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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들꽃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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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풍경소리.사랑방 대학로....학림다방에서 오후나절을.....
까망가방 추천 0 조회 231 11.09.12 16:4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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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2 22:24

    첫댓글 어랏? 고산이 서울 태생?! 하긴~

    지난 시절의 프리마돈나를 그리면서,
    슬쩍 본인의 옛날 헤어진 여인에 대한 비련을 빗대어 얘기하시는 듯~ ^^*

  • 11.09.13 03:55

    지난8월19일 남펀이 119에실려 원주기독병원 입원후 의사왈 저혈당으로 온증세니 집에가 안정을취하고 평소대로 보호를 잘하면 된다고하지만
    요몇달 상태가안좋아 들어온김에 뇌찰영 위검사 MRA. CT검사후 위암판정 다행히 초기를 지난후라 위3분에2 절제수술후 하루하루다르게 평온을찾고 있어요 ?,,,
    새벽두시에 남편이화장실 간다기에깨여 잠이안와 5층에서 1층으로내려와 잠안오는새벽을 까망님에 글로 새벽을 깨우고있습니다여 ㅎ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저20대에 들은이야기 최초에 독일유학생 독일에서자살로 젊은나이에 생을마감하다 이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학림다방을 통해서 또다른 면모를 보고갑니다 ^^

  • 11.09.14 22:04

    왠일!이래요~~~~`?
    뻐추기님도 저와같은 놀라움을 격으 셨군요~?
    저도 .....
    8월 19일날 저녁 같이 들길로 조깅 하고 돌아 온후 남편이 요도로 출혈!
    김포 우리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강남 세브란스에서 23일 방광암 초기 다행히 수술를 잘~끝내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했지요..
    의사 왈~기적 이라구... 운동 안했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어쩜...뻐추기님과 같은 날에 참!...
    저는....그때 너무 놀라 휴유증이 아직도.....
    이제... 쉬암쉬엄 여행 많이 다니고 더욱 즐겁게 살아야 겠습니다~
    뻐추기님!! 우리 힘 넵시다!! 홧팅!!

  • 11.09.16 12:46

    감사합니다! 아직도 3주는 병원에 더있어야 할꺼같애요 ?3년을기다렸던 서유럽여행 가는것도 뒤로미뤄 내년봄에 갈려고해요 ㅎ 하늬님도!!오늘도 힘내서 핫~팅^^

  • 11.09.18 11:54

    뻐추기님!하느님!얼마나 놀라셨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늘 ..무엇보다도 본인도 중요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어제 지인의 결혼식에서 꼭 오셔야 할 몇분들이 안보이셔서 안부를 묻는중..
    서너분이 유방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우울했었습니다.

  • 11.09.18 22:00

    감사합니다~정목님~~~~~~~~!
    잘~지내지요``?

  • 11.09.13 19:05

    '그리고 마무말도 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에 끌려 그녀의 책을 손에 넣고
    읽고 또 읽고, 31세의 나이에 세상과 작별할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격졍적으로 살아내고, 삶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녀의 글 속에 표현된 독일 슈바빙의 밤거리는 어떤 풍경일까?

    이런 상상을 하며 읽었던 그녀의 글들을 다시 떠올리게하네요.

    특히 학림다방이란 곳은 지난 시간을 묶어 놓은것처럼 많은 문인과 예인들의 안식처였다니..
    그러한 공간이 분주하게 바뀌어져가는 주변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퇴색되지 않고 자리를 지켜
    그 뜻까지 어루르고 버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에 든든한 문화자산이 되고있군요.

  • 11.09.13 21:32

    자유롭게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해질녘에 가나골에 찾아 온 친구가 하는 말 칭구야 이만치 온다고 욕봤다 이제부터는 잠시라도 뒤돌아보면 가자 는 친구에 말이 지금도 귓전에 올립니다.

  • 11.09.15 11:29

    '칭구야 이만치 온다고 욕봤다 이제부터는 잠시라도 뒤돌아보면 가자'

  • 11.09.14 06:51

    까방님을 글을 읽는 동안 줄곧 김광석의 '서른즈음에'의 음율이 머리속에 뱅뱅 돕니다

  • 11.09.14 08:51

    대학로는 제가 연극했던 당시의 모습과 다른 서양의 어느 거리가 되었더군요. 바람이 있다면 우리의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어우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과 음악 사진 모두 추억을 떠올립니다.

  • 11.09.14 09:59

    저길을 걸어 본지도 아득한 아주아주 ~옛날이구나....

  • 11.09.14 21:57

    항상 젊음이 넘치는 거리~
    언젠가...
    거리공연에서 게임에 정답 맞쳐 연극티켓 두장 받은 기억이 납니다 ㅎㅎ!
    예쁜 니들이 하셨네요~~~`까방님~~

  • 11.09.15 01:15

    젊은 시절 한 때 전혜린을 알고 그녀의 문학에 가슴 쓰리던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방황과 열정을 불사르네요...
    까방님이 같은 시대, 같은 느낌으로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 11.09.18 07:43

    까방님의 혼자 즐기시는 법은
    앞으로 노년의 외로움을 간단히 해결 하실 수 있겠습니다.
    우리 모두 혼자 노는 법을 익혀야 하겠습니다.

    고단하게 살아온 날 만큼
    빈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갈 날이 아직 남아 있기에........

  • 11.09.18 07:57

    수원엔....나혜석 거리가 있어요......초입에 세워진 그녀의 일생을 한눈에 "스캔"하기 좋게 돌조각글 새겨놓았는데........사연을 읽다보면........가슴 먹먹하기도 하고......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또한편으론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복잡 미묘한(내생각엔) 인물이지요..........울나라 최초로 세계일주한 신여성 화가 .........일제강점기때 대단했던.....비련의 신여성 3걸 나혜석-윤심덕-일주스님(이름이 헷갈리넹~ 수덕사의 여승이란 노랫말의 주인공)..........그중의 한분이지요........언제한번 구경오세유~.............

  • 11.09.19 10:24

    아, 전혜린~~ 까방님의 깊고 깊은 가을 낭만, 아니 높고 높은 지붕~~ 그 위에 나, 하얀박꽃으로 잠시 피었다 가는~~ 이 아침 행복합니다

  • 11.09.29 20:46

    여전하신 까망님^^*

    흐르는 음악에 옅은 감성이 까무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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