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다.
뭐 의미같은 거야 원래 인생에서 찾지도 않았고
특별할 것을 기대할 이유도 없지만
정말 인간 관계에서 너무나 심각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대학교 학부 시절 야밤에 끌려 나가 어이없이 두들겨 맞는가 하면
짧은 조교 시절엔
나보다 나이 많은 후배 새,끼가 교수보다도 나를 대놓고 더 무시하곤 했다.
밥먹다 말고 교수한테 핀잔듣는 나더러 뺀,찌를 먹이는 개 새,끼.
그런 인간 같잖은 대우를 받고
도피처 처럼 직장을 잡았는 데 한달만에 짤렸다.
옛날 부터 혼자 밥 먹는 게 예사고 거의 나와 어울리는 사람 조차 없다.
집에서는 구직 희망도 없이 오락이나 하는 인간 쓰레기 취급을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초콜렛을 먹으면
당뇨 아니냐고 병원으로 데려가 당뇨 검사를 시키는데
정말이지 짜증이 난다.
나는 오십세를 못 넘길 거다.
사실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 싶다.
|
첫댓글 시도 뭣도 아니고 그냥 신세 한탄 넋두리가 되어 버렸군..
성식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공감하지만 찬성하고 싶지는 않군요.
시가 너무 부정적이네요.. 인생은 '상상'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한끝차이로 '상실' 이 되어버릴수도 있죠,
상상하기 나름입니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시길 바랄게요 부정적 현실에서도 님이 생각하기 나름이죠.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단 것도 재능.
좌절하는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 있는 글.
실패,하찮은 존재가 된 듯한 고통...
그 속에서 딛고 일어설 힘은 무얼지...
함께 고민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