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 버스편하고 가까운 양재역 근처의 고시원에서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들었던데로 그렇게 가깝진 않았었고 가천대길의 근처의 고시원을 잡는게 훨씬 더 좋을듯 합니다. 병원을 처음 보고 제가 가봤던 병원중 가장 큰 병원이였으며, 내부 시설도 괜찮고 밥도 꽤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교통편이 좀 아쉬운게 한방에 가는 버스가 없고 리엔파크 1차에서 내린 다음에 좀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재활치료실에는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두 파트로 나뉘어서 환자 분들을 치료했었고, 각각 치료사 선생님들 수도 많았었습니다. 보행을 할 수 있는 복도, 각종 보조기, 수치료실 등등 거의 없는게 없는 병원이였고 1주차 과제는 CVA, SOAP였습니다.
2주차 : 고시원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버스까지 타고 병원에서 업조 하는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아침마다 피곤한 몸을 이끌며 아침체조를 하고 낙상 환자를 방지 하려고 계속 서있을때마다 두통이 있었고, 업조하면서 질문에 대답하는것도 꽤 힘든 일이였습니다.
뇌졸중, 치매, 파킨슨 등등 교수님의 설명과 교재로만 접하던 환자들을 실제로 직접 눈으로 보고 주요 증상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주차땐 SCI, parkinson Dz였고 과제를 하면서 환자들도 직접 관찰하고 비교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3주차 : 3주차때 업조중에 수치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옷, 샴푸등을 챙기고 욕조안의 물속에 직접 들어가보고 헤미플레지아 환자 그리고 병원 선생님과 같이 수치료실 안의 운동 기구들 등등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고, 욕조 안이 그렇게 크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바드라 가즈 링 기법, 할리윅 등등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선생님이 많이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3주차때 작업치료실에도 업조를 간다고 했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작업치료실의 업조는 없었습니다. 논문은 GAIT analysis 국내논문 1편, 해외논문 1편이였습니다. 고시원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피시방에서 과제를 했었는데 번역하고 해석 하는데 책을 많이 활용 했었습니다.
4주차 : 강남구립행복요양원이 참예원의료재단이라 같은 재단의 병원들을 라운딩이라고 한번씩 둘러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북참병원이 디자인적으로 가장 멋있었습니다. 호텔처럼 화려하고 지하엔 당구장이나 오락실 같은 편의 시설도 많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과제는 SOAP였고 치료사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환자의 정보를 보고 실습 책의 SOAP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많이 빠져있는 것들도 많아서 쓰기에 많이 불편했던거 같습니다.
장점 : 밥이 정말 잘 나옵니다. 선생님들도 이 병원의 식사에 대해 극찬하시고 소문이 났다고 할정도로요
과제 부담이 덜 합니다. 무난하게 다 할 수 있는 수준이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