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70원 유지 -신차 효과, A/S 사업부 수익성 개선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70원을 유지한다.
올해 도이치모터스의 신차 출시 효과 지속에 따른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 및 A/S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
① 신차 부문 매출액은 풀체인지 라인업(5시리즈, X시리즈) 출시 효과 지속 및 일회성 요인(3시리즈 재고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참고로, 한국수입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MW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58% 증가한 18,577대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2018년 신차 부문 매출은 5시리즈 판매 호조 지속 및 X시리즈 풀체인지 라인업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② A/S 사업부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CAPA 약 30% 증대 및 수익성이 좋은 Full Shop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도이치오토월드 1분기부터 반영-2018년 분양이익 150억원 추정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상사시설 분양 계약이 3월 말로 완료됐다.
총 분양액 5,400억원에서 자체 운영 시설(30%)을 제외한 분양액은 약 3,8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분양수익은 공사원가 약 3,100억원을 제한 7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며 공정률에 따라 2020년까지 3년간 인식될 예정이다.
또한 30%에 해당하는 자체운영 시설은 도이치오토월드 조성 이후 기존 플랫폼(도이치파이낸셜, DAFS, G-Car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수익은 올해 1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나금융투자는 2018년 150억원 수준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4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전망
도이치모터스의 2018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984억원(YoY +73.3%), 85억원(YoY +493.7%, OPM 2.9%)으로 추정한다.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① 신차 출시 효과(5시리즈, X시리즈) 및 일회성 3시리즈 재고 판매, ②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수익 인식 등에 기인한다.
한편, 2018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85억원, 342억원으로 추정한다.
2018년은 신차 출시 효과 지속 및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수익 반영, 그리고 A/S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