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차영미
은행나무가
은행잎을 떨군다, 노오랗게
자전거 탄 아는 형이
휘파람을 불며 지나간다, 휘이 휘이잇
강아지 산책 나온 옆집 할머니가
손을 흔든다, 함빡 웃으시며
직박구리가 떼 지어 앉아
아는 척을 한다, 삐익 삐이이이익
안녕, 안녕!
안녕이 많은 날,
내 마음이 밝아진다.
『모험을 떠나는 단추로부터』 단비어린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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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동)시 한편
[동시] 안녕, 안녕! / 차영미
이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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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
24.06.14 22: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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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이. 많은 날,
ㅡ매일 매일이 이런 날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안녕을 하나 보내드릴게요 😘
@이근정 무지개 반사~~♡♡♡♡
@신여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