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쯤에 친구랑 병점역에서 용산행 급행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13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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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3번홈 (급행열차 정차하는 곳)에 병점기지발 청량리행 5X63 호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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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엔 아 병점발 청량리행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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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천안발 청량리행이 병점역 부본선으로 진입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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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을 끄고 승객들을 옆에 있는 5X63 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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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병점기지로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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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퍼진다~ 라고 표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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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5X28은 신도색 인버터 차량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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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63은 신도색 동글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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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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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용산-천안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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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가산디지털단지 운행에 대해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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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에서는 대피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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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을 출발한 급행열차가 빠르게 달려도 앞에있는 완행열차를 결코 앞지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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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완행과 후행 급행사이에 엄청난 간격이 있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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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이 제 속도를 낼 수 있는 구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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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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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 구로 를 여행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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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열차와 급행열차의 분기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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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은 고속으로, 급행은 저속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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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까지 합쳐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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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발 용산급행은 안양-구로 사이에서 상당히 저속통과 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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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에서 개선책을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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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아무래두 5x28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5x63(윽..!! 제가 좋아하는..;;)을 대체했나봅니다.. 아주 얼마전에 저는 구로에서 1x81(인천행 147열번)이 퍼지는 바람에 5x83이 대체해서 간 경우... 어느 한 열차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까운 기지에서 열차를 수배해서 나오게 하고.. 그 문제 전동차는 기지로 입고시킵니다.
첫댓글 아무래두 5x28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5x63(윽..!! 제가 좋아하는..;;)을 대체했나봅니다.. 아주 얼마전에 저는 구로에서 1x81(인천행 147열번)이 퍼지는 바람에 5x83이 대체해서 간 경우... 어느 한 열차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까운 기지에서 열차를 수배해서 나오게 하고.. 그 문제 전동차는 기지로 입고시킵니다.
천안급행.... 가산 - 안양간 선로운용개선안을 1년여동안 꾸준히 내놨지만.... 묵묵히 무시당했다죠 -_-^ 참고로 제가 쓴 글입니다. http://www.rmrs.pe.kr/440
1호선에는 차량교체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실은 무대피선으로 가산~안양간 충분히 운행이 가능하나 고질적인 완행의 연착이 문제입니다. 이게 해결되야 급행이 연착하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