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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지난 금요일 저녘에 마포 갈비에 다녀왔습니다........T.T
챙피해서 글구 열받아서
금욜저녘에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그리하면 지극히 주관적으로 글을 쓰게되어 저로 인하여 마포갈비가 피해를 입게될까봐.......
제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참았습니다.........
이젠 객관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을듯 싶기에............
자유게시판에 예고한대로,(그것도 그 글을 읽으신 회원님들과의 무언의 약속이라 생각하기에~)
금요일 저녘 사람을 구하여?(제가 아끼는 동생과 그 가족에게 저녘을 대접하기로 사정?했습니다...ㅜㅜ)
마포갈비에 가기로 약속을 오전에했는데,
오후에 우리 직원 상가집이 발생하여 퇴근과 동시에 상가집에가서 조문하고,
저녘을 안 먹을 수가 없어서 같이간 동료들에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전주에 광양불고기를 하는 집이 생겨서 거기서 절친동생 가족에게 저녘을 사기로 했다.......
그래서 이곳 상가집에서 저녘을 먹을 수가 없다........하면서도.....ㅜㅜ
식사 반그릇을 먹고 말았다는........ㅜㅜ
정신없이 상가집?(장례식장)을 빠져나오면서 마포갈비에 전화 했습니다..........8시 30분에 4명 예약을 부탁드린다고........^^*
절친 동생네 집에 8시 5분경에 도착.........
동생과 그 제수씨 글구 초등 2학년생 아들 그리고 저포함 그서 4명이서 마포갈비로 고고씽......*^^*
가는 내내~~
광양불고기가 어쩌구 저쩌구~
(제가아는 범위내에서~ 백탄 숯을 써야되고, 구리 석쇠를 써야되고, 고기의 야들 야들~과
설에 올라가면 꼭 방이동 석촌호수부근의 광양불고기를 먹어줘야되고 예술적인 맛인 1인당 간장게장 한마리씩 먹어야되고,
구리석쇠 위에 올려놓은 된장국이 예술이고,
전남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면서 그 명성이 전국으로 알려졌으며,
광양 옛골목에 가면 3대째 여자들(시할머니, 시어머니, 며느리)로 명성을 이어오는 집이 있다는 것 까지........
그런 광양불고기를 전주에서 이제야 먹게 되었다고 사탕발림?해가면서 마포갈비로 고고씽 했습니다.....ㅜㅜ)
송천동은 잘 가보질 않아서 네비양한테 물어서 갔음에도 길을 한 번 헤메어서 도착하니
거의 정각 8시 30분에 도착했더니........ㅎㅎㅎ
세상에나,
특급 호텔에서나 받아보던 발렛파킹을........이때만 해도 기분 굿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예약자리를 확인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이모님께 메뉴판을 볼것도 없이
우선, 광양불고기 한근부터 주세요~~하고,
메뉴판은 주고가세요 했더랬죠~~(왜? 어차피 한근으로는 부족할테니 다른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서~)
잠시후
숯불이 나오고(참숯은 참숯인데.......어찌......영......제가 아는 백탄이 우째이리 힘이 없을까나......ㅜㅜ)
광양불고기가 나왔드랬습니다......
헉!!!!!
등심은 등심인데.............ㅜㅜ
완전.......
등심 한장의 1/3이 기름덩어리.........
그렇게해서 등심 2장 반이 나왔습니다........ㅜㅜ
즉 먹을 수 있는 부분은 등심 두장정도.........ㅠㅠ
거기다,
고기 작업시 제거되어야하는 근육의 근막부분까지...........완전 최악!!!!
(살과 살 사이의 얇은 부분이 아니라 질긴 가죽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발라내는 부위 거든요.....ㅜㅜ)
하~~~~.........한숨만........ㅠㅠ
그래서 실장님인가? 카운터에 있는 매니저님을 불러달라 확인을 했는데~
원래 그렇다네요.........하하하~~걍 웃고 말았습니다......
그 못먹는 부분도 구웠습니다......
(구워서 그 매니저님보구 먹으라고 하려 했었는데~ 제수씨가 있어서 물수건에 얌전히 싸놓고 말았습니다....ㅠㅠ)
동생은 그렇다 쳐도......
제수시보기에 넘 미안해서.........
쏘코기를 사주면서 일케나 얼굴이 빨개져보긴 처음 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ㅠㅠ
고기를 숯불에 올리고,
참숯의 생명이 무었이겠습니까???
화~~악!!!!하고 오르는 불에 샤샤샥~~~지글지글 두번하면 꺼내서 먹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의 숯불은.......
참말로.......
은근히........
세월아~~~ 네월아~~~~~흑흑.........ㅜㅜ
빨리라도 구워져야~~
제수씨하고 조카에게 덜 미안한데........
동생한테 미안한 건 이제 둘째문제 입니다.........ㅠㅠ
고기가 빨간색이 회색으로 변해야되는데.......ㅠㅠ
변하질 않아요........(내가 미티미티.....ㅠㅠ....지금 이 순간에도 한숨이 나오네요....후~~~ㅠㅠ)
알바 학생 남자 둘이 다니는데~
알바생에게 말해서 불이 왔습니다.........
하.......
숯을 추가했어도 마찬가지........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 이 글을 쓰는 지금 다시 열 오르네요........(지금 이순간 일단 담배한대 물었습니다.....ㅜㅜ) --------
안되겠다 싶어서.....
양도 너무적고 해서,
우선 쏘코기 모듬을 또 한근 시키고,
옆좌석에 불을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양쪽에서 고기를 구으려구요.........ㅜㅜ
그랬는데,
옆 테이블에선 연기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고장이나서 건너편에 고기를 구으려구 숯을 피워달라 했습니다......
그쪽불도 마찬가지.......
매니저님이 와서 고기를 올려놓고는 안익으니까 좀 있다가 그냥 가시더군요......ㅋㅋㅋ
울고 싶어지더군요...........ㅜㅜ
(조카애가 고기 안익어? 안익어? 하면 왔다 갔다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놨습니다.......ㅠㅠ 슬픈 현실이네요.....ㅜㅜ)
이미 고기의 맛을 생각하는 단계는 저~~`머~~~얼리 날아가고 어서빨리 이 자리가 끝나기만.............ㅜㅜ
차돌박이가 익기만을 기다렸다면.............뭔말인지 아시죠????
제 생애에 있어서 최악이었습니다.......
** 홍보용 T V에선 M** 생방송 전국**에서 이집 광양불고기 맛있다고 계속 틀어주던데..........
** M** 를 손님(소비자) 기망행위로 사기로 고소하고 싶은 생각이.........
8시반 도착이라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이모님 두분은 저쪽 인라인? 배드민턴? 팀들 있는 곳에서 한잔들 하시느라 바쁘시고,
알바생들 둘 부르는데,
오히려 그 남자 알바생들 둘이 친절하더라는.......
두번째 고기도 양이 적어서
또 고기를 더 시키려고하자.......
동생과 제수씨가......
이제 고만하자고 적극 말려서..........ㅜㅜ
그럼,
전복갈비탕을 시키려다가
전에 김제 고각에서 당한 경험이 있어 알바에게 물었더니
역쉬 전복 한마리 들어간다는...............ㅋㅋㅋ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안물어봤으면 폭팔했겠죠^^*)
그래서
한방갈비탕(6,000 원) 한그릇과 후식 비빔냉면(3,500 원)을 한그릇 시켰다는........ㅜㅜ(지금 계산서 봤습니다..)
갈비탕은 이또한 간장으로 맛을 내려했던거 같은데.......
효자문 갈비를 100점 이라고 할때 걍~ 50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ㅜㅜ
비냉은 맛보기도 싫어서 보기만 했기에 맛을 평가해 드릴 순 없네요.........ㅜㅜ
식사를 하는데 여자 알바생은 저희 옆 테이블에서 빗지락으로 바닥을 쓸고 있더라는.........ㅜㅜ
갈비탕을 둘이서 먹는데 것두 남기고,.......ㅜㅜ
비냉도 남기고,............ㅜㅜ
참으로 남기는 것으로 여유가 많은 금욜 저녘이었습니다.........ㅜㅜ
아울러 속으로 가슴아픈 금요일 이었구요............ㅠㅠ
계산을 하는데......
남자 둘과 여자 한면 글구 초등 2학년 한명이 저녘을 먹는데~
(것두 남자인 저는 밥 반그릇을 저녘으로 먹은 상태.......)
121,500 원 입니다.........ㅜㅜ
참 맛있게 먹었으면 전주맛집 덕분에 여기와서 맛있게 먹었다고 고맙다고 그 매니저님께 인사했을텐데......
나오면서 매니저님께 물어봤습니다......
대체
여기서 제일 맛있는 것이 뭐냐고??????
대답을 못하시더군요..........ㅜㅜ
이렇게 물어본 저도 많이 슬펐습니다.........ㅜㅜ
밖으로 나와서 담배 한대 피우는데......
동생왈,
형님 여긴 돼지갈비가 전문인거 같아요..........ㅠㅠ
(저를 위로한다지만~~ 제 심장에 비수를......ㅠㅠ)
꼭,
다음에 진짜 맛있는 쏘코기를 다시 한 번 사 주도록하마 하면서 백번 다짐을 했더랬습니다...........
**목욜에 번개때 가서 먹은 산촌회관이 있지만........거기가서 사 준다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제가 개인으로 갔을때 그 맛이 나오는지 검증이 안되었기에,
**제가 조용히 쭈맛과는 상관없이 확인을 하고나서 델구 가보려구요...........ㅠㅠ
바로 그 앞에 GS 마트가 있었는데~
롤케잌을 사러 갈 수 없었습니다..........ㅜㅜ
거기서도 맛을 실패하면........
실패하면......
정말 울어버릴 것 같아서요........ㅠㅠ
굳이 평가를 해 보자면,
하드웨어 불량.........(제일 중요한 음식의 맛과 양 그리고, 질적인 부분.......ㅜㅜ)
소프트웨어 불량......(정직원인 듯한 매니저님의 손님 응대와 이모님들, 글고 여자 알바생의 식사중인데 빗자루로 빗질 부분...ㅜㅜ)
USB 부분 쵝오.......(주차 안내하시는 분과 어리지만 친절하신 남자 알바생 두분^^*)
** 적어도 제가 갔을때 그 순간은 맛있는 집이 아니었기에 맛집탐방을 안붙였습니다.....이점 회원님들껜 이해와 양해를.......^^******
이상이
마포 갈비에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제가 한번 가보고서
마포갈비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재수 없는 날,
재수없는 시간에
재수없는 광양불고기,
재수없는 모듬고기가 걸렸다고 생각하거든요.......ㅠㅠ
다음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방문해서 광양불고기 및 다른 것들도 맛을 볼겁니다.......
그때에도,
이번과 같이 울고나올때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방문하지 못하도록 도시락싸들고 반대 할 겁니다........ㅎㅎㅎ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최선을 부탁드립니다...........
다음번엔 위에 있는 ㅜㅜ 과 ㅠㅠ이 모두 ^^과 *^^*으로 바뀔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때엔,
분명 감사하다고 매니저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포갈비의 밚은 변화와 발전을 기원하는 1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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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식점은 항상 순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왜냐면 손님한분한분이 소중하기때문이고, 장사하여 돈을 벌려고하니까,그렇지않다면 아예 장사하지말아서야지요,저도 다니다보면 아니다싶으면꽁짜로 오라해도 안가요.주인장께서는이글을 보시면 조치를취하시고,좋은글들이올라오길 바람니다.
아마도 제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저같은 경우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능산님의 좋은시간을 망친것같아 심히 죄송스럽습니다. 마포갈비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모든내용을 저희 직원들과 곱씹어서 가슴에 새기고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능산님의 지적은 저희마포갈비에 대한 기대와 관심임을 잘 알기에 지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말씀하신것에 더 가까이 다가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저도 님의 글에서 묻어나오는 마인드를 보고 한번 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그런 경우가 있겠지요......


저도 재수 없었던거고 마포갈비도 재수 없었던 경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갠적인 바램이고요, 다른 분들이 다녀와서 좋은 글이 올라왔으면 하는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소고기전문점이 아닌듯...
쩝-,.- 제가 쏘코기(광양불고기와 쏘코기 모듬) 밖에 안먹어봐서........ 다른 것은 뭐라 말씀드리기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T V 는 T V 일뿐인데.........에혀-,.-;;
한 달 전쯤인가 제가 갔을 때도 광양불고기에 기름이 많더군요
맘상하셨군요...이정도로 표현하실 정도면 상심의 정도가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이 글을 보신 듯 한데... 현시대의 모든 직종이 써비스 직종이 아닌게 없습니다... 바쁘면 바쁠 수록 더 소홀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찾은 손님이... " 이집 돈 좀 벌었나보네..."라는 평이 나오는 순간부터 그 영업장은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시작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죠.... "처음처럼"이란 말이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시다요~~ 모두들~~~^^
네

저두 초심을........님의 글을 읽고 혹시나 하구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았나 
인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참고 하고 가야지
참고만 하세요.........
...........다녀오신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 항상 그렇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요즈음엔...워낙에 홍보하는 방법도 또한 알려지는 방법도 다양하기때문에....음식점도 이젠 "초심"~보다는..왠지..."방송에서본 만큼..." 혹은, "인터넷에서 본 것만큼.."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비단...잘먹고 못먹고를 떠나서 말이다...--;;
맘 마니 상하셨나봐요...,제가 처음 갔을땐 몸이 아파 제대로 먹질 못해서 맛을 못느꼈는데...음식맛도 맛이지만 숯불의 상태와 흡입구가 고장났다는거는 쫌,...첫번째 숯을 좋은걸 써야 고기맛도 좋아지고 고기도 금방 익거든요...업주분께서는 이점을 꼭 참고하셔서 다음엔 진정한 전주맛집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도 많은 변화와 분발로 저같은 경우가 없이 누구나 아무때나 방문해서 기분좋게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문을 나서기를 바래는 마음입니다.......
저도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한곳이였지만...함 가보려구요

넘 맘상하신듯

맘 상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곳이 변해서 더욱 좋은 맛집으로 우리곁에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이라네.......
여러 동생들의 위로에 더욱 미안해지고 있는 1人..........
구구절절한글 잘읽었습니다.정말욱~하고 올라오는화를참으시너라 애쓰셨겠네요^^;이런글남기는것도쉽지않은데요.맘푸시고 행운가득한날되세요^^
저도 한번 찾으러 했던 곳인데 일단 가서 먹어보고 평가해 볼께요

불고기에 비계가 많다는건..........
저 하나 보다는 여러사람이 가셔서 드셔보시고 평가하는 것이 더 공정하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제가 광양가서 먹던 그 광양불고기는 아닌가보네요... 광양불고기는 비계가 많지않던데... ㅡㅡ;
저두 그 광양 불고기를 생각했었거든요......여기는 걍~ 등심갖구 만드는 듯 싶어요~*.*
모두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다음엔 더 기대치를 높여갖구 갈거예요........

좋은 음식 맛있게

겁게
먹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맛집에 소개 된집을 갔다가 혹은 오랫동안 믿고 맛있게 먹던집이 어느날 맛이 변해 있을땐 참 실망스럽고 다시는 찾지 않게 되더라고요. 전주의 자부심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야 할거 같아요 . 소개된집 몇번 찾았다가 이제는 별로 기대안합니다. 맛집 소개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전 그래서 제가 맛없다고 혹은 아니다고 느낀집은 재차
인하러 가봅니다........혹시 제가 않좋을때 않좋은 시간에 방문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한번 더 가봐서 그때도 그렇담 포기를 하지요.......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아니겠습니까


글고 많은 사람이 좋다고하면 그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