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가 써 놓은 글에 댓글을 달면서 입신의 경지라 카는 단어동원을 하고 문득 생각이 나 재미나는 자료를 찾아 올리니 갸앙 재미로 보쇄이.
내가 질기는 이 바둑은 본시 중국에서 건너온 놀이 문화라고 하는데 대갈빡이 좋아 각기 바둑 실력을 가늠하는 단수별 명칭을 부여 해 놓은 셈이다.
우리나라 기사들 중에는 입신의 칭호를 부여 받은 분이 여럿 있는데 그중 조남철,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수 많은 입신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젊은 입신 등극자 박정환(21)의 활약이 돋보인다. 수많은 입신 등극자 들이 모여 거액의 상금이 걸린 입신최강전 카는 것도 있어 바둑 애호가들의 흥미를 끈다.
그 밖에 국수(國手)는 한국에서 바둑을 매우 잘 두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현재는 한국기원에서 바둑 대회의 하나인 국수전의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호칭이다. 다른 기전의 우승자는 타이틀을 유지하는 동안 우승자의 호칭을 붙여주는 것이 보통이나, 국수전의 우승자에게는 타이틀을 잃은 이후에도 국수의 호칭을 붙여준다. 그래서 이창호 등도 요즘 컨디션 저조기를 맞아 성적이 좋지 않아도 계속 국수라고 불러준다.
우리 친구들 중에도 이미 입신이나 좌조(坐照)에 이른 분이 몇 있다.
나는 므꼬 이거 입문한지 5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타이젬 바둑에서 통유(通幽)도 못 벗어나니 그만 챠 뿌는기 옳겠다고 생각한다. 언제 입신의 경지에 들어가까 시퍼 이름을 알파고라 해나봐도 느는것은 항개도 없고 맨날 그달삑이다.
입신(立身, 入神)의 국어 사전적 의미로는
1) 명예나 부, 확고한 지위 등을 획득하여 사회적으로 출세함
2) 지혜나 기예 등이 극히 뛰어나 신묘한 경지에 들어감
요렇게 설명 되어 있으나 바둑에서는 실력에 따라 단수를 정하고 그 단수에 따라 걸 맞는 명칭을 붙이어 부르며 참고로 아래와 같이 적으니 고래 알고 약을 지어소.
(아래)
9단 - 입신(入神) :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8단 - 좌조(坐照) :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
7단 - 구체(具體) :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
6단 - 통유(通幽) : 바둑의 그윽한 경지에 이른다.
5단 - 용지(用智) : 전투, 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안다.
4단 - 소교(小巧) :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
3단 - 투력(鬪力) : 비로소 싸우는 힘을 갖춘다.
2단 - 약우(若愚) :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
초단 - 수졸(守拙) : 졸렬하나마 제 스스로는 지킬 줄 안다. (그만)
첫댓글 [알파고]란?
‘구글’이 2014년 인수한 ‘딥마인드’란 회사가 개발한 [컴퓨터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입니다.
이 [알파고]와,
우리나라 세계대전의 1인자 이세돌9단과의 대전이, 5판3승제로 열렸었습니다.
16년3월9일부터 상금100만불을 걸고 3월15일까지 5차레의 경기결과,
1승4패로 이세돌9단이 져서 상금20만불 건지고 물러났습니다.
제가,
이 경기의 내용과 소감을,
대자동 출석부 댓글에, 16년3월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피력해 놓았으니 함 읽어보셔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