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랑을 할 때 너무나 많은 것들을 놓친다.
사랑을 할 땐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여유와 여백을 가지고
높고, 넓고, 깊게 사랑을 음미했으면 좋겠다.
마치 커피의 향을 즐기듯이.....
사랑도 삶도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된 사랑은 참 맛있을 것 같다.
마치 돌솥밥을 먹고 난 후에 우려먹는
구수한 숭늉처럼...
나는 숭늉을 참 좋아한다.
커피와는 또 다른 마력 같은 매혹의 향기가 있다.
구수하면서 질리지 않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숭늉은 어렸을 때도 지금도
여전히 내 밥상의 귀염둥이다.
물도 아니고, 밥도 아니고, 죽도 아닌 것이
물보다 구수하고, 밥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죽처럼 공들이지 않아도
한 사발 먹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편안해지니
내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숭늉처럼 온화하고 질리지 않으며
떠나고 난 후에도 머문 그 자리조차
그윽한 향기가 나는
누군가에게 놓치고 싶지 않은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 가을엔 누군가에게 잊혀진 사람이 아니라
기분 좋게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돌솥밥을 먹고 난 후에 우려먹는 구수한 숭늉처럼
덤으로 뭔가를 주고 싶은 그런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달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지만
한 그릇 먹으면 속이 편하고 알찬
누군가에게 숭늉처럼 알차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 안에 사람이 없는 사랑은
참으로 비극적인 사랑이다.
사랑이라 말할 수조차 없는 사랑이다.
사람이 먼저인 사랑은
이별조차 아름다운 찬란한 사랑일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할 때 어느 순간 사람을 잃고 만다.
뭣이 중헌디? 이 경우에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랑은
허공에 쏘아대는 화살처럼
실체가 없는 유령 같은 사랑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사랑을 시작할 때도 이별을 할 때도
항상 사람이 먼저다.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랑이라면
설령 이별을 하더라도
처음도 끝도 아름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사람은 생각하고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은 그저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이다.
사람은
마음을 나누고 깊이 공감하며 표현했을 때
비로소 살아있는 진정한 인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꽃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사랑해선 안될 사람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간판으로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고
마지막에는 저 혼자만 잘 살겠다고
사람을 무참하게 버리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다.
우리가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생명을 조금만 생각했더라도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직장 내 폭력, 인종차별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대우받는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지더라도 지상의 천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첫댓글
https://youtu.be/GXI4_0mSSZI?si=CHF1FLaK0WiBo7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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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워야 할 것입니다.
아름답다는 것은 요?
아름답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겠지요.
세상에는 하고 많은 사랑이 있지요.
눈에 콩깍지를 낀 사랑,
사랑은 달콤한 것만이 아닐 경우도 있지요.
사랑 사랑 타령하지 않아도
보석 같은 사랑은 어디에서 찾을까요.
사랑은 숨은 보석입니다.^^
사랑은 처음도 끝도
아름다워야겠지요.
정말 사랑은
숨은 보석입니다.
오늘도
보석같은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이 하루도
나의 의지와 사랑으로
알차게 보내려고 합니다.
활기찬 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잘 읽고 갑니다.
숭늉같은 사랑이란 표현도 참 재미있고요.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랑.
저도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엔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생존하고 있으니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좁게는 각종 폭력이 난무하고 넓게는 심지어 내란, 전쟁까지.....
아무튼, 사람과 사량에 대해서 아주 적절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정성껏 쓴 글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저 사람들끼리
서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임을 알기에
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실천하며 살아야겠지요.
@삶의지혜 정말로 님의 말씀대로 서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겠습니까?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존재하니 여러 가지 범죄를 일으켜 잘 사는 선진국조차 교도소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 몸 상태는 갑자기 좋아지는 병이 아닌 것 같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약을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조금씩 조금씩 회복된다고 담당 의사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참 님의 어머님 건강은 어떠세요?
@최성원
그러시군요~
그래도 약을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조금씩 조금씩 회복된다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저희 어머니께서는
식사도 잘하시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제일입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삶의지혜 님 말씀대로 조금씩 회복된다고 하니 정말 저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든든한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님 어머님께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계신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아버지도 요양원에서 과거 3년을 치매로 보내다가 맛을 몰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해서 세상을 떠났었습니다.
저는 안 그래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부류라 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좋은 말씀과 기원까지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편안하고 즐거운 밤 되시길 빕니다.
@최성원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정말 많이 슬프고
힘드셨겠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부류라니
지혜롭고 훌륭하십니다.
@삶의지혜 뭔 과찬의 말씀을 다하십니다.
긍정적인 사고 없이는 해외에서 살아남기 힘든 환경에 처해 있으니까요.
문화 중 특히 언어. 음식. 보이지 않는 많은 차별 등등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지혜로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