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8~9일 2일간 보성복내중학교 및 보성읍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과 상생의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영양 교육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등 교감단과 청직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육현황 및 전통예술교육 교류를 통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보성복내중학교에서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2024보성교육과 보성마을교육배움터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해당교에서 매주 실시하는 봄이마을 교육배움터 목공수업을 참관했다. 그 외에 마을과 학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리청 특색사업인 의향, 예향, 다향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대한다원과 청광도예원을 방문해 다례체험과 전통문화를 탐방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조성초등학교 류재문 교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보성교육이 더 깊이 있게 와닿았고 영양의 교육에 대해 새롭게 알게돼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 진 것 같다. 앞으로 교감으로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을 글로컬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이기에 영양과 보성이 자체적 교육브랜드로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써 배우고 함께 나누는 이번 기회가 매우 소중하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