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공연의 신도림 리허설에 참석하고 왔다.
오랫만에 보는 아코 사랑하는 이들이 반가웠고 특히 지방에서 오신 재숙쌤과 현주쌤도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희선쌤도 오랜 친구같은 분이다. (그 분들도 그럴까? ㅎㅎ )
남이섬 참여에 나는 갈등과 굴곡이 많았다.
다리때문에 1년여 쉰 것도 있고 우리 1기곡이 내게는 템포가 빨라 힘이 부쳐 힘든 탓도 있어
우리 팀과 교수님의 애를 많이 먹였다.
이 자리를 빌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참석해 보니 여러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노력이 오롯이 느껴지고 내가 이 순간에 이 자리에서
당당히 교수님을 모시고 한 가족으로 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느낌마저 들어 뿌듯했다.
나는 연주가 물론 서툴다. 조금은 쓸쓸했다. 나도 좀 잘하고 싶다.
그러나 한편 생각하니 그럴수록 내게는 희망이 있고 더욱 더 앞으로의 세계가 재미있어 지는 것이다.
부족한 만큼 노력해야 할 일이 있어 기쁘다. 아니 행복하기까지 하다.
교수님과 뮤즈분들이 이루어 내는 우렁찬 화음의 여운이 지금까지 내게 남아 있다.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
1기 식구들이 악기를 가지고 학원으로 갔지만 나는 지하철로 갔기때문에 올때도 혼자 지하철로 왔다.
이 또한 처음엔 조금 쓸쓸한 듯했지만 어느새 오히려 부족한 연주가 내게 더 큰 희망으로
바뀌듯 내 마음은 행복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와서 뮤즈 단장님이 주신 떡을 꺼내며 또 느꼈다.
아~ 나는 교수님 가족이구나~~
희영쌤 ~ 감사합니다.
첫댓글 꾸밈없이 담담히 써내려간 글에서
아코에 대한 애증과, 오고간 그 세월의
모든 순간들이 교차하네요.
오랜시간 선생님을 뵈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것같아 글을 보는내내 머리 끄덕여
공감을 합니다.
함께 하는 이 시간은 힘들지만 대신
행복한 마음도 들거라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나고나면 큰 추억이 될거라
애써 다독이며 평온한 저녁을 맞습니다.
오늘 수고많으셨습니다.
예쁘고 고운 꿈 꾸세요.
글을 읽으면서 윤케이가 누구실까? 몇분안되시는 남자연주자분들중 그분이신가? 그분인가? 하고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서툴기에 희망이잇고 앞으로의 세계가 재미잇단 글귀에서 감동입니다~분명 본업에서는 일인자이신 멋찌신분이신듯 합니다~ 이 어려운 아코를 연주하기위해 노력하시고 애쓰시는~오늘 신도림에서 함께한~ 모든 남자연주자분들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남이섬연주까지 홧팅하시구~
또 우리 같이 즐겨보아요~^^
저의 인생의 모델이시고 항상 대선배님으로 마음속에 늘 잊지않고 있는 막내 혜란입니다.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젊은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하시는 그 삶이 멋진 인생이시고 너무 멋진 인생이시며, 즐겁게 살고계시기에 부럽기만 합니다
즐기면서, 폼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 하시여 오래오래 같이 연주하시길 바라면서~~~
이번 남이섬 공연에서도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무대서 우리 다 함께 화이팅 해욤~^
윤케이 선생님
오늘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5.18에도
반갑게 또 뵙겠습니다^^
오늘 윤케이 선생님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는데~~
이렇게 소탈한 글까지 남겨주시니 더더욱 반갑네요.
샘의 소녀같은 모습의 안부가 궁금하였는데 노오란 예쁜 드레스의 건강한 모습 뵈니 참으로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하시기를
약속해요~♡~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와씀니다~
앞으로 쭉 아코인생 같이 해주세요^^
오래간만에 건강한 모습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완쾌되지 않으시면서도 참여하는 열정을 존경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윤케이 선생님 글솜씨 보고
많이 배우고 많이 알고 재치있고
곱게 노후가 익어가는 사랑스러운
분이지요
남이섬 함께 갈수 있어서 좋아요
사랑합니다
아프셨다는 흔적없이 밝은 모습에 .더 젊어지신듯한 모습에. 역시 마음이 중요하는걸 선생님 뵈며 느꼈답니다 저도 본받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또한번 다짐해 봅니다
선생님!!
토욜날 너무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고
좋아보이시는 모습에 또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아프지마시고 지금처럼만 함께 계셔주시면 참 좋을것같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남이섬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