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남들이 떠난다는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갑자기 정해진 여행인지라 준비할께 너무 많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하루 전날 밤. 왜그리도 마음이 설래며 잠을 못 이루웠던지.
ㅎㅎㅎ 아직도 난~ 마음이 여린가 보다....^^
3월 30일 인천공항~
우리일행은 모두 네명. 베트남으로 떠날 항공기는 아시아나 항공편이다.
oz731 20:00 출발 18:00쯤 수속을 마치고 출발장 안 대합실로 들어갔다.
이제 떠나는 구나............아직도 가심이 떨린다. 콩딱콩딱~~
얼마나 잠을 잤을까. 식사하세요. 기내 방송으로 손님들을 깨운다.
난 불고기 비빔밥에 와인 한잔으로 그만 취해서 도착할때까지 쿨~자고 말았다.
5시간을 날아온 베트남의 탄순공항은 어수선하다.
2시간이 느린 베트남 탄순공항. 현지 시간은 자정이 가까운 오후11시다.
더운 나라인지라 밤인데도 후덥찌근 하고 고유의 내음새가 코를 자극하니 몹시 괴롭다.
첫날밤을 지센 우리 일행들은 7시무렵 호치민시 거리를 누비며 돌아 다녔다.
습하고 더운 나라인지라 공원이 많고 큰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다.
밤 새 여인들이 들렸다 갔는지 아님 거리인들이 술 한잔 했는지 군데군데 지저분하다.
저기 저 오토바이를 보라~
너무 싱기하여 한장 찍어 본다........
그런데.
잠시후 오토바이소리가 하나 둘 나타나더니만 무수히 많은 행렬로 구경꺼리를 이룬다.
우~와.....감탄사가 절로 난다.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들은 현지에서 만난 한국 일행들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올라 타 메콩강으로 이동하였다.
또다시 감탄사가 절로 난다.
고속도로라 하는데 우리나라 국도 보다 못하다.
오토바이 행렬들이 즐비하다 못해 난장판이다.
이건 운전이아니라 신의 경지라고 해야 할것이다.......*^^*
한국의 교통문화는 자동차지만 베트남의 교통문화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다.
택시도 있지만. 자전거 택시인 씨클로가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고 있다.
메콩강~
tv에서 본 수상위의 가옥. 참으로 아찔하다...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배에 오르고 있는 우리 일행들~
메콩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2k쯤 북쪽으로 올라오는 도중에 현지 가이드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한곡 들려준다....감사감사~
배에서 내린 우리 일행들은 가이드의 선물로 받은 베트남의 전통 모자.
크~ 이름을 몰라요...?
기분 좋아서 한장 찍어 봅니다. 잘 좀 찍어 주면 좋을텐데.....쩝쩝~
쪽배라하는 배를 타기 위해 배에 오르는 일행들~
요소요소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낚시한 아이들과 수영하는 아이들~
너무 예뻐서 사진한장. 찍었지요......^^*
더운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땀 흘리시는 현지인~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지요....
오지의 체험이라~ 바로 이곳을 두고 한 말이려니....
석회 성분이 많아 물이 지저분해 보인답니다.
물고기 얼마나 많은데요........ㅎㅎㅎ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왔는지.
베트남의 악기와 기타로 아리랑을 연주하며 환영해 하는 원주민들~
맛난 차. 잘 마시고 왔습니다. 꾸벅꾸벅~
이름모른 과일들이 마당에 주렁주렁~~
하나 따 묵어도 될까요...............?
몽키바나나라고 들어 보셨나요....?
넘 토실토실해서 또 한장 찍어봅니다.......
나무와 식물 과일 꽃들이 풍부하기에 정원을 예쁘게 잘 가꾸워 놓았더군요.
우리네 고향 마을 전통 초가 지붕 갔아서요.....*^^*
고유의 수공업 장식품들~
어떻습니까......!
예쁘게 잘 만들었지요......
수저 젓가락 찻 잔등 하나둘씩 사서 둘고 우린 메콩강 부둣가 이동하였답니다.
크~ 신의 예술인가....이들의 삶의 수단인가.....?
버스안에서 찍다 보니 너무 놀란 나머지 조금 흔들렸습니다......죄송.
흔희들~ 노트르담 성당은 그 곳에만 있다고들 했지요......?
그러나 이곳 베트남에도 있더군요.
프랑스 식민지시절 호치민 시내에 들어셨다는 노트르담 성당.
이들의 종교는 하나 둘 잊혀저 가고 힘에 약한 나머지~~~ 어찌 말로 하겠습니까.
석양이 지는 호치민 시내. 많은 시민들이 성당 주변에서 노닐더군요.
한국의 기업 포스코가 1996년에 건설하였다는 다이아몬드 백화점.
향후 50년간 사용하고 베트남으로 귀속 된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자랑스러워서리 한장찍고. 백화점에 들려 미처 준비하지 못한 도로코 면도기를
하나 사서 둘고 구경삼아 돌아 다녔답니다...ㅎㅎㅎ
이렇게 하루 일정을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맛난 김치에 저녁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 왔답니다.....
내일은 구지땅굴~
월남전 스토리부터 시작합니다.....
빠이~
첫댓글 베트남 오지 체험을 하고 계시는구나 ~ 그동네 석회수 잘못먹어면 배탈 나니까, 물 단도리 잘 하고 , 좋은 그림들 많이 올려주게나 . . .
예~주노형님께서 두르 살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쪽배를 타고 가는데 물고기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다이빙하여 잡아 올까 하다가 악어가 나올까 봐서리~ 꾹 참았답니다....ㅎㅎㅎ
정열의 레드 플라워 남방이 눈에 띄네여건 시간 보낸것 같아용*^^*
빠아간 플아워 어찌 멋집니까....^^ 천사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생각한 베트남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예븐 아오자이 여인들도 많구요....덕분에 자아알 다녀 왔습니다....꾸벅꾸벅
ㅎㅎ 짜갈밭님, 드뎌 다녀 오셨네여. ㅎㅎ 멋지십니다. 근데 베트남에도 짜갈밭님 애들이 있나 봐요? ㅋㅋㅋ
즐거운 여행 되셨네여~~아오자이 여인은 누구랍니까~~??그토록 간절하게 그리워하는..ㅎㅎ동족상면 이라서 그러한가요.. 몇일만에 그리 마음을 빼기고 오시다니~~ㅋㅋ
신의손뉨~ 말도 마십시요.....한참 무지 힘들었답니다. 아오자이여인~ 우리네 옛 조선 여인들이였지요. 너무나 맑고 청순하며 부끄러움을 마니 타고 너무 순박한 나무지 제 혼을 몽땅~~ 그런기분은 연애할때도 못 느겼었는데.... 아무쪼록 좋은 여행 추억 마니 만들고 왔습니다. 제 마음좀 잡아 주세요....아공~ 힘들다...*^^*
3개월전에 다녀왔었는데.. 저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여행 했는데 , 발맛사지만 실껏 받다 왔읍니다.
ㅎㅎㅎ 그러셨습니까..! 소생도 맛사지 함 받고 왔지요. 넘 좋았답니다.....^^
멋지네요~짜갈님 글솜씨도 남달라 여행책자 한권 읽은듯한 느낌....... 부럽사와요.....ㅎㅎ
감사감사~ 칭찬해주시오니 몸들봐를~~ 오랜 시간동안 기억 저 편에서 꿈틀거릴겁니다. 넘 좋았지요...... 둘쨋날 기대하세요....^^
사진 구경 잘 하구 갑니당~~ ^^
ㅎㅎㅎ 초코칩님~ 고맙습니다. 17일날 뵐수 있지요....*^^*
잘다녀?어요? 부러워요.. 담에 저 갈때.. 정보좀 알려주세요~~ 꽃돌올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베트남. 남부쪽 그러니까 호치민. 메콩강. 구찌. 봉따우 이렇게 다녀 왔습니다....혹여 가시거들랑 쪽지 주세요....
재미있었어요~ 잘 다녀오신것 같네요~ ^^ 2편 기대!
ㅎㅎㅎ예~
글도 잼나게 올리시고,,거우셨던 모습 뵈니 저도 기쁘네여.....사진도 잘구경하고,,글도 잘읽고,,베트남과 잘 어울리시는듯,,..
빙고 현지인들이 그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