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
망한 후기는 안 쓰는게 더 좋은 것 같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기록을 남기고자 적어 봅니다.
< 이번 시즌의 PPTQ 결과 >
2015.08.22 외대 M&A - 안열림
2015.09.20 대구 미카엘 (스탠다드) - 안열림
2015.09.20 이수 듀얼파크 (실덱) - 안열림
2015.10.03 부산 큐브 (실덱) - 안열림
2015.10.03 인천 타이쿤 (실덱) - (안열림->나중에 다시 염)
2015.10.03 홍대 롤링다이스 (실덱) - 우승:남경민 // (me : 9 / 37)
2015.10.10 수원 달무티 (스탠다드) - 우승:김찬욱 // 불참(스타결승관람)
2015.10.17 성수 킨들샵 (실덱) - 우승:최재준 // (me : 16 / 21)
2015.10.17 금정 배틀시티 (스탠다드) - 안열림
2015.10.18 대학로 레드다이스 (스탠다드) - 우승:박희찬 // (me : 2 / 21)
2015.10.25 노원 듀얼존 (스탠다드) - 안열림
2015.11.07 교대 달무티 (스탠다드) - 우승:윤제연 // (me : 2 / 22)
2015.11.08 신풍 어바웃티시지 (스탠다드) - 우승:제순근 // 불참(가족모임)
2015.11.15 야탑 배틀시티 (스탠다드) - 우승:오주현 // 불참(결혼식)
2015.11.22 인천 타이쿤 (스탠다드) - 우승:김신익 // 불참(GP 고베)
안열린 날이 많은데다가, 개인사정으로 참가 못한 날이 많아서 기회도 적었습니다.
2회 결승탈락이 특히 많이 우울했죠...
2015.10.03 홍대 실덱
전반적으로 레어가 구렸으나, 천사 대장과 문다가 있어서 나야 동맹덱을 짰습니다.
1라는 안말려서 이기고 2라는 2연속 칼드로우로 뺏어가기로 이겼습니다. 여기까진 분위기가 좋았으나
3라는 외국인상대로 1:1 상황에서 랜드가 엄청나게 말리는데, 말려서 생물 까는 순서를 살짝 잘못 잡게 됩니다.
발라 게드의 재앙이 나오기 전에 플라잉 2개를 깔아놨으면 딱점 역전이 가능했는데, 플라잉 1개 지상군 2개를
깔아서 결국 상대의 방어진에 막히면서 딜레이스 실패로 집니다.
4라운드는 1:1 상황. 문다가 드로우됩니다. 깔긴 깔았는데 4장을 볼까말까 하다가 봤더니 중요스펠 2개와 2땅을 내려버리고
이후 쓰레기만 드로우하면서 패.
그래도 아쉬워서 5, 6 라를 끝까지 햇으나 현실은 9등 ㅠㅠ..
10일 수원 토너가 거리도 멀고 저녁약속에 늦을까봐 안갔는데, 11명와서 4명 드랍하고 7인 싱글엘리미 했다더군요.
급 후회가 몰려왔으나 이미 늦음...
2015.10.17 성수 실덱
물속의 포식자와 침체의 종마가 있길래 커먼진이 애매하지만 UB로 갔습니다.
첫판을 기데온과 익스페디션 뽑으신 분을 응징(?!) 한건 좋았으나, 내리 2연패하면서 빠른 탈락. 드랍하고 놀러감.
구경하던 현우님이 말씀하시길 제가 지는 게임 패턴이 너무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카운터가 있으면 끝까지 참거나,
아님 미리 탭아웃하고 뭔가를 깐 뒤 나중에 쓰거나 해야 하는데, 꼭 어중간하게 2-3턴 참다가 여유 땅 안나와서
뒤늦게 지르고 그게 악수가 되어서 지는 경우가 많다고... 고쳐야 할 점인 것 같은데 잘 안되네요.
2015.10.18 대학로 스탠
지인에게 덱리스트 대신 제출 부탁하고, 결혼식 참석 후 1시간 늦게 도착하여 1패 먹고 시작
패승승승(밀어받음)무 8강 - 승 밀어받음 후 결승 패
(사용한 덱)
http://redmtg.com/xe/board_mxdw42/43451
이 대회 전주부터 하늘부화꾼 + 4턴 로크를 계속 밀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성적은 괜찮았으나 튜닝 방향을 바꾼 나머지
매스디나이와 카운터를 전부 사이드로 돌렸더니, 결승에서 5C 드래곤 만나서 영혼까지 털림. 예전 컨트롤 버전일 땐 싸울만했는데
버전을 바꾸니 너무 무력하더군요. 많이 아쉬웠지만 가신다고 하니...
노원 안열려서 좀 실망하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원래 8일날 겹쳐 열릴 예정이었던 교대/어바웃이 7.8 로 나눠지는 바람에 하나를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11.07 교대 스탠
하늘부화꾼 로그 덱을 계속 튜닝하면서 버전을 바꿔서 나갔습니다. 인첸디나이 패키지는 좀 줄이고, Murderous Cut 을 2장
투입하여 디나이 방향을 바꿨습니다. 대신 드로우는 좀 줄이고.. 등등.
승승패패승 인데 OP가 괜찮아서 7등 통과.
8강은 1:1 5턴에서 라이프로 이기는 상황인데 상대 외국인이 룰을 잘 몰라서 대충하다가 제가 5턴에 소린깔고 올어택으로 역전승.
4강은 GW어그로와 나름 치열하게 하다가 결국 패배했는데, 상대가 외국 못나가신다고 하셔서 밀어받음.
결승은 예선에서 �던 아브잔인데... 1:1 나름 잘 싸우다가 3게임 상대선공 2턴 덴프 제가 듀레스치니 손에 코뿔로크.올땅..인데
상대 3턴 드로우 아나펜자(...) 4턴 코뿔 5턴 로크... 슈퍼패턴에 ㅈㅈ
2연속 결승탈락에, 저는 다음날도 못가는 상태라 완전멘붕. (이 당시는 22일 야탑만 공지있었음)
4턴로크로 아브잔을 다 이기리라 믿었던 부화꾼로크가 아브잔들에게 계속 지면서 실의에 빠져 있는데,
친구가 저에게 한마디를 합니다.
네가 엘드라지 하늘부화꾼을 쓰는 이유는 정말로 강해서가 아니야. 단지 남들이 쓰지 않는 카드로 이기고 싶을 뿐이지.
결국 아브잔에 지잖아. 이제 그만 정신 차려.
평균적인 승률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요한 대회 결승을 놓치게 되면서 이 덱은 깨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후 GP 고베 후기에서 계속)
나중에는 야탑이 15일로 옮기고 안열었던 인천이 갑자기 22일날 연다고 했으나, 이미 결혼식과 GP 때문에 못가는 것 확정이라
저에겐 의미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실패 원인 1순위는 기회가 적었다- 이고, 2순위는 실력이 부족했다- 였습니다.
연구 방향은 나쁘지 않았으나, 사이드보딩 방향이 크게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쁘지 않은 연구 방향 따위는 결과물이 없다면 의미가 없었죠.
그렇게 이번 시즌은 끝났고, 다음을 기약하려고 하는데... 위자드 이님들이 다음시즌 정보를 하나도 안 올리고 휴가가셨네요 HAHAHA..
샵들에는 차기시즌 PPTQ 생셔닝이 나와서 몇몇 건전한 샵들은 미리미리 공지를 해 주시고 있는데, 어떻게 열릴 지 봐야겠습니다.
이젠 말해도 의미없는 제발 열어주세요 징징 포지션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는 샵들을 더 자주 이용해주고, 안 여는 샵들을
비난하고 기피하는 개인 행동이나 할 예정입니다.
(2015.11.28 현재 로케이터에 확인된 PPTQ)
2016.01.23 - 홍대 롤링다이스 (실덱)
2016.01.23 - 이수 듀얼파크 (실덱)
2016.01.24 - 성수 킨들샵 (실덱)
2016.02.21 - 대학로 레드다이스 (스탠다드)
2016.04.10 - 노원 듀얼존 (스탠다드)
다음 시즌 PPTQ for 시드니는 꼭 참가하고 싶네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우조정화이팅!
힘내셔요!
아마네 스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