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8월 24일 목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백 십오편] [15절] [16절] 말씀 입니다.
15절 :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절 :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아 멘
[누가 주는 복인가?]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졸업을 할때는, 졸업생들에게 상을 주는데, 상의 종류가 우등상과 6년 개근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등상은 상장과 함께, 중학교에 진학하여 쓸수 있도록, 노트와 연필을 상품으로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6년 개근상은 아주 특이 하였습니다. 6년 개근상의 상품은 '삽'이었습니다.
그 당시 시골에서는 '삽' 한자루가 지금의 경운기 한 대보다 더 귀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삽'을 상품으로 받게되면 가장 기뻐하는 분은 그 아이의 아버지 였습니다.
옛날에는 모임에 많이 참석하라고 경품권 추첨이라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이때의 경품권 추첨에 당첨되면, 주는 상품으로는 주로 고무대야와 양은 냄비를 많이 주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제가 다녔던 교회의 안수집사님 한분은, 껌종이 몇 장이었던가는 기억에 없지만, 껌종이를 모아 껌 회사에 보내면 추첨하여 상을 주는 행사를 하였는데, 1등에 당첨되어 그 당시 귀하고 귀한 흑백 텔레비전을 상품으로 받았다면서, 주일날 교회에서 잔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상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여기 저기에서 상을 받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을 주는 주최측에 따라, 상품의 질도 양도 달라집니다. 비누 한두장이나 볼펜 몇 자루를 주는 상이 있는가 하면, 올림픽에서 받게 되는 금메달은 대단한 상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게 되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상금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평생 연금이 나옵니다. 어떤 '금메달 리스트' 는 연예인이 되거나 교수나 감독으로 진출하게도 됩니다.
복도 그러합니다. 누가 주는 복인가에 따라 복의 양도 질도 달라집니다.
어떤 복은 영원토록 복이 될수도 있지만, 어떤 복은 화가 되어 돌아 올 수도 있습니다.
독재자 휘틀러로부터 철십자훈장을 받았다면, 훈장을 받을때는 '복을 받았다' 라고 좋아했겠지만, 훗날 그는 전범으로 교수대에 서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은 자들은 참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땅은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시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은 분명 차별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인의 자리가 있고, 애견의 자리가 엄연히 다릅니다.
애견의 입장에서 주인이 자기를 반려견이라 하면서, 같이 외출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대소변 가려주고, 만난 음식 먹여준다하여 주인 위에 올라서면 않되는 것입니다.
주인이 아무리 자기를 좋아할지라도, 애견은 애견의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하늘을 침범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 위에 계심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보다 낮은 땅에서 살면서, 하늘 위에서 내려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며, 눈을 들어 높이 계시는 하나님을 앙망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면서 산다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므로 그는 복받은 자로 살게됩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살도록 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로 하여금 하늘 아래 살게해 주셨으니,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받아사는 겸손한 자로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