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0원이 주는 행복한 봄입맛!! 유채겉절이^*^

[소각로]

 겨우내 먹던 김장김치가 이제는 슬슬 먹기 싫어지고

 이제는 새로운 햇 김치가 먹고 싶어지는 그런때 인것 같아요.

봄나물도 먹고 싶어지고 겉절이도 먹고 싶어지구요~~

어제는 시장엘 다녀 왔어요.

봄날이라 입맛도 없고 새로운 겉절이 김치를 먹고 싶었는데

마침 장에 나가보니 유채가 어찌나 좋은지 쳐다만 보아도 군침이 절로 나드라구요~~

그래서 2000원어치를 사 가지고 왔어요.

너무 많이 사도 그렇고 이 정도면 울 가족들 봄입맛 달래기에 충분 할것 같아서요~~

량도 제법 되어 보이고 유채의 향이 풍겨 지는게 아주 좋았지요.

봄 입맛 달래주는 유채 겉절이 김치 ~~

요즘 먹으면 딱 이네요!!

 유채 겉절이에 들거간 재료들 입니다.

유채 2000원, 고추가루 , 파 , 마늘, 멸치 액젓, 매실액기스, 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우선 유채를 떡잎도 떼어내고 잘 다듬어 주고~~

 다듬어진 유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데 전 3등분을 했어요...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살~살 흔들어 가면서 씻어 주었구요~~

 잘 씻어서 건져 놓은 유채입니다..

 마늘도 통마늘로 준비해 잘 다져 놓았습니다.

*겉절이에는 마늘을 금방 다져 사용하는 것이 마늘향도 좋고 맛도 좋아 전 늘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어요~~

 쪽파를 사용하면 좋은데 오늘은 대파가 냉장고에 조금 있기에 그냥 사용했구요~~

 우선 액젓과 다진마늘 대파, 고추가루,매실액기스 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주었구요~~

 만들어진 양념에 유채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양념이 골고루 묻혀 주었어요.

너무 세게 하지 않고 살~살 버무려 주었구요~~

 양념이 골고루 묻고 잘 묻혀 졌다 싶으면 통깨도 살짝 뿌려 주면 됩니다.

 전 오늘은 통깨가 없어서 그냥 만들었구요~~

 잘 버무려진 유채 겉절이 ~~

울 옆지기님과 딸래미에게 먼저 시식을 해 봅니다..

 맛이 어떤가?

간은 맛는가?

맛있냐고 물어 보니 아주 맛있고 좋다고 하네요~~

울 딸래미 하는말 "엄마 겉절이 하나면 밥 한 공기 다 먹겠어요. 맛있어요" 하네요~~

울 가정주부들은 이렇게 별거 아니어도 가족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 주면 정말 힘이 나고 좋은것 같아요~~

 봄이 되면 묵은 김치가 싫어지고  햇것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누구나가 다 그런가 봐요~~

한두번씩 새로운 음식으로 입맛을 달래 주어야 하니까요.

특히 봄에는 더 그렇구요~~

 유채 향이 가득한 유채 겉절이 !!

겉절이 양도 많아서 울 가족들이 먹고 이웃과 한접시씩 나눠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 아삭 한 맛도 좋고 특히 유채향을 좋아 하는 울 가족들 !!

올 봄 입맛 달래는데 충분한 먹거리가 되어지요.

저렴한 비용으로 이웃과 정도 나누고 반찬 걱정도 덜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