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마술교육 지도자의 지도로 오늘의 마술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노인들은 그 비밀을 손으로 익히고 있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는 마술교실을 비롯해 건강, 교육, 정보화 관련 취미프로그램 등 약 16개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찾아간 마술교실에는 농번기라 그런지 수강생이 20명 남짓 되었지만, 4월 등록 시에는 모집정원 24명을 초과하여 40명 정도가 지원했다. 프로그램 개설당시 복지타운 측은 생소한 마술교육에 참여도가 떨어질 것 같아 걱정도 했지만 반응은 예상외였다. "방정 떨지 말고 잘해봐" 호들갑스러운 동작으로 노인들은 배운 마술을 흉내 낸다. "틀릴까봐 가슴이 두근거렸어, 짝수랑 홀수에서 헛갈렸거든" 임성훈씨는 "마술이 사기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사귀는 기술입니다."라고 말한다. 또 "낯선 사람 앞에 선다는 건 쉽지 않지만 내성적이고 자신감 없는 분들도 처음 마술을 경험 하시면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씨는 "마술은 빠른 손놀림이 중요하지만 어르신들도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고 반복연습은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열심히 수업을 듣는 백발의 수강생들은 2시간 내내 지팡이 마술을 연마하고자 화장실도 가지 않고 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팡이가 손수건으로 변하는 마술이었다. 그냥 신기해하며 바라만 보던 마술의 세계에 몸소 뛰어들었으니 오죽 흥미진진하겠는가. | ||||||||||||
|
첫댓글 모감주님 열심이신 모습이 참으로 멋지십니다.
존경스런 느티강사(최형숙선생님) 부끄러워요 내나이 오십팔세 피끊는 청년인데 기자님이 착각 했써요 실수없이 쪽집게처럼 이십칠세라고 맞춘거 확실 하고요 감동의 시범인데 들킬까 걱정했지만 정말 잘했지요 박수갈채도 받았고요 아무튼 아마도 모름지기 제가 그중에서 가장 젊음이 확실한데 보도내용이 조금은 그렇네요
저는 앞으로 자연과 더불어 숲사랑의 애정어린 초년생이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더 부족한점 보충하여 다양한 분야- 마술 및 쎅스폰 그리고 웃음치료-를 통해 사람들 앞에 무료봉사자로 나서 기쁨을 선사하며 남은 여생 살고싶네요
모감주님 감축드립니다.^^
노년을 즐겁게사시는모습 멋지십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모습입니다. 마술을 배워 나이드신 분들을 위문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나는군요. 화이팅!!!!!!!!!!!
꼭 기필코 그렇게 실천 할것 입니다 부족함 없이 연마 하여서.삶"속에서오르지 남은여생을요
열심히 배워 노력 봉사하시겠다는 말씀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 언제쯤이나 섹소폰 연주를 듣게 되나요????
모감주님은 멋진 분이십니다.열정적인 모습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