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날씨예보 입니다.
오늘 새벽에 비가 내리면서 이상고온현상은 한풀 꺾인 모습인데요.
내일새벽부터 금요일새벽까지 다시 비가 내리면서 큰폭으로 온도가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체감온도도 많이 떨어져서 토요일새벽에는 영하권을 기록할것 같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타지역의 날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accuweather.com/en/kr/south-korea-weather
pm2.5 초미세먼지 예보입니다.
비가 내려서 아주 청정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는 매우 좋은 상태가 유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3월 1일 본격적인 활동이후 수십차례의 분화를 지속하던 일본 큐슈의 신모에다케 화산은
3월 26일 폭발적인 분화이후 화산지진이 감소하고 있었는데요.
4월 3일부터 다시 화산지진이 수백차례 발생중이며,
분화구의 남쪽지역에서 산이 융기하는 지각변동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지하의 마그마가 다시 축적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경계할것을 주문합니다.
일본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에 걸쳐있는 고마가타케 화산에서도 현지시간 3일부터 화산미동과
저주파지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화산활동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이 화산대는 2010년 2월이 마지막 화산활동 이었는데요.
3월 6일~14일까지 저주파지진 발생후 어제 화산미동과 저주파지진이 관측됨에 따라
화산활동이 다시 재개된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28일 단신에서 언급해드린 난카이트로프의 슬로우슬립현상에 대한 업뎃 내용입니다.
일본기상청에서는 2월하순이후부터 시코쿠 중서부 플레이트에서 슬로우슬립(천천히 미끄러지는 현상)
이 관측되고 있으며, 대형지진 발생가능성이 평상시에 비해 높아졌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는데요.
4월 3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진원지역의 동쪽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상시감시의 대상을
간사이와 시코쿠지역까지 확대하여 관측체제 강화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진관련 매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뭔가 포착된것이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현지시간 4월 3일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의
피통 드 라 프후네즈 화산이 분화합니다.
3월 말부터 화산지진이 증가하였으며, 화요일 오전 5시 50분부터 화산 상단부에서 지속적인 변형과 지진이
나타나면서 분화를 시작하였습니다.
관계당국은 입산금지령을 발령하였으며, 화산경보코드는 오렌지로 격상하였습니다.
이 화산의 마지막 분화는 1986년 입니다.
현지시간 일요일부터 영국 북부지역(스코틀랜드,웨일즈,잉글랜드)에 최대 10cm의 눈이 쌓이고 남부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홍수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또한 폭설과 폭우로 인해 일부 고속도로 구간이 폐쇄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프랑스 샤벨-데-부와 지역에도 최대 10cm의 눈이 쌓입니다.
지난주말 미 중북부 미네소타에서 시작된 겨울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뉴욕,필라델피아 등
동북부지역에 최대 10cm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폭풍시스템이 현지시간 늦은 월요일부터 미 중부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다코타 전역과 미네소타,위스콘신,미시간 북부지역에 최대 15cm의 눈이 쌓일것으로
보도된 상태입니다.
캐나다 서스케처원의 11개지역에도 지난주말 영하 20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최저기온 역사를 갱신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 4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아브하지역에 눈이 내립니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비가 내렸으며,
계곡과 산악지대의 도로에는 눈이 제법 쌓이기도 했습니다.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 지역에 사이클론 아이리스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지역은 3월 말 사이클론 노라가 강타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바누아투 해상에서 생성된 아이리스가 4월 1일부터 접근하면서 지난주 엄청난 비가 내린 지역에
다시 많은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수요일부터 홍수가 다시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해안지역에는 최대풍속 130km/h의 강풍이 동반되고 있으며,
4월 5일부터 느리게 북서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 중부 텔랑가나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우박으로
약 550km²에 달하는 농경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의 서울면적(605.20㎢)에 해당되는 크기인데요.
대부분이 수확시기에 다다른 농산물이어서 피해가 더 가중되었다고 합니다.
피해를 입은 작물은 대부분이 쌀이었으며 옥수수도 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비와 우박이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해는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월에도 비정상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대규모 농산물피해를 접한바 있습니다.
현재 가을시즌으로 돌입하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지난여름(2017년 11월~2018년 3월)
급격히 감소한 강수량으로 인해 일부지역에서는 수십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시즌 엄청난 농산물손실이 초래되고 있는데요.
대두와 옥수수의 전세계 3번째 수출국가인 이곳에서는 작물의 생산량하락과 더불어
품질저하로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예상되는 농산물가격의 손실액만 39억달러(약 4조원)에 이를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공업체,축산업,운수업 등 관계산업과 연관이 되어 손실액은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의 대두 수확량은 통계이후 사상 최저치에 가까울것으로 예상되며,
가뭄으로 인한 손실액만 34억달러로 1985년 최저치인 30억달러를 초과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루과이도 최악의 가뭄으로 5억달러를 초과하는 경제적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이후 미국의 옥수수가격은 14% 상승하였으며, 아르헨티나 대두도 8% 상승한
상태입니다.
올해 2월의 유엔식량농업기구의 곡물가격지수는 1월보다 약 1% 증가하였으며,
이 수치는 아르헨티나의 가뭄에 의한것입니다.
3월초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o 농산물의 대량생산으로 아직까지 식량위기는 아니라고
전합니다만, 올해 미국 중부의 밀재배지역이 또다른 이상기후로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몇차례 언급해드렸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패턴의 날씨가 더욱 반복됨에 따라
전세계 작물생산량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상기후는 더욱 악화될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