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프리카 방송에서 유명한 사람중에 '망치부인'이라고 있습니다.
6개월전, 아는 분의 권유로 '망치부인'방송을 듣게되었는데,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지금은 '나꼼수'와 함께 열혈 애청자가되었습니다.
어제 "망치부인"이 같은 지역구에 살아서 신지호의원을 잘 안다고하네요.
원래부터 주당이라, 평상시에도 지역구에서도 술마시는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에서 들 끓고 있는 네티즌과 달리, 신지호의원의 '음주논란'에 대해,
망치부인은 오히려, 원래 그런자라는식으로 덤덤해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최근 신지호 의원이 지역구 행사에 참여하거나, 지역 언론에
기사를 내보낼 때, 주최측에 신신당부하는것이 하나 있디고 합니다.
그것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지호'에서 '국회의원 신지호'로 앞에 '한나라당'이라는
이명박 정권이 정권잡은지, 3년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나에게 레임덕은 없다!'라며 큰 소리치고 있지만,
실상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레임덕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명박대통령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연일 터지는 대통령 친인척비리, 측근비리, 경제실정, 민심역주행,고물가,고실업,서민경제 파탄등,
각종 정책 실패로 인한, 이명박 정권 대한, 국민들의 '분노게이지'가 거의 폭발하기 직전까지
위험수위에 근접해 있다는것을 이명박정권이 모를리 없을것입니다.
거기다가, 이제 몇 달 뒤면, 총선에, 1년후면 대선까지 있는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중
상당수가 정치적 위기의식을 느끼는것은 너무도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에 취해, 민심을 제 대로 읽지못하다가, 어느 날 정신차리고 깨어보니,
현 정권에 등을 돌려버린 차가운 민심에 충격받은 신지호의원께서,
도저히 술을먹지 않고는 견딜 수없는 괴로움에 알코올에 의지하여
만취상태로 방송을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이 아닐까요?
첫댓글 저도 이분 방송 들었는데요, 방송을 안봐서 그런건지 공감대는 별로 없이 쏘 쿨 하게 원래 그런인간인데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을 대변인으로 세우고 토론에 내보낸 딴날당의 꼼수가 아닌가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대요. 보온상수님이 가카의 실정을 다 뒤집어 쓰고 대신 욕먹고 관심을 돌리게 했다! 라고... 그 말을 들으니 또 그럴것 같기도 하고... 저도 백토 완전 재밌게(?) 보고 다음날 회사에서 담론을 나누다 다들 한 얘기가 왜 그런사람을 대변인으로 세웠을까 였거든요. 다들 대변인을 꺼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