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학부모, 영재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운영한 부스에서는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오로라 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완도교육 알리기에 앞장섰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상악화로 인해 부스 준비에 애를 먹었지만 군민들이 완도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완도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산과 염기 지시약 반응’ 원리를 접목해 오로라 에이드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유용함에 대해 알렸고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제작해 무료로 나눠 줬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재원에서 학습한 과학원리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직접 나눠 주면서 보람을 느꼈고 많은 사람들이 기부도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기부금은 완도영재교육원 이름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정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완도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행복완도교육'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