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초음파검사(동관2층)
이동중 차에서 바라본 아산병원.
검사받으러 가는 나를 배웅해주는 집사람.
정주영회장님의 흉상.
경희한송 한의원에서의 집사람 진료.
큰딸이 옥수역까지 데려다 줌.
이번 검사는 수술받을 환자의 체력테스트인것 같다.
실은 수술날자가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에 불안함까지 더해지는것 사실이다.
시일이 갈수록 체력도 떨어지는것 같고 의지력 또한 약해지는것 같다.
그 예로 낮은산을 오르는데도 다리가 끊어지는것 같은 괴로움에 힘이 많이도 든다.
가족들과 친지들 앞에선 애써 태연한척 하지만 쫒기고 있는 그 심정을 누가 알겠는가?
그동안 나는 아는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운동부족에다
술,담배가 심해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나는 나름대로 운동도 많이하고 등산을 하면서 술.담배까지 다 끊으며 한다고 했는데 어쩌다 이런 병이 생겼을까!
한심한 일이다.
병원 모르고 약 안 먹는것을 자랑으로 알고 여태껏 뽐내며 살아왔는데....,
지인들께 너무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 정도이다.
그나저나 세윌은 빨라 벌써 小寒이다.
대한(大寒)보다 더 춥다는 소한(小寒)이자 금요일인 6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7일까지 눈이 내린단다. 강원권에서는 최대 10㎝, 수도권에는 최대 8㎝가 예상되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비가 함께 내릴 수 있단다.
눈은 7일 낮 대부분 그칠 전망이고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 오후 3시쯤 서쪽 지역에서 시작돼 오후 9시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란다.
집중 강설 시간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지만 서해안과 제주, 남해안에는 비와 섞여 내리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단다.
눈은 7일 낮 12시쯤 대부분 그치겠지만 다만 강원 지역에서는 지형적 영향으로 오후 6시까지 내린다고 했다.
기상청은 계묘년 새해 첫번째 금요일에 내릴 눈과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서 미끄럽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눈이 지나가고 나면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은 없다. 기온도 올라가 평년보다 다소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