성(경희대 1)·이선호(춘천중 2)·정혜윤(울산 천상초 3)
△시장상=피아노 박빛나(조양초 4)·정윤형(양구초 6)·성악 전지율(춘천교대부설초 4)·바이올린 윤지민(남원주중 1)
△도의회의장상=플롯 안소윤(장호원중 1)·피아노 이유재(원주 화교초 2)·박서연(양구초 3)·한다형(봉의고 3)
△시의회의장상=피아노 윤주영(양구초 6)·성악 신효주(장학초 5)·피아노 김예나(춘여고 3)·플롯 이수현(화천 사내초 2)·성악 전하린(춘천교대부설초 4)·첼로 안예석(춘천교대부설초 6)·바이올린 황이준(판곡초 4)... 이상.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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