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천안역구경도 할겸 겸사겸사해서 19시 40분 서울역 급행전용고상홈에서 출발하는 서울 발 천안행 급행에 몸을 실었습니다..역시 급행이어서 그런지 청량리발 천안행 보다 훨씬 승객도 적고 한산한 편이더군요....
시흥 안양 군포 의왕 수원 까지 오는동안 열차가 정차를 무궁화 새마을처럼 오래하지 않아서 그런지 수원 도착시간은 일반 무궁화호와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수원이하 병점과 오산 그외에 천안까지 성환 직산 두정등 여러 역을 거치면서 대략 1시간 23분정도 걸렸습니다... 3,4분은 연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궁화보다 대략 13분정도 늦어지지만 통근 승객들을 위해서는 이런 급행이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흥보다는 신도림에 정차하고 신도림 이후부터 안양까지 논스톱으로 가고 군포대신 금정에 정차하고 의왕은 건너뛰고 바로 수원에 도착하면 시간도 대략 무궁화호만큼 단축시킬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급행이 정차시간은 줄고 120만 밟아주면 충분히 무궁화호보다 더 빨리 서울까지 도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급행이 RH시간 말고도 오후시간대나 적어도 두시간에 한대꼴로만 배차가되어줘서 굴러가도 괜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급행이 아무리 빨라도 앞질러 가는 무궁화 새마을호는 따라잡질 못하더라는 사실은 주지할 만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것을 몇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1..천안에 갔다가 역사만 잠시 구경하고 다시 평택으로 갔는데..정차중에 새마을호가 두대나 평택역을 통과하더라는 것입니다.... 새마을호 평택역정차가 기정사실이고 평택역이면 무조건 서는줄 알았는데 어떤 새마을은 평택을 그냥 통과했습니다..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평택에 정차하는 무궁화호는 여수발 신조 유선형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새마을호가 평택을 통과하는 열차가 있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2. 평택역같은 경우 무궁화호 천안역같은 경우 새마을호가 서울까지가는 통근승객의 급행열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한다면 가격부담이 클걸로 예상합니다...- 급행열차 역할을 한다면 지금 러시아워에만 다니는 서울발 천안행 급 (용산- 천안행 급행은 급행이라고 보기에도 너무 부끄럽게 정차역이 많다고 생각됩니다..-_- ;; ) 급행열차가 더 증차되어야할지 아니면 새마을 무궁화호로도 천안발 서울행 급행열차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집니다...
제생각에는 새마을호가 천안 수원만 정차한다면 천안 수원권에서는 따로 급행을 운행할 필요가 없다고 사료되며 급행은 평택이나 송탄 오산에서 출발하는 방향으로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과연 서울 천안 사이 급행은 어떻게 운행되는것이 효율적이며 천안에 정차하는 새마을 무궁화호는 어떻게 가격정책을 써서 통근급행열차 역할을 맡겨야할지..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급행열차를 사랑하시는 마음에서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PS: 새마을 무궁화호가 평택이나 수원같은역에 멈출경우 일반 수도권전철 완행전동차와 환승불편을 막기 위해서라도 저상홈에서 고상홈으로 가는 통로를 개방하고 추가요금만 간편하게 물거나 카드 환승통합요금만으로 환승을 시켜서 새마을 무궁화호를 일반 전동차와 쉽게 갈아탈수 있도록 체계를 바꿔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평택역 구조를 들겠습니다.... 일반 저상홈에서 바로 올라와서 평택역 일반 홈과 고상홈으로 들어가는 통로 게이트를 카드 교환기나 추가 요금징수 게이트로 바꿔서 쉽게 환승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괜챦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발상만 전환하면 급행열차가 많이 증차가 안되더라도.. 서울 천안간 사이의 통근승객들을 많이 수송할 수 있지 않을까요..철공의 발상전환을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글에 청량리발이 아니라 용산발 아닌가요?? ;;
아 청량리발 천안행 완행얘기 였습니다.
글쎄요.. 저는 용산-천안급행(서울-천안급행은 시도는 해봤으나 사정상 다 놓쳤죠.. ;;)을 두어번밖에 안타봐서 잘 모르겠지만 서울권에서는 정차가 많이된다고는 생각됩니다.. 그러나 목표가 서울권에 와있던 사람들을 수원.천안쪽으로 또는 그 반대로 조금 빠르게 수송하기 위한것이라 생각되기때문에
현재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바로 어제도 천안->용산 급행을 이용했는데 2시간 조금 못되게 용산까지 오더군요..
그리고 서울-천안급행은 서울발 일반열차의 수가 워낙많고 또 중간정차역을 바꾸려면 신호체계등도 바꿔야할걸로 생각되서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
애시당초 4.1일 개정부터 평택통과 통일호는 다수 있었고... 주로 경전선측 새마을,무궁화호는 정차역이 적습니다. 거의 옛날과 비슷하지요... 그리고 지하철선이 아니라 장거리열차선로를 달리기에 정차역을 늘리는 것 역시 불가능 합니다.
호남선 새마을호의 대다수는 수원-서대전 무정차 아닌가요?
여담입니다만 평택이 새마을 필 정차 가능성은 극히 적어보입니다
1.초기때 새마을이 평택 정차 하였습니다... 근데 사람들 반응이 좋질 않았죠....소요시간은 같은데 육처넌을 먹으니.. 기본료 무궁화 2400 이면 당연히 무궁화 입니다.. 그런 이유로 1달도 못되어서 새마을 4편이나 선택 정차 합니다..( 제생각..)
급행 늘리는것 보다는 현재가 좋습니다... 솔직히 급행,,, 거의 수원역에서 하차 합니다.. 및으로는 별로 썩 그렇죠... 솔직히 저는 여유가 있으면 급행 타지만 시간이 없으면 무궁이 탑니다 ...
시흥대신 신도림 서는 것이 불가능하지요....전철 선로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일반 열차와 같은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신도림역에 정차하는건 선로구조상 불가능합니다. 경부선 상행과 평면교차가 일어나기 때문에 할수 없고, 급행의 소요시간이 증가합니다.
04/08/05다이아때부터 평택통과 새마을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많이 섰었지요.
일단 서울발은 서울 출발과 동시에 경부 본선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신도림역 정차는 힘들 것으로 보이구요. 금정도 본선에서 2선으로 건너가는 건넘선이 없어서 정차가 힘들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무궁화호가 서울에서 '수원'~ 천안까지 고급 급행 역활을 해 주고 있으며 새마을호도 어느 정도의 승객이 탑니다.
천안에서 새마을호 많이탑니다..저도 많이 타거든요..ㅎㅎ 학교에서 서울올라갈때..간혹 KTX도 질러주죠.
중장거리 급행전용차량을 만들기 이전까지는 그다지 증편의 필요성이 없다고봅니다. 현 상황에서 완행보다 별로 빠르지 않은 급행은 그다지 필요가...(지상서울역발 천안급행은 일단 예외로 치겠습니다. 용산발 천안급행은 제대로 달려주는구간이라고 해봐야 안양-수원이 끝이죠...)
서울급행...시흥역까지 무정차 좋습니다만...하지만 군포역과 의왕역은 의미 없다고 봐야죠-_-;;(군포역과 의왕역 내리는분 많은지요...??)
군포역에서 완행과 승객을 교환할 때가 가끔씩 있고, 의왕역에서 어느 정도 내리시기는 하는데요. 의왕역 자체 수요보다는 완행으로 갈아타고 성균관대역이나 화서역으로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알기론 서울-울산/포항 복합 열차-_-;; 평택역 정차하더군요...열번은 모르나-_-ㅋ
#104x대가 울-포 복합 새마을 열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