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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MBC와 경기방송 때문에 지상파 방송 문제가 시끄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지역 지상파 방송의 문제가 비단 대구MBC와 경기방송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50여개나 되는 지역 지상파방송사들 대다수가 곪을 대로 곪아 있는 상황이다. 지역 지상파방송사의 경우, 말이 방송사이지, 자체 편성비율이 10%를 넘는 곳은 거의 없어, 대다수가 서울 본방송을 그대로 재전송하는 SO(송출) 수준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방대한 지역 지상파방송은, 지상파방송 자체를 어렵게 하는 원초가 되고 있는데도, 언론사라는 명분 때문에, 누구도 구조 조정과 같은 소리는 언급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방송이 국민(시청자)의 신뢰를 잃은지 오래고, 시대의 변화에도 온전히 대응을 못하고 있다. 지금처럼 지상파방송이 간다면, 지상파방송은 4~5년 안에 라디오처럼 전락할 것이다. 해서 지상파방송에 대한 전면적인 재편을 요구한다. ▶지상파방송에 대한 재편(안) 1.지상파방송을 정치(여)권으로부터 완전 독립 2.공영방송제를 폐지하고, 민영방송으로 전환 1)TV수신료 폐지 2)주파수 무료 사용 폐지 3)TV에 지상파방송 수신기만 의무 내장하는 제도 폐지 지상파/CATV/LAN(IPTV/OTT)/5G(무선 Wi-Fi) 모두 내장 또는 업체 자율로 4)지상파(KBS) 의무 재난방송제 폐지 ※시대적으로 방송이 재난방송을 하기엔 뒤처지고 있는데, 정부가 재난방송이라는 명분과 공영방송이라는 이유로 방송을 소유하는 명분이 되고 있다. 이제는 정부가 방송을 좌지우지지할(소유할) 이유와 명분도 없다. 3.비대해진 규모와 시설,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실시 1)50여 지역 지상파방송 통폐합 2)20여 계열사와 단체(기관) 통폐합 3)지상파 방송 송출(SO)과 제작(PP)을 분리 독립 운영 4.지상파방송 기술 구조 개편 1)아날로그→디지털(HD)→4K→8K 전환이 아닌, 신규 채널로 방송사 자율로 전환(단 방송 표준(화질/음향)은 지상파/유료방송 호환 통일) 2)지상파를 기본으로 해서, 위성, CATV, IPTV, OTT까지 방송사 자율로 송출 3)방송을 세톱박스 중심으로 해서, 빠르게 변화되는 'TV+방송' 기술에 대응(세톱박스만 교체)하고, 시청자들 TV(세트)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야. |
첫댓글 결국 방치했던 문제가 이제야 수면위로 드러났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은 엄청 변해가는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그냥 묻어 둔 결과라 생각합니다. 과연 개선하려는 의지와 추진력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사용자들 눈은 고화질로 향해있는데 아직도 VHS급 비디오를 틀면서 어떻하면 이윤을 창출할까 고민하는 형국이 아닐런지요..
공영방송을 아에 없애버리자는것인지요?
상호 보완적 긴장관계로 유지되는게
건강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