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예배는 정말로 저에게 힘들었습니다. 하나님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마음이 힘들어 예배에 집중이 되질 않았습니다. 근 한달동안 기다려온 기도제목이 제 뜻과는 전혀 힘들게 지난주에 나왔고 그로인해 이 고난을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주일예배에까지 집중이 되질 않더군요.. 저는 집을 짓는 비즈니스를 합니다. 모든 비지니스가 그렇지만 가진 자금이 많으면 여유롭게 할 수 가 있지만 특히 제가하는 비지니스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는 정말 사업하기 힘든 비지니스 입니다. 지난주 제가 기다려온 costrution mortgage 가 은행에서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승인이 나서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이 되 버렸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어떤 은혜를 내려주시려고 하는지 주님의 뜻을 믿지만 현실은 또 제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각되니 마음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저는 집에서 오늘 주일 설교 말씀을 생각하며 오늘 본문인 고린도 후서를 묵상하다 사도바울의 눈병에 관한 구절에 마음이 갔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도 바울께서는 눈에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번씩이나 하나님께 그 눈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바울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였습니까? 성경만 해도 로마서,고린도전후서,갈라디아서,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이 많은 성경을 쓴 장본인입니다. 고쳐줄 만도 한데 하나님은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너무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 ‘가시’를 일부러 주신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후12장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짊이라 하신지라...역시 사도바울께서는 한마디 불평없이 도리어 크게 기뻐하며 자신의 약한것들을 자랑한다고 말을 하십니다. 이 구절을 읽고 또 읽으며 저는 사도께서 하신말씀을 저의 상황에 비추어 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런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사도바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며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이런생각을 하며 이구절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교만하지 말자 약할때 강함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저에게 족할 만큼의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고 그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주님 더욱 바라보기를 원하신다고..제일가족 여러분 여러분중에 지금 혹 너무 힘들고 지치고, 가정이나 사업 등으로 어려워하고 계신분이 계십니까?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사도바울에게 준 말씀을 함께 묵상해봐요 고후12장 10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다음주 주일예배 찬양중에 약할때 강함되시네 찬양이 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우리의 마음을 비우면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는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답니다.
지금의 현실은 너무도 어렵고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지만....결국 얼마가 지난 뒤에는 하나님이 이렇게 하실려고 이런 상황을 만드셨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불안해 하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고, 모든것 내려 놓고 기다리면 지금에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기다린다는 믿음을 가지고 약해지지 않고 더 강함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