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Preview: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솔브레인의 18년 1분기 매출액은 2,062억원(YoY +12%, QoQ +0%), 영업이익은 308억원(YoY +17%, QoQ +20%)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반도체 소재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해 전사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평택 라인의 높은 가동률 유지로 물량이 증가하고, 우려했던 가격은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Thin Glass 부문 실적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 회복으로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강해진다
솔브레인의 2018년 분기별 실적 흐름은 3분기까지 증익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력 제품인반도체 식각액은 평택상부층의 V-NAND 증설 분과 DRAM 라인 가동 시기와 맞물려 물량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의 M14 라인 양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18년 3분기까지 증익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삼성전자의 대대적인 평택라인 증설에 따라 소재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실질적으로 양산 본격화가 늦어지며 17년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다.
2018년은 투자 완료된 하부층의 높은 가동률과 상부층의 투자 증설로 인해 연말까지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성장 재개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한다.
1) 솔브레인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286억원으로 전망한다.
2015~2017년 3년간 1,000억원에 머무르며 증익 폭이 제한적이었는데 3년만에 높은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2) 2018년 기준 반도체 소재 매출비중이 64%에 달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소재업체로서 접근해야 한다.
디스플레이의 부진과 앞으로 전망되는 외형 감소가 더 이상 할인 요소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3) 현재 12M forward 기준 PER 12.96배로 실적이 재차 성장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