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하고 노무사 진입하는분들도 꽤 계시나요?

[호타루가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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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조직생활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실수도 많아서 쫒겨나듯이 대기업 퇴사했지만

대기업 멀쩡하게 잘다니시다가 퇴사하고 노무사 진입하시는분들도 계시나요?

금전적인 부분만 생각하면 일부 대기업 직원이 노무사보다 더 많이 벌수도 있고 노무사 진입하시면서 최소1년부터 2,3년이라는 기회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어떤 이유로 대기업 퇴사하고 노무사에 도전하시게 됬는지 궁금해요.

[화이팅!!]

첫 줄 읽는데 제가 쓴 줄 알았네요ㅎㅎ 회사생활 오래한건 아니지만 각이 보이더라구요. 이 조직에서 미친듯이 노력해야 평균수준 따라가겠구나.. 안그래도 현타왔는데 상사 바뀌고 마찰 심해져서 홧김에 퇴사했어요. 처음엔 너무 후련하고 좋았는데 수험길이 회사생활에 거의 준할 정도로 빡세더라구요,, 잘 생각하고 진입하셔요

[화이팅!!]

전문직도 취준시절에 고민만 하다가 접었거든요. 퇴사시점에 마침 주변에서 공부하길래 바로 넘어왔어요

[히구라미노]

그래서 대기업의 경우는 스테이를 추천합니다

[뚬뚬이]

대기업은 진짜 계속 다니시는게 좋을텐데 아까워요ㅠ
아직 어리신가봐요!!!

[호타루가이케]

Adhd도 있고 사내정치가 꽤 많은 회사인데 적응을 못했습니다…

[깅무사]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조직생활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실수도 많아서 쫒겨나듯이 대기업 퇴사했지만"

이러면 좀 안 맞지 않을까요? 노무사가 조직생활 스트레스는 적어도 업무 스트레스,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클 텐데...
Adhd면 합격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고요.

대기업 있다가 합격한 사람들은 대기업 안에서도 평판, 업무능력, 사회성 등으로 기업 내에서 탑 찍고,
탑을 찍어도 상방에 한계가 있어서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실수 많아서 쫒겨난 사람이면 시험 합격하기 힘들 거고, 만약 합격하더라도 바닥 깔아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33 가즈아]

말을 너무 못되게 하시네요.

저 한 문장으로 글쓴 분의 모든걸 꿰뚫어보는것 마냥 합격하기 힘들것이다, 합격해도 바닥깔아줄거다라는 말은 좀 선 넘으신 것 같아요.

앗, 그리고 adhd라고 해도 합격하는 데엔 아무 문제 없습니다 ㅎㅎ 저도 adhd인데 깅무사님보단 훨 높은 점수로 합격해서 ^^7

[호타루가이케]

조언 감사합니다!! 33가즈아님 덕분에 좀 더 용기가 생긴거같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사막토끼]

시간적 여유를 갖기위해 퇴사하는 분들도 있고, 개인적 만족을 위해 퇴사후 공부하시는 분도 있죠.
참고로 저는 돈벌면서 공부병행은 못하겠어서 퇴사했습니다. 처음부터 돈때문에 회사들어간게 아니었어서요. 예전보다 훨씬 적게 받지만 어차피 초년생이라 그런거라는 마음으로 만족하며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