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강판 산업의 혁신 리더, KSP스틸 최창은 대표이사
창립 30주년 맞아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수상
스테인리스 스틸 가공 분야에서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을 이끌어 온 ㈜케이에스피스틸(대표 최창은)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9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KSP스틸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는 한국신문방송인협회와 국민의 소리 포럼 주관으로 열렸으며, 윤영무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부문별 시상이 진행되었고, 기술혁신 부문 수상자로 KSP스틸 최창은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직접 표창을 전하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기술혁신 브랜드’
브랜드는 이제 기업의 정체성을 넘어 국가 경제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SP스틸은 철강 가공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성실한 기업 운영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KSP스틸은 ‘한국 글로벌 파워 브랜드 어워드 창조혁신기업 대상’,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글로벌 혁신경영부문 대상’ 등 굵직한 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는 21세기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맞아 국가 발전과 산업 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장에서 배운 리더십, 최창은 대표의 발자취
최창은 대표는 1990년 한일철강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1995년 개인회사 송은금속을 설립한 뒤 2021년 ㈜케이에스피스틸 법인 대표로 취임했다. 27년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술과 뚝심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직원들과의 팀워크를 최우선 가치로 두며 기업을 성장시켰다.
그는 “성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경험하고 도전하는 시대의 리더는 25%의 노력과 75%의 팀워크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KSP스틸은 직원들의 역량 존중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를 실천하며, ‘정직과 신뢰로 꿈을 이루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KSP스틸은 초박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BA, 2B, No.4, HL 등 다양한 표면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건축자재, 전자부품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고급 강판을 공급하며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첨단 부품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 세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철강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최근 철강 산업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최창은 대표는 “기업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를 실천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KSP스틸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경영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전환기에 발맞추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임직원을 가족처럼 아끼는 경영 철학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성실과 근면의 리더십
전남 화순 출신인 최 대표는 일찍이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과 성실한 생활 태도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어 왔다. 그는 지금도 틈날 때마다 고향을 찾아 부모님을 뵙고, 형제들과의 화합을 이어가며 지역의 신망을 얻고 있다.
짧지만 힘 있는 그의 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메시지에는 한 평생 철강 산업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의 소신과 책임감이 묻어난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KSP스틸의 발자취는 단순한 기업 성장사를 넘어 한국 철강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성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 끊임없는 기술 혁신, ESG 경영 실천은 곧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밑거름이다.
KSP스틸은 이제 ‘스테인리스 스틸의 선두주자’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철강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박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