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역세권 일원 '전선 지중화' 추진
2022년 그린뉴딜사업 선정
순천시가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구간 내 전선 지중화사업을 펼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순천시 풍덕동 소재의 풍덕교에서부터 순천역을 거쳐 역전시장 공영주차장까지 600m에 걸쳐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7억 원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중화사업의 순천시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사업과 더불어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순천정원특화거리(풍덕교~순천역), 순천만갯벌 싱싱거리(순천역~역전시장공영주차장) 및 보행자 안심시설 설치사업과 연계해 보행자가 마음놓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주변 상가와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예상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안전과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