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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시점...글이길어도 잘 읽어주길 바라네
안녕하심? 나는 24살에 남쪽나라 창원 사는 김씨임
어제다들 크리스마스이브였는데
도란도란들 잘 보내셨는가?
나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네.
난 지금 22~24일 까지의 일을 써보려고 하네
3일동안 나에겐 수많은 쓰나미가 찾아왔는데
음슴체로 쓸테니 기분나빠하지 말아주게들
그래도 나만하지 않을테니...그럼 얘기 시작하지
삼일동안 기나긴 날이였으니 길이 좀 기네..
그래도 양해 바라네...
(주의사항 : 금마는 경상도말로 이놈 저놈,
이것,저것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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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22일
소방관을 준비하는 나는 여느때와 같이 학원에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었음 그날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가 뒷목도 서는 느낌도
장난 아니였고 피곤X1000000000000000000
일찍 집에 가려고 나왔음
오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추븐거
버스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렸음 버스 타기전까지
마산사는 최일구 소나타(문제의 그놈)님이 날 붙잡기 전까지
아무것도 모른채 나는 음악을 씐나씐나 들으며 현아빙의 되어가고 있었지
버스타고 나서 10여분쯔음....지나서 내릴쯔음 집에가려고 하는데
뭔가 싸안 기분이 들어씀
"저기요!!!!!!!!!!!!!!!!"
나는 놀래씀 웬 아저씨 한명이 내 어깨를 툭툭 건드림
엠피삼을 듣고 있는 나에게 두뇌에서 저놈은 '도닦는 놈 도 닦는 놈'
신호를 보냄
나는 경계태새로 금마를 씹고 빠른 걸음으로 집에가려고 함
근데 금마가 끝까지 안비켜줌
아놔 이런 쉣같은 오싹한 기분이 드는 나는 ' ☆ 마트'로 도망갔음
근데 금마가 따라옴...................
<내기분>
↓↓↓↓↓
맨여랮뱌더김ㄴ ㅓㅇ랩젿ㄱ ㅐㅓㄴㅇ리 ㅏㅓㅁ아ㅣ러 ㅁㄴ
ㅁ니열 ㅐㅂㅈ덧리마ㅓㄴㅇ ㅣ;라ㅓㅁㄴ이ㅏ러 맨댜ㅕ ㄱㅂ재김나엏
울고시ㅍ....................................
그러다가 홀마트에서↓↓↓↓↓게 도망치다가 붙잡힘
그림 더러워서 ㅈㅅ
나그림 잘그리는데 귀차나서...
금마: 저기요 몇살이세요
나: 슴넷이요 왜요!!!!!!!!!!!!!!!!!!!!!! 아 비키세요 왜그러시는데요!!
( 씅나서 엠피삼 끄고 팔 뺌)
금마: 직장있으세요
나: 없으니깐 걱정마세요 돈업써요!!!!!!!!!!!!!!!!!!!!!!!!!!!!!
금마: 혹시 공무원 준비하세요?
나: 왜요 왜 그러시는데요 할말없으니깐 가주세요
금마: 잠깐 얘기좀....
제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실때부터 봤는데
한번도 저 있는 쪽을 안봐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차 두고 내리실때 잠깐 얘기라도 몇마디하고 싶어서 그쪽
타는 버스 탔어요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 오해하시지 마세요
이러면서 내가 계속 경계하니깐 자기 신분을 밝힘
자기 사는 동네가 마산이니 직장이 어디니 공무원 연금카드 까지 보여줌
그러면서 말을 구만리 뱅뱅뱅 돌기 시작함
나: 그래서 뭘 말하시는 건데요?
뭐 ㄸㅐ문에 그러시죠?
금마: 혹시 어머니 아버지 직장 어디 다니십니까?
혹시 형제는 어떻게 되죠?
공무원준비는 어느정도 하시고 무슨 직렬 하십니까?
키가 몇이신지...
나: 소방준비하고 있는데요? 168이요 왜요?
금마 : 아 혹시 몇년 정도 하셨습니까? 컷은 높습니까? 공부는 잘되십니까?
많이 뽑습니까? 어느 직렬이십니까?
이런랄이런랄이런랄이런랄이런랄.......................┐-.......................
나 마트 면접 보러온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호구조사 물어봄
짱나게...................
소방공무원 준비한다고 하니깐 틈을 안줌
나: 왜 그런 질문하시는건데요
금마: 아 혹시 주변에 인기 없으세요? 남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은데
나: 없는데요 주변에 이쁜 고시생언니들 엄청 많아요
저 오빠들 남자취급하는데요?
금마: 아니신데 이쁘신데... 옷차림새가 너무 편해서 그렇지 항상 매일 그렇게 입으세요?
나: 공부하러가는거지 놀러가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매일 이렇게 입지는 않아요
금마: 그렇죠..아 그렇군요
나도 꾸미고 이쁜 옷입고 돌아다니고 싶지만 체력고 ㅏ
공부를 번갈아 하는 나는
스키니 바지 치마 엄두를 못냄...그래서 편하게 공부하고 운동하기 위해서
운동복아님 트레이닝 복으로 매일 학원에 간거라는
암튼 좀 살짝 너 옷 추리하다 라고 말하는 거 같아 기분 살짝 나쁨...
또다시 똑같은 말 구만리 뱅뱅
나: 할말 없으시면 저 가보면 안될까요?
금마: 저기 24일날 되면 기분이 안설레신가요?
나: 네????????????????????????( 이런럴 이건 무슨말이냐? 나한테 관심있다는 뜻이냐?)
금마: 죄송한데 24일날 같이 차나 마시면서 얘기좀......
본론이 나왔음....
본론은 금마가 차마시면서 크리스마스에 데이트하자고 말하는건데
본론이 나오기까지 엠피삼 노래가 4번인가 5번인가
바뀜...............................
말을 뱅뱅 구만리로 돌고 숫기없고 말주변이 없어서 그렇지
솔직히 생긴건 선한 인상이고 나를 보고 자기차를 버려두고
버스까지 탔다기에 조금 놀라고 감동이여씀...
BUT,
하지만
금마는 나와 10살차이의 아저씨 급인...................
34살................................^^^^^^^ㅗㅗㅗㅗ
원빈님...
이런 아저씨 아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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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아나운서 님 미안........갠적으로 좋아라하는 분인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분이셨음.....................................................
내가 다니는 학원에서 4년 동안 자기도 공부했다며 힘들겠다라는 말도 하
고 ........@%#@!ㅇ로ㅛㅓㄸㅁ@^&ㅛㄲ
여튼 이래 저래 어찌어찌 해서 결국은
나는 생각해보고 23일까지 생각해보고 연락드릴게요
말을 건넨뒤... 금마는 자기 폰남바를 건네주었고
'끝났다!!!!!!!!!!!!!!!'라는 마음과 만세삼창을 속으로 외치며 나가려는
순간 금마가
위가 안좋으신거 같다며 불가리스 삼.........
그래서 금마와 나는 슈퍼마켓 자동문 밖에서 불가리스 한잔하는 사이
됨....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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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나는 솔직히 적적지 않은 나이를 지닌 그분과의 만남이
똥덜닦은 기분이 나서 싫었음....나이는 고사하고 왠지 뒤가 구린느낌
여자의 촉,,,,,,,,,,,,,,,,,,,,,,,,,,
결국은 전날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상담아닌 상담 나누고
문자를 보냄
오전 9:03분
'죄송하지만 24일 안되겠네요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죄송합니다.'
난 그래도 예의를 갖추고 문자를 보냈으니 그분도 좋게 좋게 끝내시겠지
라는 생각을 함...................................근데 오산이였음
전화옴 국어 시간 끝나고 2시 반쯤에...
결국은 난 24일 약속을 잡음....
대망의 24일...
금마가 15분 늦었음...
나는 평소에 잘 입지 않았던 후드+ 치마
+두꺼운 흰색 가오리 가디건+ 어그부츠로 변신...
너무 꾸미고 가기엔 공부를 하는 처지라 햏은 어쩔수 없었음..
그래도 나름 나는 공부하는 선에서 적절하게 꾸몄다고 하지만..그래도
난 추워 얼어 디질뻔했음...그날따라 바람도 오질나게 부는지...
금마는 전화하면서 몇분뒤에 도착할께요 몇분뒤에 나오세요
이렇게 통화해놓고 정작.. 금마는 안나와 보이지가 않아 ㅅㅂ
장난하나.................
그리곤 전화가 옴 근데 버스정류장이라고 어디시냐고
장난해? 내가 버스정류장인데...얼굴조차 안보이는데...
그래서 ㅈㅓ도 버스정류장인데요 이러니깐 아...이러면서 다시 말을 번복
차가 막힌다고 1분뒤에 도착합니다.. ㅇㅈㄹ....
나는 아 신경쓴다고 늦었나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보통 지나가는 아저씨들 입는 패딩점퍼에 골덴바지...........신발은 운동화
하아..............................................................................................
여튼 참을인 한번 긋고 그분 차를 뻘쭘뻘쭘탐...
그분이 다른데에 가자고 하길래
난 그분이 데이트 코스를 정한줄 알았음...
근데 아니였음...
금마 : 우리 어디로 갈까요?
나: 네? 다른곳에 가자면서요
금마: 아..네...제가 다른곳을 잘 안가봐서...
혹시 좋아하시는데 있으세요?
나:...............................아....그럼 시티세븐 쪽으로 가실래요?
금마: 아 시티세븐이요 그럼 가죠...
한참 말이 없다가
어제 밥먹을때 전화가 와서 그분이 밥먹을때 누구랑 드시냐고 함
그러다가 학원얘기가 나옴...
학원에서 친한 강사분이 계시는데
편한 사제지간임...고민상담도 잘해주시고 뭐랄까 아버지같으신 분이심
암튼 그 강사분 얘기가 나왔는데 스터디그룹과 그 강사분과 다들 모여서
밥먹는다고 했는데 그분 이상하다고 욕을 있는 욕 없는 욕 다함..
거기서 완전 기분이 안좋았음...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좋게 생각하시는 분을
금마는 대면도 얼굴도 한번도
마주치지않고 말도 한번도 하지도 않았으면서
소문으로 그사람의 전부를 판단한다는게
정말 싫었음...그래도 난 예의 갖춰 정중하게 얘기함
하지만 금마는 굴하지않고 시티세븐 가는 내내 20분동안 그 강사 욕만 함...
그리고 아주가끔 시티세븐에 왔다는 금마는
내가 1시부터~7시까지 안내도 역할을 했음... 피자 먹고싶냐며 가자고 해놓고
정작 내가 안내했음.....
그리고 금마는 피곤하다며 열심히 손으로 얼굴을 때리심
나: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금마: 아,,,,네 어제 좀 술을 먹었더니
나: ^^^^^;;;;;;;;아 술을 잘 드시는 편인가보네요
금마:아니요..
약한데 자주 먹어요 어제 좀 많이 먹었더니..잠도 얼마 못자고 좀 피곤하네요
머리도 손질해야하고 감았어야 하는데 밍기적거린다고 늦게 나와버렸네요
아 웃프다........ㅅㅂ
뭐지 이건
머리도 안감고 패션도 신경안쓰고
뭐하자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냐어림넝 램져개 ㄴㅁㅇ;람;ㄴㅇㄹ
[ㅁㄴㅇ;ㄹ
ㅁㄴㄷ갸벶갸[ㅂ댓ㄹ ㅔ맨댷
관심있다고 24일날 차한잔하자는
금마는 정작 본인이 옷차림에 신경 못썻다고 함
그래도 기본적으로 머리는 감아야하고 약속도 지켜야 하는거 아님?
지말로 나가기 귀찮아서 늦게 ㄴㅏ왔다는 거 아님?
피자 맛이 뚝뚝 떨어짐
왠만하면 스파게티 샐러드 흡입하는 나는......................피자 두조각만 먹고
먹지도 않음....많이 쳐묵쳐묵 하신 금마는
잠이 연신 오시는지 영화 보실래요 하더니
냅따 일어나자며 영화 보자고 함...
영화 마이웨이 16:30분 표 끊었음
난 점점 씁쓸한 마음과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내 키만큼 자라났음
1시간이나 시간 남아서 카페에서 얘기하자고 해서 난 알겠다고 하며
커피숍에 갔음 연인들이 많았음.................................
커피도 시켜먹은적이 없던지 에스프레소를 시키려 하더라
그래서 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이라 많이 쓰다고 하니깐 그럼 아메리카노
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건 물을 희석시킨거라 부담 되실거라고
카라멜 마키아또 어떠시냐고 하니깐 자기 고집이 있으신지
카푸치노 시킴................................그러다 개굴욕 맛없다며 ┐-
그러게 내말 듣지.................
나도 말주변이 없길래 관심있다는 그분이 얘기를 많이 걸어주실 줄알았음
말 한마디도 없더라 나에게 시비를 걸려는 말투인지...
멱살을 잡을 뻔함
금마: 제가 옷을 좀 못입죠? 하하ㅏㅏㅏㅏ;;;; 다들 주변 보니깐 옷 다 잘입네요
나: 당황...아...옷색깔이 너무 칙칙한거 빼고는 조금만 꾸미시면 될것 같으신데...
금마: 그쪽도 필차일반인것 같은데요 북한 처녀같이 생겼어요
나: 네?
금마:아 잠오네요
┐-..............아 ㅅㅂ 이런럴 북한년한테 총으로 한번 디져 볼래?
무 ㅓ 니랑 똑같다고?
종간나 새끼....
여기서 끝이 아님
금마가 너무 할말도 없고 말주변도 없으시길래
혹시나 말주변이 없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봤음
나: 성격이 조금 조용하신 편이세요?
아까부터 말이 별로 없으신거 같은데
금마: 아 아니요 말 많은데...
나: 아 그럼 피곤하신거 때문에 그러신지
금마: 그때 그때 달라요
지금 나랑 얘기하기 싫어서 그런거냐
나도 너싫어 정말 싫어지려 그런다
나한테 왜그러냐
난 너한테 보자고 말안했는데
너가 나한테 왜 그러냐
내가 너한테 잘못한거 있냐?
그러지마라 난 너한테 잘못한거 없다
그러는거 아니란다
어색한 웃음을 남긴후 다시 가족관계를 묻는 금마
금마: 나중에 식사 가족분들이랑 같이 하는거 맞으세요?
나: 네 같이 하는거 맞는데 왜 그러시죠?
금마: 아니요, 얘기해보니깐 아버님과 별로 안친하신거 같아서
나: 가족들 자체가 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해서 조용해요
저도 워낙 애교가 없고 무뚝뚝한지라
금마: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신가봐요
혹시 어머니 아버지께서 문제있으신건? 두분 많이 다투시고
화합하지 않으신가보네요
나:.....
금마: 아버지 월급은?
나: 그건왜요? 자영업이라서 일정하지 않으세요
금마: 그래도 대충은 감잡아서 알지 않나요?
나: 저기요...죄송한데 그건 아버지 일이고 저는 그런것까지 알 필요는..
제가 아버지 자영업하시는데 연관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금마: 아 그럼 그래도 벌만큼 버시는가 보네요
나:....
금마: 집은 혹시 아파트이십니까? 일반 주택이십니까?
나: 빌라요...
니가 우리 가족에 대해 왜이렇게 신경 쓴다냐
갈등조정위원회냐 왜그러냐 우리집 말수가 적을 뿐이지 화목하단다
괜한 집안 분쟁지역으로 만들고 그러냐
그리고 너네 집은 어디 금으로 지었냐? 청와대야?
참 잘사는가보다 잘사는거 티안내고 검소하게 살려고 구형 소나타지?
우리아빠 돈버는거랑 집은 왜 물어보는거야?
초면에 돈얘기는 실례인거 알고 얘기하는건가? ㅋㅋㅋㅋ ㅅㅂ
이렇게 아메리카노 양이 작은줄 첨 알았음 삼십분째 커피만 까짝까짝 먹다가
친구한테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잘보내라는 카톡이 왔음
문자 쓰니깐 하는말
금마: 카톡 같이 보면 안되요? 무슨 내용 인지 궁금한데
나: 아..별 말 아니에요 친구가 안부차 카톡 보낸거라
매일 3g 꺼놘터라 오랜만에 애기하니깐 반갑기도 해서
(넌 프라이 버시도 모르냐 니가 내 애비냐 남의 사생활 너무알려 한다
혹시 니 욕할까봐 그런거냐 그럼 잘 좀 하지 누가 머리도 안감고 꾸질한 옷차림으로 오라냐)
금마: 저기 쌍커풀 없으시죠?
쌍커풀하면 더 이쁘실거 같은데
나: 아 그럼 저 못생겼단 소리네요^^?
금마: 아니요 쌍커풀하면 더 이쁠거 같아서요
나:..........(그말이 그말이지 농담도 니맛도 내맛도 아닌 농담...니는 니 얼굴이나 고쳐라)
아 쌍커풀있는 여자 분 좋아하시나 보네요
금마: 네 아무래도 외모같은 거 따지죠
나:..........................┐- (나 왜 부른건데 개놈아, 니얼굴이나 보고 얘기해라
세상에서 제일 웃긴게 뭔 줄 아나? 니얼굴이다 이놈아
거울이 왜 필요한지 알켜줄까?)
금마: 아 나른한게 잠오네요
잠깐 자리좀 비켜줄수 있으세요?
**참고로 나는 푹신한 긴~ 일렬 의자 금마는 딱딱한 원목 의자 앉음
나: 왜 그러세요?
금마: 아~......피곤해서요 저 잠깐 10분간 잘테니깐 10분뒤에 깨워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그쪽에서 잠깐 잘게요 잠깐 이쪽 의자에 앉아주시면.....
매ㅑㄴ여래ㅑㅈ ㅓ대ㅑㅁㄷ개0ㅂ3개염병..........
난 개폭발
^^
^^;;;
^^^^^;;;
^^ㅅㅂ
-_-++++++++++++++++++
그뒤 난 .............
한마디 말을 안했음
집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스팸부터 저장했음 그나이에 장가를 못가는 이유를 알겠음
내가 들은 말론
일년전 자기가 여자 친구를 한달정도 사겼다고
왜 헤어졌냐고 하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혹시 옷차림에 대한것에 성낸적은 없었냐고 하더니...
그런건 모르겠고 한번 차가 너무 더러운데
정리를 너무 안해서 여친님이 화를 내셨다고 한다.
왠만하면 성질 잘 안내는데....안봐도 돋보기 라는..
난 정말 순간순간 석가모니 될뻔했음...
무슨말을 할때마다 빡쳐서 더이상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았음
마이웨이에 총이랑 수류탄이 참 많이 나오던데 진짜 있음 왜 필요한지 보여주고 싶음
그나마 그래도 영화 본게 참 좋았음
말을 할 필요도 없어서 그리고 장동건이 귀 정화 눈 정화 다 시켜줌...................
성질나서 웃겨서 눈물 나더라
집에와서 지인한테 화풀이란 화풀이는
다하고 결국은 같은 솔로부대인 동생님과
술한잔..........................................................하...
님들 이런남자 만나지 말긔...누가 혹시 번호를 물어보고 쫓아왔다고 하더라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긔
난 이만 옷장사 알바를 해야해서 빠힁...나의 한풀이글 읽어 줘서 고마워
나에게 관심어린 위로댓글 주면 참으로 고마벙뺘힝....
당신들의 댓글을 찬양하네ㅜ ㅜ 문제시 빛삭
첫댓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 ㅋㅋㅋㅋㅋ 장난치러 나왔나
ㅋㅋㅋ
아니..여자도이상하네 남자만난것부터가.;;;
저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첨부터 만나달라고 그러길래 의심은 갔지만 이후의 행동을 몰라서 의심못했음ㅋㅋ 같이 공부하던 오빠들도 첫눈에 반해서 따라다닌 사람이 어딧냐고 한번 만나봐라며 그렇게 얘기했길래 귀가 얇아 혹시나 하는 맘도 있었지만 결과는 쉣더. 뻐큐...ㅋㅋㅋㅋㅋ
글쓴이 다른 좋은님자만나길 또르르....
헉... 위험하게시리 모르는 사람 차 함부로 타면 안되징... 아무일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
헐 머 저럼 남자가...혹시 다시보니깐 ㅂㄹ여서 저렇게 바뀐건가...............무튼 남자 ㄸㄹㅇ같음
대박
나도이런경우잇음ㅋㅋㅋㅋㅋㅋㅋ나이 차이는11살인가? 그랫엇는데 새벽에전화와서받앗더니술먹고꼭만나서술한잔하자고ㅋ특히 에스프레소부분에서 개공감....카페모카시켜서 생크림꼭달라고하더니 생크림느끼해서 못먹겟다고 내가먹던 딸기스무디뺏어먹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