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해서 지금 뭐라고 딱히 예상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통일 이후에 북쪽과 이어질 철도는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 세개 중에서 통일 이후에 통행량이 가장 많을 철도는 경의선일 것 같습니다.
경의선이 통과하는 평안도(평양포함)와 황해도 지역의 인구가 북한에서 가장 많으니까요.
그래서' 경의고속철도'와 '경의선'등의 이용객들이 많아질텐데요.
북한지역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 수 없으니까 논외로 치더라도,
경의선 남한 구간에서는 '경의고속철도'와 '경의선 일반열차'의 노선과 정차역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일단 2009년까지 문산~용산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경의선에는 경인선 처럼 전동차가 다닐텐데요. 통일 이후에 늘어날 화물열차와 일반열차 등을 고려한다면 경의선 남한 구간 ( 용산~문산 ) 의 선로용량 포화는 지금의 용산~시흥 구간 수준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설사, 화물 열차를 수색~서울~용산으로 빼더라도 문산~수색 구간은 선로용량이 포화될겁니다.
또한, 지하화되는 가좌~공덕~용산 구간은 디젤기관차가 다니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일본에는 지하로 열차가 다니는 구간이 있다고 들었지만, 여객 전용이라고 들었습니다. 화물열차가 다니면 전기기관차라고 하더라도 미세먼지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듯 합니다.
더구나 경의고속철이 (수십년 뒤겠지만), 남한 지역에서 전용선을 이용하지 않고 지금 복선화 공사를 하는 용산~수색 구간의 기존선을 이용한다면 선로용량의 압박이 더 심할 것 같습니다. 더구나, 고속철의 생명은 빠른 속도인데 이를 희생한다는게 좀 그렇고요. ( 서울~시흥 구간은 20km정도지만, 용산~문산 구간은 48.6km라서 기존선을 활용하기에는 무리일겁니다. )
첫댓글 경의고속철의 경우에는 수색에서 신선분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부고속철과의 직결여부는 어떻게 될까요...
수색-광명 직통선로를 타는거죠
통일 이후에는 개성까지 동글이가 다닐듯...^^
그럴 것 같습니다. 아니, 그래야 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철도박물관은 개성에서 멀겠군요... 개성에서 동글이타고, (퍼버벅)
대략 경의고속철을 만든다면 서울역에서 지하로 들어가서 서대문구.은평구를 지나 화전쯤부터 지상으로 나오는것이 좋을듯... 그리고 화물등은 전기기관차를 도입하는 수밖에는 없을겁니다..
서대문구,은평구 팔때는 의주로~통일로를 다 파야되겠군요;;;그러면 홍은사거리 아마겟돈 가능성 100%;;;또 서소문쪽 통과도 일이 되겠네요..
수색역 근처에 신서울역을 만들고 광명-신서울-북한 으로 이어지는 고속선을 건설하는건 어떨까요?
서울-가좌 간의 경의선 선로를 경의선 장거리열차 & 고속철도로 하면 안될까요?(단지 서울-수색간 회송선의 역할은 어쩌나? 용량은?) 가좌-대곡 간은 2복선(or 3복선)을 설치하고(가좌-수색 간에 그만한 용지가 있을까?), 대곡에서부터는 고속철도가 파주시 조리읍 방향으로 꺾어 1번 국도를 따라 개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