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만자 기분좋을땐 내가 컴퓨터 해도 옆에 먹을거 챙겨주면 그거 먹으면서
실실~웃고 노래 따라 부르고 춤도추고 그러는데...
기분이 안좋으면 그날은 제일을 하나도 못해요..
아니..컴퓨터앞에 앉아있지를 못하게 하네요.
계속 자기 노는거 옆에서 지켜보라고 하거나..
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괜히 냉장고 문열어서 먹을수도 없는 ..
굽지도 못한 고기를 달라거나,없는 우유를 찾으며 울고..ㅠㅠ
오늘 낮에도 한바탕 치뤘네요.
기껏 먹으라고 볶음밥 해줬더니 싫다그러고..
내가 먹는 라면 달라그래서 조금 씻어 줬더니 장난치고..
자기가 해달라는거 안해주면 이젠 엄마를 때려요...ㅠㅠ
어쩌다 이런일이..ㅠㅠ
방금도 자기옆에 안있고 거실로 나갔다고
따라와서 징징거리다 엉덩이 한대 맞고는 울다
잠이들었네요..
평소엔 정말 조용하게 타이르는데..
떼를 쓰기 시작하면 저도 모르고 욱~~하네요..
에효~하루종일 둘이서 너무 집에만 있었나봐요..
따뜻한 봄날이 되면 동네한바퀴라도
구경해야겠네요...ㅠㅠ
첫댓글 우리 관우도 그래요.ㅋㅋ 제가 컴터방만 들어가면 혼자 잘놀다가도 따라와서 막 울어요 거실로 나가자고 손붙잡고 간다니깐요.ㅎㅎ 그래서 나가면 지혼자놀면서.ㅎㅎ제가꼭옆에 있어야 되나바요.ㅎㅎ
저도...ㅠㅠ 희원이 깨있을때는 컴터는 꿈도 못꾸는데..요즘엔 컴터만 보면 자기가 켜서는 뽀로로 보여달라고 ㅠㅠ 헤구구..힘드네요~이럴땐 정말 빨리 어린이집보내버릴까 생각하게 된다니깐요..집에서 둘이 있는것도 힘들고 글타고 밖에 데리고나가면 감당안될정도로 떼부릴때도 있고..민폐까지 끼치니깐...저도 어찌해야될지..ㅠㅠ
전 노트북 쓰는데요, 울 연아 제가 컴터 할려는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노트북 위에 올라가 앉아 있어요 ㅡㅡ;; 둘이 껴안고 놀면 넘 잘 노는뎅 ㅎㅎ 전 이제 곧 어륀집 보내야되서.. 걍 하는대로 다 받아주네요;
정말 엄마가 되려면 인내 하고 또 인내 해야 할것 같아요
만자 동생을 만들어줘야겟는걸요
하루에도 몇번씩 참자 참자...하면서 참을때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갈수록 자기 고집이 세어져서 그런거 같아요~~
만자야 만자야.. 엄마 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컴에게 샘부리나봐요.. 울 예은이도 자기에게 관심가져주라고...
울준서도 제가 컴앞에 앉기만하면 난리가나요 ㅠㅠ 요즘들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신없어요 ㅎㅎ
저도...딸램땜에 요즘 컴을 잘 못해서..프맘도 잘 못오는거 같아요...(잘왔나요?ㅋㅋ)나름 뭔가 해주려고 노력하는데...애가 떼부릴때면 정말 확~~~~정말 동감합니다...만자엄마님 말씀이 맞아요..어디 마실이래도 댕겨오면 좀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