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 출범
‘불러주세요 언제나 달려갑니다!’
“휴일 및 공휴일에 긴급하게 자원봉사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적극 대처하고자 합니다.”
인천시 남구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용충)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설예비군 형태의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천사 자원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긴급한 자원봉사활동에 대처하고 소외된 불우이웃의 건강한 심신회복을 지원하여 사회적 화합과 복지증진 기반조성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7월 28일 남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내빈과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여 자원봉사자의 정신과 활동의지를 다지는 장애체험이 진행되었다. 장애체험은 장애보장구(휠체어, 목발, 흰지팡이) 사용을 2인 1조로 직접 시연하고 상호 역할을 바꿔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남구천사 자원봉사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장에 김진선(인천중부경찰서 시민경찰 명예회장)씨, 부회장에 엄재봉(민들레봉사단 단장)씨, 하순덕(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씨를, 총무에 배미숙(대한적십자 남구협의회 주안8동 회장)씨를 선임하였다.
이날 이영수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구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임을 밝혔고 앞으로 '남구천사 자원봉사단'은 휴일 및 공휴일을 중심으로 긴급한 자원봉사 요청이 있을시 자원봉사단원을 봉사현장에 파견하고, 수시로 독거어르신 재가방문 봉사 및 위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