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그물과 같다
천국은 그물과 같습니다
좋은 것은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립니다
천국을 가지고 오신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하셨고
천국을 소유한 사람도
그 일을 하게 됩니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13:47-49)
천국은 항상
사람들을 둘로 나누는 일을 합니다
의인 중에서
악인을 골라내는 일이니
의인으로 자처하나
실상은 악인에 해당하는 자를
구별하여 내어 버리는 일입니다
참된 교회나 진리를 찾는 것은
자기를 위해 찾는 것이니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디든 찾아나설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진리가
자기에 대해 죽는 것이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면
성경의 부자청년처럼
머뭇거리며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것은
본인이 원했던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된 진리를 찾는다고 해서
누구나 믿고 예수를 따를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서
마땅히 자기를 위한 삶을 내어 버리고
그가 이끄시고 말씀하신
자기에 대한 죽음을 향한 삶을
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적습니다
십자가 진리를 듣고도
자기 사랑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내게 어떤 해를 끼치는지,
내가 보기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피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정상적으로 듣는 사람은
마땅히 자기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자기에 대한 죽음을 짊어지고
스스로 살려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사는지를
살필 여력이 없이
오직 말씀 앞에서 바로 서기 위해
자기를 돌아보게 됩니다
실제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볼 겨룰이 없습니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살기 위해 뭐라도 잡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어떤지 살필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도 구원받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에 관심한다면
그는 아직 믿음 안에서
사는 자가 아니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었어도
자기 십자가를 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그물과 같아서
그런 사람들을 골라냅니다
자기 부인이나 자기 십자가에 대한
말씀을 오랫동안 들으면서도
막상 자기가 살아내야 할 삶보다
다른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결국 골라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 일을 행하실 것이며
천국을 소유한 사람도
그 일을 행하여
참된 믿음이 아닌 것을 자주 언급하며
경고하든지
아니면 바른 길을 제시하여
갈 수 있도록 밝혀 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 생명을 완전히 잃기 전까지는
진리를 듣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를 위한 것과
자기를 잃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오래 주저하거나
자기를 부인하거나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는 말씀을
제쳐두고
자기 원대로의 삶을 사는 데에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하거나
자기 뜻을 고집하게 된다면
그는 틀림없이 골라냄을 당하여
버려지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듣고도
참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없는 사람은
진리에 접근할 수 없고
듣는다 해도 삶이 따르지 않으며
자기를 버릴 의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엔 자기 주장을 하다
나쁜 것으로 간주되어
골라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천국을 가져오신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이며
그를 소유한 사람마다
그런 일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천국은 그물과 같습니다
너무 오래 자기를 고집하거나
진리에 대해 귀를 닫아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국은 들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후에
나쁜 것은 골라 내버리는 일을 하고,
어떻게든 모든 사람과
함께 가려고 힘쓰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3)
24.07.10
#십자가복음 #인조에선교회
#김윤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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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증거
천국은 그물과 같다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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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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