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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북방의 법해(法海)보살의 찬탄
동북방의 보살 이름을 법해보살이라고 이름 하신 까닭을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해 봅니다.
법해(法海)라 함은 법이 마치 바다와 같음을 보고 이를 행하시는 보살을 말 함인데
우리나라 해인사 사찰은 법보 사찰로 유명합니다.
출가한 스님들께서 수행정진하고 해인삼매를 경험하면 스님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인데
이 해인삼매 를 법해 라 할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사찰 이름도 해인사 입니다.
바다는 하나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바다는 광대하고 드넓계 하나로 펼처진 모습을 표상함인데 .
바다는 특히 수평선을 이루고 있으므로 평등성지입니다.
우주 법계로서 말한다면 바다의 모습처럼 법은 ,생명성품은 모두다 그러하다 하는 것을 삼매로
경험할때 스님의 자격이 이루어지고 사미계를 구족하여 스님으로 정식적으로 출가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성품은 차별이 되어지고 살아가는 입장이나 처해진 환경등이 다 다르지만
삼매경지에 들면 모든 생명성품은 바다처럼 하나로 이루어져 있고, 평들한 수평을 이루고
하나를 행하는 것을 볼때, 이를 해인삼매라 하는 것입니다.
동북방은 북방의 잠복한 생명성품이 동방의 관찰보살의 중생제도로서 빛이 흥기 하는 사이에
북방과 동방을 이어주는 보살로서 만 생명성품은 평등성지로 하나를 이루어 펼쳐 져 있음으로
모든 생명이 깨어나는 순간입니다.
이를 속된말로 하루의 일정으로 비유하면 여명(黎明)의 새벽녁이고 계절로 친다면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환절기로 생명의 운동이 시작되는 그 출발점으로서 새벽녘의 밝아오는 여명으로서
출발점이 법해 처럼 바다 와 같이 하나로 모두가 평등한 상태에서 생명출발을 활동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직관하고 바라보시고 이러함을 익히 행하는 보살을 법해보살 이라 하는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많은 생명성품이 경쟁을 하는데 출발선상이 동일하고 공정한 원칙에
동시에 출발하므로 제각기 서로 특혜나 우선권,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간에
이러한 조건등은 아무런 장애가 아니되는 공정하고 공평한 출발의 모습을 삼매중에 확실하게 보는 경지에서
바라본 법계를 법해라하고
이러한 무아지경 (모두가 같음이며 자기 존재 아상이 있을 수 없음으로 무아임, 모두가 같은데 나라고 딱히 지칭할 바가 없음) 에서 무아행을 하시는 보살님을 법해보살이라 합니다.
법해보살께서 만상을 이행하고 그 이후 동방을 담당하는 관찰보살에게 평등한 출발을 한
생명성품이 인연에 의하여 출발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한해의 시작) 이를 자세하게
제각기 생명성품의 의지행에 따라 같음으로 행하는 것을 보는 관찰보살에게 인계를 하고
교대를 하는 분이 법해보살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이해가 쉽지 않겠나 싶읍니다.
북방의 사자보살은 잠을 자는 양태인데 이를 "영안강" 이라합니다, <寧安康: 평안하고 안강한 상태>
이는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며는 인생에 주기로 비유한다면 생노병사로 윤회하는생명성품들을
예로 소개한다면 생은 봄이고 여름은 장이고 가을은 노인이되고 병이 들고 겨울인 북방에는
영면하여 죽어서 편안하게 잠을 자는 상태인데 또 다시 동북이 되어 입춘지절이 되면 다시 윤회의
업장에 따라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서 새로 다시 출발하는 생명성품의 모습을 관찰하는 보살이 법해보살이다 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새벽에 금성 샛별 을 보신 여명중에 깨치셨읍니다, 법혜 의 모습을 보신 것입니다.-합장-
爾時衆中에 復有菩薩摩訶薩하니 名法海慧功德藏이라
이시중중 부유보살마하살 명법해혜공덕장
이때 대중가운데 다시 보살마하살이 있으니 이름이 법해혜공덕장 이라
참고) 명법해혜공덕장 이라 이름이 십방의 공덕을 다 지녀 감추고 법해의 지혜를 이룬 보살마하살이라 하는것을
말합니다.
承佛威神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設頌曰
승불위신 관찰십방 이설송왈
부처님이 펼쳐보이시는 위신력을 받으시사 십방을 관찰하고 이에 찬탄 게송으로 가로사대
此會諸佛子가 善修衆智慧하니
차회제불자 선수중지혜
이렇게 만난 모든 불자가 대중이 착한 수행을 하여 지혜를 행하니
(선수<善修> 는 모두가 같음으로 관찰하는 수행을 하는것을이름)
斯人已能入 如是方便門이로다
사인이능입 여시방편문
이 사람은 이미 능히 법햬경지에 들어섰고 이와같와 이름이 법해라는 방편문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 합장-
참고) 법해보살은 사실 이름이나 모습이나 음성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방편으로 이름지어 법해보살일 한다 이 말입니다.
一一國土中에 普演廣大音하야
일일국토중 보연광대음
하나 하나 국토 가운데에 널리 광대한 소리가 널리 흐름이라
說佛所行處하니 周聞十方刹이로다
설불소행처 주문십방찰
부처님께서 행하신 것을 설하시니 두루 십방에 말씀이 가득함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 합장-
一一心念中에 普觀一切法하고
일일심념중 보관일체법
낱낱이 지금찰나 마음 가운데 일체의 법이 (생명성품) 다 들어가 있으니 드넓게 관찰하고
(일체의 생명은 모두 빛으로 내장 되어있읍니다)
安住眞如地하야 了達諸法海로다
안주진여지 료달제법해
참된 같음의 지위에 편안히 머무름이라 모든 법해를 요달 함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합장-
참고) 우리들 마음중에는 찰나 찰나 에도 십방에가득한 84,000 빛 광명이 전부 다 들어가 있으며
이 광명이 비추는 모든 생명성품은 참으로 같음을 행하는 것이고 온 십방 허공계의 84,000 광명과 마주하며
서로 비추고 비춤을 받으니 모든 생명이 이와 같음으로 운동합니다 , 이를
바다와 같은 모습의 이치로 가득한 법을 보고 그 지혜를 요달하였음이로다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등명이라고도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행위도 스스로 십방에 비추고 비춤을 밝히는 것입니다.
< 自燈明: 자등명>
一一佛神中 億劫不思議에
일일불신중 억겁부사의
낱낱이 부어님이 펼쳐 보이시는 가운데 억겁동안 불가사의 함에
修習波羅密하며 及嚴淨國土로다
수습바라밀 급엄정국토
수행하는 습관으로 바라밀을 하며 엄정한 국토에 미침이로다.
(바라밀은 이르다 , 진리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참고) 급엄정국토 라 함은 이해를 하고 가야합니다.
우리는 일상에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도 항상 O 을 행합니다. 무슨 뜻이냐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에 푹 쉬고 잠을 자게되면 아침이 청정하고 정신이 맑습니다.
이를 O 질을 한다 하는 것이고, O 을 행하는 것은 항상 청정해지는 마음을 지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하고 실갱이 하고 시비되고 싸웠다, 그러면 찝찝하지요, 같이 화해서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리는 등의
과정을 겪어 원상태 평상심의 마음을 지니게 하는것을 O 질 한다 하는 것입니다.
돈을 빌리면 돈을 갚아야 속이 청정하고 맑읍니다,
날씨가 흐리면 비가 와서 구름이 걷히면 청정합니다, 이를 O 질한다 하는것입니다.
일단 이렇게 이해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생명성품을 보기 위해 수행하고 수행하다 보면 진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바라밀이라 하여
O 을 보았으며 이를 이루었으니 아주 맑은 몸이나 국토로 엄정하게 하게 한다 하여 이를 "급엄정국토: 라 이름하는데 모든 만상이 청정하고 밝으며 아주 정토처럼 맑다는 것을 보는 순간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생 노 병 을 지니면 육신과 모든 재산을 다 남겨두고 떠나가야 합니다,
태어남이 있으면 반연하여 죽음이 반드시 있으니 이를 O 질이라 하고 여래현상이라 한다 하는 것을
우선 기본개념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화엄경의 공부 목적은 바로 영을 보는 令見(영을 보는)
을 증하는것이 목적입니다. -합장-
一一微塵中에 能證一切法하고
일일미진중 능증일체법
낱낱이 미진한 터럭 가운데 능히 일체법을 증명 하고
참고) 낱낱미진중이라 함은 지수화풍 의 서로 4 대가 섞임의 빛 의 모습을 말합니다.
이 터럭같은 하나 하나 빛의 미진속에는 일체의 십방 우주 가 다 주어져 있음을 증 하신 부처님을
찬탄 하는 게송입니다.
如是無所礙하야 周行十方國이로다
여시무소애 주행십방국
이와같이 거리끼는 바가 없음을 행하야 두루 십방의 생명성품의 몸과 성품을 다 행함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 합장-
一一佛刹中에 往詣悉無餘하야
일일불찰중 왕예실무여
낱낱 부처님이 가득찬 가운데 에 남김없이 다 이에 가는바를 행하야
見佛神通力하고 入佛所行處로다
견불신통력 입불소행처
부처님의 신통력을 보고 부처님의행한 처소로 들어감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합장-
참고) 부처님의 신통력은 O 질인데 당사자가 죄를 지으면 죄를 받아 O 으로 행하여 청정하게 하는
여래 부처님이 각자 자신 마음에 다 들어가 행합니다, 이를 부처님 신통력이라 하고
그러므로 스스로 부처님 소행처로 들어서서 여래행을 함으로서 여래현상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스스로 자신의 의지작용의 행을 스스로 비추어 반대급부를 겪게하여 O 질 하는
우리스스로가 불성이고 부처님이다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이 법해보살의 찬탄송입니다.
諸佛廣大音을 法界靡不聞하나니
제불광대음 법계미불문
모든부처님의 광대한 큰 소리를 법계에 들리지 않는 곳이 없음이니
참고) 빛은 소리를 동시에 출현시키므로 소리를 들으면 모든 우주의 섭리를 다 보고 안다 라는 것을
법해보살이 법계가 그러함을 보고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菩薩能了知하야 善入音聲海로다
보살능료지 선입음성해
보살은 능히 요지하야 음성바다에 같음으로 들어섬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합장-
劫海演妙音에 其聲等無別하시니
겁해연묘음 기성등무별
겁의 바다 에 묘한 소리가 두루 멀리 흘러 흐름에 그 소리와 같음으로 구분을 하지않고 같음을 비추시니
獲得音聲智하야 一切皆能了로다
획득음성지 일체개능료
음성의 지혜를 획득하야 일체 모두를 다 능히 마침이로다
- 나 무 아 미 타 불- 합장
참고) 일체개능료 라 함은 소리과 같음을 거슬러 비추어 O 으로 청정하게 여래현상을 능히 완료한다
하는찬탄의 게송입니다.
從地而得地하야 住於力地中하니
종지이득지 주어력지중
지위를 좇아 지위를 득하야 지위의 힘가운데 머뭄을 행하니
참고)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며는
종지이득지 라 함은 대중의 생명들은 자기가 하는바 를 행하고 그와 같음의 지위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함인데
자기가 어떤 생각을 낸다 하면 그 생각을 내는 만큼 그 생각하는바를 얻는 지위를 얻는다라는 중생상의
부처성품이 행하는 바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힘쓰는 바 대로 그 가운에 머무는 것이니 이를 여래현상품이라하고
우리들이 모두 그렇게 여해행을 한다 하는 것을 게송으로 찬탄 하는 것입니다.
億劫勤修行하야 所獲法如是로다
억겁근수행 소획법여시
억겁동안 항상 부지런히 수행하야 이와같은 몸을 얻은 바 로다 .
- 나 무 아 미 타 불- 합장
참고) 우리들이 일상생활하는 것을 수행이라 합니다, 이러한 수행을 억겁이 넘도록 계속 수행하며
진화 하고 진화를 계속하고 또 나고 죽고 계속 반복해서 그 수행함과 같음으로 몸을 받아 지금 여래현상품으로
나타나 있다 하는 것을 법해보살이 게송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세생생 죽을 수 도 없는 생명이며 부처님이십니다. 불로초를 구할 필요도 없읍니다.
온 몸이 불로장생초 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7) 동남방의 혜등보살의 찬탄편을 계속해서 소개하겠읍니다 - 합장- 행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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