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남녀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70대 어부에 대해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오늘 남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70살 오 모 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 씨는 두차례에 걸쳐 성적욕구를 채우기 위해 배에 탄 10대와 20대 남녀 4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체포된 뒤에도 범죄를 부인하는 등 재범의 우려가 있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사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8월 31일 보성으로 여행 온 남녀 대학생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여성을 성추행하기 위해 먼저 남성을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한 뒤 저항하는 여성도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한데 이어,같은 해 9월 25일에도 20대 여성 2명을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첫댓글 정신나간 노인네네.....세월 헛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