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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천상재회"
https://youtu.be/R2r1cOeHkYE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3일)
1.쿠팡이 최근 1년(작년 3월 ~ 올해 2월) 사이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됨.
온라인기반 기업은 매출에 비해 고용 규모가 크지 않다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쿠팡의 임직원 수는 6만6633명으로 1년 새 9722명 늘어남.
같은 시기 삼성전자는 쿠팡의 절반 수준인 4496명 증가.
♢대기업 제치고 임직원수 빅3
♢이커머스 고용취약 편견깨고....대형마트 3사 합친것보다 커
♢쿠팡, 직매입·분류·배송 직접...노동집약적 구조가 고용 원천
♢급증하는 인건비부담은 숙제
2.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탈원전정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되레 늘렸다고 비판하며 현 정부와 또다시 각을 세움.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 탄소중립 정책을 그대로 이어갈 경우 2050년에 전기료가 현재 대비 5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말함.
인수위 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팀은 통의동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문재인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국제사회에 표방하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탄소중립정책이 실제로는 실현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왼쪽)과 김상협 상임기획위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인수위, 에너지정책 개편 나서
♢文정부 태양광 발전 확대에도...신재생에너지 비중 5% 안돼
♢탈원전 집착, 탄소중립 등한시
♢인수위, 탈원전정책 폐기선언
♢한국형 녹색체계에 원전 포함
♢탄소중립위도 구성·기능 개편
3.미국 3월 물가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백악관이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발 물가 급등 탓에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경고.
CNBC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원인이라고 설명.
앞서 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해 40년만에 최고를 기록.
하지만 2월 지표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음.
♢백악관 “이례적 상승” 경고 현실로
♢러시아 침공·공급망 대란 등 영향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은 더 커져
♢中 셧다운 겹쳐 글로벌 증시 충격
4.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을 위해 팔을 걷어부침.
12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개혁 당론 추진을 논의.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이 수사권·기소권을 독점하며 견제없는 권력을 향유해왔다"며 "저희에게 정권과 국회 다수당을 맡겨준 국민 뜻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힘.
♢與, '검수완박' 의원총회 "검찰, 사실상 견제 없는 권력... 검찰개혁 할 때 됐다"
♢윤호중 "다수당 맡겨준 국민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
♢박홍근 "권력기관 간 견제·균형을 이뤄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
♢박지현 "국민 시선·정치적 환경이 매우 어려워... 냉정한 토론 필요"
5.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각종 은행대출 상품의 금리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음.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하루새 0.2%포인트나 뛰었고 NH농협은행 주담대 고정금리는 최소 금리도 5%대로 올라.
주담대 금리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이 유독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출받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금리부담이 가중될 전망.
12일 기준 하나은행의 주담대 '하나 아파트론'의 5년물 금융채 연동 고정금리는 4.97~6.27%로 집계됨.
♢채권금리 급등 여파
♢주담대 금리산정 기준 되는...'금융채 5년물' 가파른 상승
♢농협 주담대 최소금리 5%대...주택매수자 금리 부담 가중
♢신용대출은 상승폭 크지 않아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의원, 신속항원 검사하게 해달라
→ 대한한의사협회 행정소송... 치과의사협회도 허용 요구 공문발송.
신속항원검사 1건 5만 5920원.
이 중 환자부담 5천원 제외한 나머지는 건보가 부담.
과하다는 여론에 지금은 감염예방관리료 항목(2만 1690원) 삭제하고 의사 1인당 검사 건수도 100건 이하로 제한.(연합 외)
대한한의사협회가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의협 제공
2. 대법원 양형위원회 살인죄 분류 →
▷제1유형(참작 동기 살인)
▷제2유형(보통 동기 살인)
▷제3유형(비난 동기 살인)
▷제4유형(중대범죄 결합 살인)
▷제5유형(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으로 분류.
제1유형은 기본 권고형량이 4~6년이지만, 제2유형은 10~16년.(아시아경제)
3. KBO 스트라이크존 확대 하니
→ 40경기 치른 현재,
경기시간 짧아지고(3시간 17분→ 3시간 3분),
경기당 볼넷은 8개에서 6.5개로,
출루율은 0.302로 0.043이나 떨어져.
볼넷 등으로 경기 길어지고 지루하다는 팬들 요구 수용, 스트라이크존 확대.(문화)
'S존 확대 설명회' KBO 심판위원장 "중간에 다시 좁혀지진 않을 것이다"
KBO 심판들이 스트라이크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OSEN DB
2022 프로야구 개막 2연전에 선발 등판한 KT 쿠에바스.
♢개막 2연전, 확연히 줄어든 볼넷
♢작년 평균 8.2개 → 10경기 5.5개
♢빠르고 ‘과감한 승부’ 늘어날 듯
4. 고용 많은 기업 5
→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삼성전자 11만 2157명
▷현대차 6만 8837명
▷쿠팡 6만 6633명
▷LG전자 3만 7016
▷SK하이닉스 2만 9686명... 순.
쿠팡의 고용자수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형마트 3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매경)▼
5. 지난 대선 비용
→... 이재명 438억, 윤석열 408억...
선거비용 상한액. 513억 900만원
(총인구51,683,025명 1인당 950원, 여기에 물가상승률 4.5% 반영한 금액) 범위 내애서 득표율 15% 이상 얻은 후보에겐 규정을 위반한 지출이 아니면 전액 국가가 보전.(헤럴드경제)
지난 3월 10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일대에서 시 선관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선거 벽보를 철거하는 모습.
♢여야, 중앙선관위에 비용 보전 청구…
♢19대보다 국힘 67억↑ 민주 43억↓
6. 원전의 사용 후 폐연료봉
→ 자연 상태로 돌아가s는데 약 10만 년이 걸린다.
현재는 원전 부지 내 임시 저장소에 보관 중인데 장기적으로는 지하 깊숙이 묻어 영구 보관을 해야 한다.
임시저장소는 2031년 영광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포화에 들어간다.(헤럴드경제)
7. 日
, 주4일제 도입 확산
→ 중소기업 중심으로 도입되던 주4일제,
히타치, 파나소닉 등 대기업 도입 추진.
자민당도 장려.
1987년 주5일제 도입 35년만에 노동환경 대변화. (아시아경제)
♢'월화수목日日日' 일본 대기업들 주4일제 도입 잇따라
♢히타치제작소, 주4일제 도입 추진
♢총근로시간과 임금 그대로 유지
♢파나소닉 등 연내 시범 추진
♢NEC는 근무일 만큼 임금 삭감
♢日근로자 78.5% "임금 줄면, 4일제 도입 반대"
8. 노 마스크는 6~7월쯤...
→ 이번주 발표하는 거리두기가 ‘마지막이 될지는 좀 더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라디오 인터뷰.(서울 외)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L’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으로,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감염 추정 시기에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었다.
이미 XL 변이가 국내에 퍼졌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9. 코로나 재감염자
→ 전체 확진자 중 0.28%.
오미크론 우세종 이후만 보면 0.296%로 오미크론 유행 전 0.098%에 비해 3배.
영국의 경우 재감염 비율 10.1%...
우리는 최근 확진자 늘었기 때문에 아직 재감염자 적은 것.(세계 외)
10. ‘검수완박’(형사소송법 196조) 개정 가능?
→ 먼저 야당의 ‘필리버스터’(표결을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를 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재적의원 3/5인 180석이 필요, 지금 민주당 의석172석.
정의당(6석)은 개정 반대 입장.
당선인 취임 후면 대통령 거부권도 넘어야 하는데 역시 180석 필요. (서울 신문)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
1.
‘문화재(文化財)’라는 명칭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60년 만에 ‘국가유산(國家遺産)’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인 ‘문화재청’이란 기관 명칭도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바꾸는 이유는 ▲문화재라는 용어가 과거 유물의 재화적(財貨的) 성격이 강하고 ▲자연물과 사람을 문화재로 부르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지적 등에 따른 것이다.
우리 문화재보호법이 1950년 제정된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을 원용해 만든 것이고, 문화재 명칭을 사용하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뿐이라는 이유도 있다.
2.
벚꽃이 한창이다.
정확히는 왕벚꽃이 한창이다
왜냐면 우리가 흔히 보고 있는 벚나무는 대부분 왕벚나무이기 때문이다.
왕벚나무는 다른 벚나무에 비해 꽃이 크고 꽃자루와 암술대에 털이 있는 것이 식별포인트다.
이 왕벚나무의 원산지를 놓고 한일간에 100년 이상 논쟁을 벌였다.
일본은 왕벚나무의 원조는 당연히 일본이라고 생각했다. 1901년 마츠무라 교수가 왕벚나무에 학명(Prunus yedoensis Matsumura)을 붙일 때 종소명에 에도(江戶·도쿄)를 넣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런데 에밀 타케 신부(프랑스 출신으로 구한말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선교사이자 식물학자)가 1908년 제주도 한라산 자락에서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발견했다. 그후 한국 학자들은 왕벚나무가 제주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했고,
일본 학자들은 수백 년 전부터 일본에서 자생하고 있었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두 나무는 외관상으로는 겨울눈에 털이 많고적고 차이가 있을 뿐 매우 유사하다.
그런데 2018년 국립수목원 주도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제주도와 일본의 왕벚나무는 다른 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왕벚나무(윗 사진)는 올벚나무를 모계(母系)로 하고 벚나무 또는 산벚나무가 부계(父系)인 자연교잡종인 반면, 일본 왕벚나무는 모계가 올벚나무로 같지만 부계가 오오시마벚나무로 다른 것이 밝혀진 것이다.
한일간 110년 왕벚나무 원조 논쟁은 이렇게 끝났다.
현재 전국 가로수중 벚나무는 156만 그루로 압도적으로 1위(16.6%, 2020년 현재)이고 대부분 왕벚나무다.
문제는 그 나무들 대부분이 우리 고유의 벚나무가 아니라 일본산 벚나무라는데 있다. 왕벚나무의 원산지인 제주의 가로수 뿐만아니라 여의도 벚나무도 대부분 일본산 왕벚나무다.
이에 정부에서 제주왕벚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가로수의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쉽지않다.
3.
올바른 스쿼트 자세는?
중장년층의 경우 엉덩이를 무릎 아래까지 내리는 ‘풀(full) 스쿼트’보다는 가급적 넓적다리를 무릎 높이까지만 내리거나 다리를 30도 정도만 굽히는 게 좋다.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힘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스쿼트를 한 뒤 허리나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자세를 점검해야 한다.
4.
헉;;;
러시아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마리나 에르모스키나가 샤넬백을
자르는 모습이다.
러시아 모델 빅토리아 보니야가 가위로 샤넬백을 자른 뒤 들어보이고 있다.
왜 일까?
샤넬이 러시아 내 매장을 폐쇄하고 외국에서도 러시아 고객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데 대한 일종의 시위다.
5.
네이버 스마트폰 앱에서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정부 증명서 17종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 서비스가 출시됐다.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정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문서를 인쇄하지 않고도 바로 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이나 은행에 제출할 수 있다
6.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남긴
핵가방 일화.
통상 핵가방은 대통령 이취임식 때 전달되며 군 통수권의 이양을 상징한다. 트럼프는 전례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핵가방을 지닌 채 플로리다로 떠났다.
이 핵가방은 임기 종료 때 무력화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의 핵가방을 받았다.
♧간추린 뉴스♧
● 어제(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9만2,077명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만9천여명, 2주 전보다는 22만2천여명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9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지난달 19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924만 명을 분석한 결과, 2만 6천여 명이 재감염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0.3% 수준으로, 3번 감염된 사람도 37명이나 됐습니다.
●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합쳐진 'XL' 변이. 지금까지는 영국에서만 66건이 보고됐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발견됐습니다. XL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된 40대 남성입니다. 3차 접종을 마쳤고, 해외에 다녀온 적도 없습니다.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의 교과와 비교과 모든 교육활동이 재개되고 등교수업이 100% 대면수업으로 이뤄지는 학교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의 일상회복은 전국 모든 학교의 교육체계가 코로나 감염병 위기 대응 중심 체계에서 학생의 배움 중심의 교육체계로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한 뒤 3개월 후부터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60세 이상에서 위중증, 사망자가 집중되고 접종 3개월 이후부터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오늘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윤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장본인이죠, 그런데 어제 만남에선 과거 악연에 대한 유감표명을 뛰어넘는 '면목 없다, 죄송하다'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폐지하는 대신 내각에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무장관은 대통령과 야당의 가교 역할로, 야당과 긴밀히 소통하려면 차관급인 정무수석을 장관급으로 격상시킨 정무장관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 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하는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일단 4월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법안을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수사 기능을 전담하는 별도 수사 기구, 이른바 '한국형 FBI'를 만들겠단 겁니다. 국민의힘은 의사 진행 지연을 위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는 등 강력 반발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습니다. 그간 김 전 실장과 함께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최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때 기획재정부 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관료입니다.
● 인수위는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는 그대로 가지고 가지만, 탈원전에서 벗어나 에너지 정책을 다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전력을 어떤 방법으로 생산하는지 나타내는 비율인 '에너지믹스'를 다시 만들어 원전 비중을 늘릴 예정입니다.
●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차 내각 인선 과정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는데, '공동 정부' 구상, 흔들리는 게 아닌지, 2차 인선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5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여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 가능성도 커진 건데요. 만남이 성사되면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미국 정상과 만나 핵심 안보 공약인 한미 동맹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 출근길에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16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오전 8시 반쯤 뉴욕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에 들어서던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총을 쐈는데요. 이 사건으로 승객 10명이 총에 맞았으며, 적어도 1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8.5% 급등했습니다. 4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지난 2월과 비교해도 1.2% 올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화로 나타난 건데, 3월 에너지 물가는 전 달보다 11%,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각각 급등했습니다.
●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 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페루나 파키스탄 터키처럼 경제가 허약하고 에너지나 곡물 수입이 많은 나라들은 물가가 폭등하고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있는데요. 인도양의 평화로운 섬나라 스리랑카는 어제 결국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 어제(12일) 오후 2시 20분쯤 송파구의 한 상가 5층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던 30대 설치기사 A씨가 12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LG전자 에어컨의 수리와 설치 등을 담당하는 유지보수서비스 자회사 소속입니다. 이 자회사는 중대해재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회사입니다.
● 최근 몇 년 새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20대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20대가 2년 새 33%나 증가하다보니, 전체 보험사기 적발자 5명 중 1명은 20대일 정도로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주로 SNS를 통해 보험사기 공모자를 모집한 뒤 차선을 벗어난 차량을 노리는 등 조직적인 보험사기를 벌인다는 것이 보험사들의 판단입니다.
● 지난 2015년 SK 최태원 회장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뒤,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이 진행됐습니다. 법원이 최근, 이혼소송이 끝날 때까지 최 회장의 주식 처분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남편의 SK 주식 중 약 42퍼센트, 현재 시가 약 1조 3천억 원어치를 나눠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국내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품목의 가격 등락률을 들여본 결과, 미국산 아보카도 1개 가격은 이번 달 첫째 주 기준 29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퍼센트 올랐는데요. 냉동 LA식 갈비와 수입 삼겹살도 1년 새 각각 37퍼센트, 36퍼센트씩 올랐습니다.
● 자동차 정비소들이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대란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수리용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탓인데요. 아우디의 핸들부터 한국GM 승용차 토스카의 에어컨 부속인 블로워 모터까지 평소엔 넉넉했던 재고가 빠르게 없어지면서 수리가 지연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 BTS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결론을 내 달라는 소속사 요청에 국회가 응답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여야가 이른바 'BTS 병역 특례법' 처리에 의지를 보이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탄 분위기입니다.
●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는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판매가 오늘 중단됩니다. 소설이나 인문서 등 한 분야 베스트셀러가 아닌 전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 관심이 가장 뜨거운 시기에 절판되는 건 이례적인 일인데요. '파친코'의 판매 중단 사태는 소설의 한국어 판권 계약 재연장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렌터카 음주 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술을 마시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부착된 렌터카 시범 운영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차량 내 음주 측정 장치에 입김을 불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 1천 원짜리 편의점 커피는 커피 값이 부담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였는데요. 저가 커피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편의점 업체의 즉석 원두커피값은 최대 300원 올랐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도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원두 등 원가 상승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40여 일 만에 1천만 개 이상 팔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빵'. 그런데 일본 기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포켓몬코리아'와의 사용권 계약으로, '포켓몬빵' 판매 금액의 일부는 일본에 로열티로 지급됩니다. 지난 2019년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이른바 '노 재팬 운동'이 확산했던 만큼 포켓몬빵 열풍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있습니다.
●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사 네 곳이 다음 달부터 직영주유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씩 인하될 전망입니다. 전국 직영 주유소와 휘발유 가격 정보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 슈퍼마켓의 과일 매출 자료를 살펴보니, 지난 2019년만 해도 49% 정도였던 신품종·수입 과일 등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 60%로 뛰었습니다. 이색 과일류의 판매 비중은 사과나 배 같은 전통 과일을 앞섰는데요. 특히 샤인머스캣은 전체 포도 매출의 71%를 차지했습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 후 만족감, 이른바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이색 과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배우 설경구가 주연한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에 진입했습니다. 그간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TV쇼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든 작품은 있었지만, 영화 부문에서 톱(TOP)3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야차'가 처음입니다. 홍콩·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gxszthKCv4
■오늘의 영어 한마디
used to be ~:
예전에는 ~였다 (과거의 상태를 나타냄)
He used to be far more
hardworking and energetic.
☞그는 예전에 훨씬 더
부지런하고 혈기왕성했다.
The old days used to be so
peaceful compared to these days.
☞요즘에 비해 옛날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시절이었다.
He used to be a teacher but
became an actor.
☞그는 예전에 교사였지만 배우가
되었다.
■오늘의 건강상식
날이 좋아서 나선 산행...
통증 동반한 경련이 일어났다...
http://naver.me/GzXg4p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