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4:50
이것이 믿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죽게 된 아들을 살려달라는 애원에 말씀만 하셨는데 그것을 믿고 가는 것.
참 귀한 믿음이라는 생각을 하며 저도 매일 묵상하는 말씀을 그대로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제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관심 있는 외부 학부모들을 초청해서 학교 설명을 하고 미리 입학 예약을 하면 적어도 5명은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번 오픈 하우스는 예년에 비해 그린라이트였습니다.
참석인원도 많았고 등록 계획이 있다는 학부모도 70%나 되었습니다.
설명회도 너무 좋았고 모든 것이 너무 좋았는데 등록 예약을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는데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젯밤 기도를 하며 깨달았습니다.
기도가 부족했구나.
기도하며 한 걸음씩 나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며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나가며 신뢰의 기도를 드리기.
왕의 신하는 숙소로 돌아가며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오직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들이 축복임을 새겨봅니다.
사마리아 여인과 말씀을 나누십니다.
그 여인의 세상적인 질문에 예수님은 영적인 답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 4:10)
하나님의 말씀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에 무지하지 않은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에 무지하고 좁은 나의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는 나에게 '아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내 안에 계시면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의 영생수를 날마다 마시는 그 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요 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선지자를 만난 여인이 많은 질문 중 예배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진정한 예배에 대해 늘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설명하시며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려야 된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메시아라 알려주십니다
여인은 물을 담아야 할 물동이를 버려두고 이 놀라운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달려갑니다
예배에 대한 목마름, 메시아에 대한 기다림.
여인이 가졌던 갈증들이 해소되자 전도자로 변하여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합니다
감격과 감동 없이 습관적 예배를 드리는 제 모습과 대조가 됩니다
복음을 듣고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나의 소중한 것들도 뒤로 할 수 있는 믿음의 발걸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많은 남편이 있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물을 길러 왔지만, 다시 목마를 수밖에 없었던 그녀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말씀하시며, 근본적인 갈증은 세상의 것들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공허함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마름이 단순한 육체적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을 때 오는 영적인 갈증임을 묵상합니다.
내 삶에서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그것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진정한 해답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리로 나아갈 때, 그분이 주시는 생수로 인해 더 이상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오직 주님으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참된 만족을 누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 되게 인도해 주세요!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만남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문화적 사회적 장벽을 넘어서는 시도였습니다. 그 만남이 없었으면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들은 교회안과 밖을 세상사람들이라는 말로 이분화시키고 죄인이며 복음을 모르는 답답한 사람들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은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스스로 양산해 가며 담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그 담을 허물고 손 내밀며 다가가는 포용과 사랑과 이해가 필요한때입니다.
선교지에서 내 기준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사고의 큰 차이를 느끼게 되는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간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봅니다.
41절의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게 되었다”라는 말씀처럼 나의 행실과 삶의 모습이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그의 목마름과 배고픔은 굶주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를 배부르게 하는 것은 밥과 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그의 양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의 양식은 물질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에 비해 신랑의 일이 잘되기 시작하면서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잘 벌 수 있을 때 많이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있을 때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통장을 보며 언제 많이 모아 물질로부터 자유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대한 아끼며 돈을 모으고 있지만 어느새 항상 굶주리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돈을 열심히 모아도 내 눈과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아니하면 더 큰 목표만을 향해 더 굶주리고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행하는 것이 우리의 배부르게 하는 양식이며 기쁨과 은혜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 눈과 마음이 어딜 향하여 있어야 하는지 잊지 않으며
늘 주만을 바라보며 주를 섬김이 나를 가장 배부르게 하는 양식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마음 깊이 새기길 소망합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매일의 삶이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밀려오는 걱정거리들이 저를 평안으로부터 멀리 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 목마르고 답답한 마음에 평안이 솟아납니다.
매일 주시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믿음이 내 믿음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걱정이 하나님 편에서도 걱정거리가 될만한지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든 일에 우선순위로 두니 제 걱정이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인도해 주셨고 또 인도해 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제 삶에 주인 되시고 가장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계셔서 오늘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