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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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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나는 벤댕이 몇마리쯤 소유하고 있을까?
단석 추천 1 조회 196 26.10.04 11:4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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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10.04 12:28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마치 글을 쓴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회초리로 자근자근
    후려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문학동인들을 이끌고 있지만
    그걸 단석님이 다 엿보고있는 것 같아서
    뜨끔하기도 하네요.
    서로 자성해야겠지요.

  • 작성자 26.10.04 22:34

    문학을 사랑하는 우리가 서로의 부족함을 탓하기보다 함께 성찰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학이 주는 귀한 가르침일 것입니다.
    석촌님의 따뜻하시고 겸허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26.10.04 12:29


    하고 싶은 말씀을
    제대로 쓰신 것 같습니다.
    AI 는 따지고 보면,
    자신의 글을 파악해서
    자신의 논리로 편들어 줍니다.

    편을 든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내 놓은 글에 발 마춤 입니다.
    말하자면,
    내가 쓴 방향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지요.

    결국 잘 이용하는 사람은 글이 보다 나은 글이 되지만,
    체험없이 글로만 잘 난 사람은 AI 글도 AI 일 뿐이지요.
    사람의 체험에서 나오는 글이 아닐테지요.

    요즘, 수필방에 맞지 않는 글이 올라와 티격 태격입니다.
    다름을 인정하되 수필방 고운 분위기는 지켜야 하지요.

    뭘 잘 한다고 인격이 좋으면, 더 할 나위 없지요.
    단석님의 글이 오늘 따라, 심층 분석입니다.ㅎ

    수필방 글이 아닌 줄 알면서도 수필방에 올리는 심뽀는
    밴댕이가 몇 마리 일까요.

    또 밴댕이가 없어도,
    사람들은 재미없어 하거든요.
    호기심으로, 구경하러 달려오는 세상입니다.

    단석님의 글, 정석입니다.
    속 시원하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10.04 22:54

    콩꽃님, 글의 뜻을 깊이 헤아려 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AI가 아무리 정교한 문장을 빚어낸다 해도, 글의 깊이와 온기는 결국 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체험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다름은 너그러이 품되, 수필방의 고운 정취와 품격은 함께 지켜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글의 제목에 담은 ‘밴댕이’까지 여유롭게 받아주셔서 미소가 납니다.

    때로는 작은 다름과 호기심마저도 사람 사는 세상의 한 풍경이겠지요.
    귀한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따뜻한 공감과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6.10.04 21:15

    흔히 하는 말로 <밴댕이 속알머리 하고는> 하면서 상대방을 핀잔을 주곤하지요... 남을 아량으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내의견과 좀 틀리다고 대립하지 않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정말 어렵습니다. 나역시 밴댕이가 뱃속에 수십마리 있을겁니다.

  • 작성자 26.10.04 23:03

    남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품어주는 일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예외일 수 없겠지요. 마음속에 밴댕이 몇 마리쯤은 키우고 있을 테니까요.ㅎ

    서로의 다름을 조금 더 넉넉히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배워야 할 삶의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 26.10.04 12:44


    저도
    거울에 비추어진
    마음을 들여다 보듯
    한자한자 꼼꼼히 읽게
    되는군요.

    자칫, 통달한듯
    안다이즘의 우물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늘 생각하는 일상,
    살피고 배려하는
    넓이와 깊이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글
    잘보았어요. 멋지심~^^

  • 작성자 26.10.04 23:11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깊은 생각까지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글을 쓰며 남을 돌아보기보다 먼저 제 마음을 비춰보게 됩니다.

    ‘안다’는 마음이 때로는 가장 좁은 우물이 될 수 있음을 새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오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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