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머리에선 쥐포 타는 냄새가 나
왠 줄 아니?
줄 곧 재 가공된 사기에 거짓을
들리지 않는 생각으로 채운 채
제 배만 불릴 궁리만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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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걷어붙이고 땀 흘리게 하는 네 손가락
이젠 지겹지 않니?
삶이 영원히 네 편인 줄 착각하는 모양인데
세인이 생각지 못한 머리를 가졌다고 어깨가 으슥한 들
네 머리도 얼마 후 한 평 반 남짓한 관 속 직행
아니니?
어쩜, 잘난 체 하긴
하기야 병신이든 세상 반이 제 것이든
출구야 그 각도가 뭐 차이 나려구
외계인?
설마 그것들이 있어 본 들 내 지갑을 털라구?
도둑 맞은 양심들이 세상을 메우는 꼴
이젠, 지겹지 않니?
반짝이는 게 다 별일라구
만약 그 먼 별에서 널 지켜보고 있다면?
너른 우주 맘씨 좋은 신사가 만든 게 다 떡이 기야 하겠니?
지도 속에서도 못 찾는 건 있을 테지
넌 지금 착각하고 있어
별일이야 있을 라구, 이렇게 말이지.
첫댓글 강한 표현속에 무언가 전달하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거 같네요...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표현을 비평적으로 한 건 사실이지만 세상에서 난다긴다 하는 분을 위한 수다정도입니다.~
독백체,,, 차라리 소설의 한 대목인듯,,,화자의 자기 의식의 반영이 강한 한 대목?
글의 양상군자가 다녀가신 흔적 같음다,,,의문형으로 끝났지만 부정적보다는 수긍으로 기운 댓글? 여하튼 댓글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