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도 아인디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렁가
하늘이 자꾸만 눈물을 흘린다.
눈이 오면 강생이가 꼬리치며 뛰 놀듯이
난 비 오는 날이면 발코니 의자에 커피 한잔 놓고
쭈룩쭈룩 내리는 빗줄기가 유리창 두들기는 소리에 취한다.
이렇게 비가 오면
마땅히 할일도 없응 게
몇일전에 산 책을 읽어 내려간다.
잉? 근디 이게 무신 제목이 이래?
아들만 83명을 낳은 천하 제일의 정력가!~
신났다, 그냥 한눈에 읽어 봉께로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이하는 복마니 독후감을 정리해 본다
조선시대 왕들 중에 몇 명의 자식들은 낳았을까?
태종은 29명, 성종은 28명, 선조는 25명 이라고 역사는 전한다.
장금이가 날마다 해다 바치는 보양식 먹고
밤마다 자유형, 그레꼬로망형... 암튼 닥치는 대로
일명 스포츠게임, 호랭이 싸움을 즐긴 결과 산물이지. 머어!~ ㅋㅋㅋ
그란디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아들만 83명을 낳은 천하 제일의 정력가 이바구다.
조선시대에 오로지 정력 하나로 부자가 된 기이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김 생'이며, 나이 30이 되기 전에 아들을 10여 명이나 낳았다.
너무 많이 낳은 아이 때문에 먹여 살리려고 전국을 떠도는 소금장수를 하게 되었다.
웃기는 건 이 사람은 정력이 뻗혀서
매일 밤 스포츠 게임을 안하면 잠을 잘 수 없는 인물이었다.
조선팔도를 도는 소금장수를 하면서 과부집에서 밥도 얻어 묵고, 동침도 했다.
이후 과부는 월메나 좋았던지 소금을 몽조리 다 사주구
단 몇일만이라도 같이 있어 달라구 메달렸지만 한곳에 머물지 못했다.
계속 이곳 저곳을 댕기며 수 많은 연네들과 정을 주고 받았다.
그 때는 국가시책이 없어서 그렁가? 앞처리, 뒷처리 방법을 몰랐덩가?
암튼 동침한 여인들은 백발백중 알라를 가졌다네. 김생의 실력이 부럽다. 불버!~ ㅋㅋ
이렇게 20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장사하고 나니, 아들만 83명이 되었다고 하는디
동침한 여자들은 과부, 주모, 여종, 비구니까지.... 차암네!~ 웃겨...
몇십년 동안 보부상(소금장수 등)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자식들을 모두 데려다 만경평야에 1백 칸이 넘는
집을 지었고, 자식들과 황무지 개간을 통해 1년에 벼 2천석이나 수확했다고 한다.
점차 쌀 수확이 늘어 만경평야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기도 했으며,
죽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아이들을 낳았다고 한다. 휴!~ 정말일까? 미쵸유!
그가 죽고 수십년 지나서 그가 집을 지었던 만경평야 일대에
아들과 손자들이 사는 집이 수백 호가 되어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한다.
워쩌? 남자분들 부럽지유?
아님 여자분들도 부러분가유?
국민 카수 태지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했지만
김생의 뛰어난 사랑 놀음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게벼!~
참말이냐구요?
궁금하면 책 사 보셔요!~
베스트 진입을 막 앞둔 신간이랍니다.
뭔 책이냐구요? 혹 아시는 분 꼬랑지 달아 보시덩가!~
암튼 디단한 것 같아유!~ ㅋㅋㅋ
다음 비 오는 날 또 다른 이바구 해 줄께요.
아참!~ 이번 주말에
중국 곤륜산 댕겨 오시는 분들
안산, 즐산하시구 좋은 추억 많이 맹글어 오셔요!~
첫댓글 복마니 님곤륜산 잘 다녀 오겠습니다.다음에 또 비오면 부탁 드립니다.
넵!~ 잘 다녀오셔요.
ㅋㅋ 나두 이제부터 보따리 장사해야 겠구먼유 ~~~
앵???
ㅋㅋㅋ 부경님!~ 다리 심부터 길러야쥬! 존 하루 되시구요.
혹 ?????????????우리들 중에 그자손이 있는지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저는 아입니더!~ 김C가 아인게... ㅎㅎㅎ 복마니 받으셔요.
은제 비가 또 올려나 불버하지 마세요,,,,,,
ㅋㅋ 담거 준비는 해 놨는디 비가 영 안 오구만유!~ 선녀탕에 빠지지 말구 안산. 즐산 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