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문화가정 6세 남아의 행동이 궁금합니다.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입니다. 먼저 다문화가정 자녀이며 6세 남아입니다. 현재 언어발달장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구요,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질문을 따라 말하고 눈 마주침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한국동요는 많이 알고 있어서 곧 잘 부르고 사물의 이름이나 친구의 이름은 다 기억하고 잘 말합니다. 하지만 활동을 할 때에는 집중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단지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잘 안 되는 듯합니다. 언어발달장애 검사 때 자폐진단은 안 받았고 아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온라인 상담을 해봅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먼저 ‘눈 맞춤’이 안 되는 다문화가정의 6세 아이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네요. 전반적인 글로 보았을 때 많은 것을 알 수 없지만 아이가 전체적으로 발달이 느린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말에 대답을 하지는 않고 말을 따라한다고 하셨는데 이러한 행동을 보았을 때는 ‘자폐증’ 성향을 나타내는 행동이긴 하지만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하거나 이해력이 부족 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아이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리며 전반적인 발달검사 및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작성자 :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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