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nio Morricone - Chi Mai - YLO Violin
등대
지산 고종만
발길 하나 닿는 이 없어
외로운 등대는
퍼렇게 멍든 파도 손잡고
같이 울고 싶어도
눈물 번져
밝은 빛 흐려질까 봐
손끝에 작은 불빛 하나 켜 들고
그리움을 달랜다
그대가 길을 찾아갈 수 있다면
내게 오지 않아도
아니,
더 먼 곳으로 가도 좋으니
나는 그대의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되고 싶다
나는 그대의 등대가 되어
그렇게 등대가 되어
발치의 멍이 새벽이슬에 젖어
여윈 몸을 휘감아도
그대를 향한
그대를 위한
나는 등대가 되고 싶다
시집 "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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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파라다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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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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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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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고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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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최은화
24.09.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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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부산) 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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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라다이스(부산) 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