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지만, 기존의 디젤기관차를 달리던 선로가 아닌 옆에다가 전철선을 새로 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결국 새마을호&무궁화호와 같은 노선이 되버리는 거잖아요..
천안에서 수원가는데, 무궁화호가 전철보다 훨씬 빠른데...
왜 철도공사는..1호선을 경부선에 계속 추가하는지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물론 천안과 수원사이에도 수많은 도시들이 있어서 그곳을 지나치면서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쳐도...
물론...역을 새로 건설하는 것 때문이라도...기존의 경부선에 덧붙인건 대충 알겠지만...
기존역을 그대로 사용하는데보단, 역을 새로 건설한곳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이왕이면...철도가 없는 도시쪽으로 뻗었으면 하는바램이었던거죠...
이런식이라면 앞으로 계속해서...1호선을 연장시키면 조치원 대전까지도 오는 분위기군요;;;
디젤선이 있는데 왜 계속해서 옆에다가 전철화를 시키려는지;;;
신규 전철선을 개통하기 보단....기존선을 계량만 하니깐...우리나라에 철길이 계속 그대로인것 같네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애 전철선을 다른길로 뻗었으면 하는데... 그게 힘든건가요?! 이래저래 철로를 까는것은 마찬가지인데...구지 디젤선을 계속 전철화 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는 우리나라 철길이 기존선을 계량해서 전철화시키기 보단...
신규노선을 만드는게 훨씬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뉴스기사들보면...기존선을 다 전철화시킨다는 글을 많이 봤어...어디어디 구간 전철화시킨다는둥...그런데 그런거보면 답답한점이...그런구간 무궁화호랑 새마을호가 다니는데, 구지전철화시키는 이유는 무엇이고, 전철화시킬꺼면 새로 길을 만들어서 전철화 시키지 왜 무궁화호랑 새마을호랑 중복노선 만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새마을호화 무궁화호는 역마다 서지 않는것은 알고 있지만....그래도 좀 아닌듯 싶은데;;;
어쨋든 신규선로를 만들어야...그래야 발전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만...이점에 대해서 저의 질문좀 해결해주세요^^;;
첫댓글우선 오해가 있으신데요, 전철화시키기위해 선로를 다시 깔 필요는 없습니다. 선로에 전봇대(..)랑 전차선만 걸면되죠(그래도 km 당 50억 이상씩 듭니다). 경부선의 선로를 복복선(4선)으로 늘린 것은 기존 열차에 전동차까지 다니기에는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늘린 것입니다. 그리고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같은 간선열차와 전동차는 엄연히 이용 승객과 열차의 운영방식이 다르므로 같은 노선일지라도 중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새마을이나 무궁화는 주로 장거리 승객들이 빠르고, 편하게(가격은 비싸더라도) '여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좌석도 편안하고, 탈수 있는 승객도 적고, 편수도 적지요. 비싸고. 그리고 빠르게 가기 위해 정차하는 역 수도 적습니다.(역에 한 번 설때마다 시간 엄청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광역전철 등에서 볼 수 있는 전동차는 주로 통근을 위한 것입니다. 이용객은 대체로 단거리를 매일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이죠. 자주 이용하다보니 가격도 싸져야 하고, 단거리다 보니 굳이 편하게 갈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통근객이다 보니 역이 집에서 가까워야 하므로 역 수가 많고, 열차가 자주 있어야 이용이 편하니 편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 노선을 전철화하는 이유는 열차의 동력을 디젤에서 전기로 바꾸기 위함인데, 이는 전기가 디젤보다 가격면에서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 부근에서는 전동차를 운영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전동차는 가속과 감속이 우수하고 소음이 적어서 역 수가 많고 주변이 번화한 도시철도나 광역철도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신규 선로를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 선로를 개량하는 것이 훨씬 돈이 적게 듭니다. 신규 선로 하나 만들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km 당 3~400억은 깨집니다. 거기에 이미 발달한 도시를 파고 들려고 하면 비싼 땅값도 물고, 주민들이랑 싸우고, 지하화까지 하면 km당 1000억... 불가능하죠.
답변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철도공사에서는........신규 선로를 만들계획은 전혀 없다는것인지요?! 물론 아주 미래에야...신규선로가 만들어지겠지만.... 현재로썬 기존선을 개량하는것만 생각하고 있다는거네요.... 일본이 부럽군요...이런제길!! ㅡㅡ;;
아닙니다. 현재 계획뿐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선로를 2배로 늘릴 만한 계획은 있으며(안 되겠죠, 이건), 실제로 그 중 강원선(원주~강릉)이나 중부내륙선의 일부구간은 착공이 가깝습니다. 광역철도 분야에서도 신설선로가 꽤 있고요. 그래도 일본은 '폐선' 중인데 적어도 우리는 이제 폐선할 선로까지는 없다는 사실에 안도해야지요.(정선선은 좀 위험 ㅡㅡ)
그리고, 막무가내로 돈 안되는 철도를 계속 신설하는 것보다는 있는 선로를 개량해서 속도와 경제성을 높이는게 훨씬 경제에 좋은 일입니다. 일본은 5~70년대 경제성장기에 경제성을 무시한 부분별한 투자를 하다가 결국 국철이 붕괴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대규모로 폐선하고(건설된지 20년밖에 안된 노선도 있었다고 합니다ㅡㅡ), 현재의 민영 JR로 분할되었지요.(그 때 일본 국민들이 국철의 부채 30조엔을 떠 안았습니다... 이거 사실상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는군요 ㅡㅡ)
첫댓글 우선 오해가 있으신데요, 전철화시키기위해 선로를 다시 깔 필요는 없습니다. 선로에 전봇대(..)랑 전차선만 걸면되죠(그래도 km 당 50억 이상씩 듭니다). 경부선의 선로를 복복선(4선)으로 늘린 것은 기존 열차에 전동차까지 다니기에는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늘린 것입니다. 그리고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같은 간선열차와 전동차는 엄연히 이용 승객과 열차의 운영방식이 다르므로 같은 노선일지라도 중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새마을이나 무궁화는 주로 장거리 승객들이 빠르고, 편하게(가격은 비싸더라도) '여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좌석도 편안하고, 탈수 있는 승객도 적고, 편수도 적지요. 비싸고. 그리고 빠르게 가기 위해 정차하는 역 수도 적습니다.(역에 한 번 설때마다 시간 엄청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광역전철 등에서 볼 수 있는 전동차는 주로 통근을 위한 것입니다. 이용객은 대체로 단거리를 매일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이죠. 자주 이용하다보니 가격도 싸져야 하고, 단거리다 보니 굳이 편하게 갈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통근객이다 보니 역이 집에서 가까워야 하므로 역 수가 많고, 열차가 자주 있어야 이용이 편하니 편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 노선을 전철화하는 이유는 열차의 동력을 디젤에서 전기로 바꾸기 위함인데, 이는 전기가 디젤보다 가격면에서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 부근에서는 전동차를 운영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전동차는 가속과 감속이 우수하고 소음이 적어서 역 수가 많고 주변이 번화한 도시철도나 광역철도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신규 선로를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 선로를 개량하는 것이 훨씬 돈이 적게 듭니다. 신규 선로 하나 만들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km 당 3~400억은 깨집니다. 거기에 이미 발달한 도시를 파고 들려고 하면 비싼 땅값도 물고, 주민들이랑 싸우고, 지하화까지 하면 km당 1000억... 불가능하죠.
중앙선 청량리-덕소 구간의 경우도 일반열차와 전동차가 공용하고 있지만, 일반열차의 운행이 경부선에 비하여 상당히 적기 때문에 복선으로 다니고 있지요.
그리고 참고로 알아두실 것은...1호선은 장항선 방향으로 계속 연장될 것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답변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철도공사에서는........신규 선로를 만들계획은 전혀 없다는것인지요?! 물론 아주 미래에야...신규선로가 만들어지겠지만.... 현재로썬 기존선을 개량하는것만 생각하고 있다는거네요.... 일본이 부럽군요...이런제길!! ㅡㅡ;;
일단 일본의 전철화율부터 따라잡아봅시다 -_-;
아닙니다. 현재 계획뿐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선로를 2배로 늘릴 만한 계획은 있으며(안 되겠죠, 이건), 실제로 그 중 강원선(원주~강릉)이나 중부내륙선의 일부구간은 착공이 가깝습니다. 광역철도 분야에서도 신설선로가 꽤 있고요. 그래도 일본은 '폐선' 중인데 적어도 우리는 이제 폐선할 선로까지는 없다는 사실에 안도해야지요.(정선선은 좀 위험 ㅡㅡ)
그리고, 막무가내로 돈 안되는 철도를 계속 신설하는 것보다는 있는 선로를 개량해서 속도와 경제성을 높이는게 훨씬 경제에 좋은 일입니다. 일본은 5~70년대 경제성장기에 경제성을 무시한 부분별한 투자를 하다가 결국 국철이 붕괴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대규모로 폐선하고(건설된지 20년밖에 안된 노선도 있었다고 합니다ㅡㅡ), 현재의 민영 JR로 분할되었지요.(그 때 일본 국민들이 국철의 부채 30조엔을 떠 안았습니다... 이거 사실상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는군요 ㅡㅡ)
ㄴ ㅔㄴ ㅔ 감사합니다.. ^^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경부선 수원-천안을 2복선화 한것은 단순히 전철선을 만들기 때문에 2복선화 한것이 아니라 수요가 1복선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중앙선 청량리-덕소 구간은 1복선이지만 전철,무궁화호가 잘 조합해서 다닙니다.
아...넵...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