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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최대 6곳까지 지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A학과와 연대 B학과, 수도권 C의대 이렇게 3곳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서울대와 연대 등록을 포기하고 수도권 의대로 간 걸로 보입니다.
3개 대학 합격자 상당수가 이른바 '의·치·한' 의대 치대 한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하면서 SKY 일반 학과 입학을 포기한 걸로 추정됩니다.
서울대도 금년에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99명 뽑았지만 그 합격생들도 10명 중에 1명 정도는 빠져나갔습니다. 의대와 이공계 쪽을 동시에 붙었을 경우에 의대 쪽을 선택한겁니다.
유일하게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만 단 한 명도 입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연대와 고대 의예과의 경우도 서울대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결원이 생겼습니다.
각 대학은 다음달 초부터 정시 모집에 나설 예정인데, 정시 역시 올해도 의대 강세는 여전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