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news9/200601/20060123/828455.html
정치권이나 지역주민의 로비때문인데 예산낭비는 물론 경제성까지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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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측은 실질적 주정차역으로 만들기 위해 4000억원 넘게 쏟아부은 광명역은 그러나 서울,용산역이
주정차역이 되면서 광명역은 중간역으로 전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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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루 평균 탑승객은 9,600여 명. 당초 예상 승차 인원 28,000여 명의 1/3수준입니다.
승객부족으로 버스노선이 많이 줄어들었고 인천공항가는 노선은 겨우1개노선.
<인터뷰> 김영표(택시기사) : "전철이 연결 안되다 보니까 인천쪽에서 이쪽 오는 것보다 차라리 서울역 가는 게 빠를 수 있어요. 그러니 손님이 줄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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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사업타당성 조사 당시 정차역은 4개역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러 8개로 늘어났고, 게다가 평택, 화성
등지에서도 지역주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차역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녹취> 이재영(팀장/경기도 평화자유도시건설팀) : "경제적인 타당성이나 기술적인 사항을 검토를 한번 해보자. 용역발주를 할겁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도 사정은 마찬가지. 당초 정차역은 10개역이었지만 현재 고양역등 5개역 추가로 지자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양역의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2020년까지 겨우 하루 평균 91명밖에 늘어날뿐이죠.(전체 이용객 수의 0.01%) 그런데도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벌써 3~4개 역의 실시 설계가 들어갔더군요. 결국 총15개역이 정차된다는 얘긴데 소요시간도 더 걸리고 완전히 지하철 수준으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죠.
첫댓글 우후죽순이라면.. 70년대 경북선-_-
김천역과 울산역은 그래도 이해해줄 수 있지만 평택역과 화성역(경기남부역)은 진짜 말도 안됩니다. 주변의 인구가 200% 이상 늘어나지 않는 한 제2, 제3의 광명역이 될 게 물 보듯 뻔합니다.
김천은 저도 동감합니다만... 울산은 경주와 통합하면 안될까요...? 아직 역사위치나 지리쪽은약해서 ㅠ
이거 동영상으로 녹화해놨는데!!
울산역...... 그것도 심각한 중복투자가 되게 생겼죠. 애시당초 경주에서 직통운전했으면 되었을 것을...
말도안되는 정책을 펴는 국회의원을 낙선시켜버려야 되는데;; 넓게 국가적으로 못보고 편협하게 자기동네 이익을위해서 뽑기때문에 -_-... 소신있는 국회의원보기도 참 어렵고요...
광명역은 이용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에 천안아산까지 KTX 탔는데, 사람들이 꽤 탔습니다.
Y역 빼고 광명역만 정차합시다~ ㅋ
KTX는 각역정차인 모양입니다...고다마급, 히카리급, 노조미급으로 나누면 좋으련만....(글엄 햏자덜 히카리급만 탄다-_-)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그렇게 된다면 좋으련만
고속철도 경주역에서 울산 도심인 삼산까지 35km정도 됩니다. 물론 공항쪽은 더 가깝고요. 고속철도 울산역에서 삼산까지는 20Km정도............공항쪽은 더멀죠......
경북선은 역이래라 해봤자 간이역 정도를 우후죽순 처럼 신설한데 불과하지만(요즘은 그때 우후죽순처럼 만든역 거의 다사라졌죠),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역 한번 신설해 놓으면 철거도 쉽지 않을테데 왜 그런 자원낭비를 하려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고속철도 참말로 웅장하게 지어놔서.. 철거나 폐쇄하기 참 뭣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