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보디삿따
일체지(Sabbaññutāñāṇa, 삽반뉴따냐나)를 수반하든 수반하지 않든, 도에 대한 4가지 통찰지(Maggañāṇa, 막가냐나)를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세 종류의 깨달음이 있습니다.
1) 세 종류의 깨달음
(1) 삼마삼보디 (Sammāsambodhi, 정등각))
(2) 빳쩨까보디 (Paccekabodhi, 벽지불 깨달음 )
(3) 사와까보디 (Sāvakabodhi, 성문(제자)의 깨달음 )
(1) 정등각의 깨달음(Sammāsambodhi, 삼마삼보디)
일체지와 함께하는 도의 4가지 통찰지로 이루어진 깨달음. 도의 4가지 통찰지는 스승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성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생의 습관적 경향(vāsanā)뿐만 아니라 정신적 번뇌를 제거하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일체지는 이해할 만한 모든 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삼마삼보디(Sammāsambodhi, 정등각)를 깨닫기 위해서 강하고 선한 바람을 가진 고귀한 사람을 삼마삼보디삿따(Sammāsambodhisatta, 정등각 보디삿따), 즉 ‘미래에 스스로 완전히 깨달을 분’이라고 합니다.
(2) 빳쩨까보디(Paccekabodhi, 벽지불 깨달음)
스승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성제를 깨닫는 도의 4가지 통찰지로 이루어진 깨달음. 빳쩨까보디삿따(벽지불 깨달음)을 깨닫기 위해서 강하고 선한 바람을 가진 고귀한 사람을 빳쩨까보디삿따(Paccekabodhisatta, 미래의 벽지불)라고 합니다.
(3) 사와까보디(Sāvakabodhi, 제자의 깨달음)
반드시 스승의 도움으로 사성제를 이해하는 도의 4가지 통찰지로 이루어진 깨달음. 사와까보디(Sāvakabodhi, 제자의 깨달음)를 깨닫기 위해서 강하고 선한 바람을 가진 고귀한 사람을 사와까보디삿따(Sāvakabodhisatta, 제자 보디사삳따)라고 합니다.
2) 3가지 삼마삼보디삿따, 미래의 완전한 붓다
첫째는 빤냐디까(Paññādhika, 지혜가 수승한)이고 둘째는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이고 셋째는 위리야디까(Viriyaādhika, 정진이 수승한)입니다.
붓다가 된다는 것을 일체지(Sabbaññutāñāṇa, 삽반뉴따냐나)를 증득한다는 뜻입니다. 이 수승한 지혜를 얻기 위해 구도자는 지혜가 탁월한 정신적 됨됨이를 가져야 합니다. 지혜가 탁월한 요소는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모든 행위에서 신중하고 깊이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지혜가 생을 거듭하여 강해지고 성숙해집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모든 지혜보다 훨씬 수승한 일체지를 어렵지 않게 증득합니다. 세상에서 돈을 투자하여 돈을 버는 것처럼 일체지도 지적인 투자로 얻어집니다.
(1) 빤냐디까(Paññādhika, 지혜가 수승한) 보디삿따는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달성하여 붓다의 경지를 이루는 노력을 할 때, 항상 지혜가 탁월합니다.
[※ 아상케이야(asaṅkheyya or asaṅkhyeya, 아승기): 문자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의 뜻. 어떤 사람은 이 숫자가 0이 140개 있는, 즉 10의 140승이라고 합니다.]
(2)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 보디삿따. 어떤 보디삿따에게는 빠라미를 달성하여 붓다의 경지를 이루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들의 됨됨이에는 그런 믿음이 탁월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에게는 지혜보다 믿음이 더 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라고 합니다. 그들은 빠라미를 닦는데 지혜가 아닌 믿음이 탁월하기 때문에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 후에 붓다가 될 수 없고 팔 아상케이야, 십만 겁 후에야 붓다가 될 수 있습니다.
(3) 위리야디까(Viriy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 오직 정진에만 의지하는 보디삿따도 있습니다. 위리야디까(Viriya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는 지혜가 주된 요소도 아니고 빠라미가 깨달음으로 인도하는데, 있어서 믿음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정진이 붓다의 경지를 일으킨다는 신념을 품어 그들의 빠라미 달성에 정진을 최우선시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16아상케이야, 십만 겁 후에 붓다가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리야디까(Viriy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 ‘정진이 탁월한 보디삿따’라고 합니다.
빤냐디까(Paññādhika, 지혜가 수승한 보디삿따),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 보디삿따, 위리야디까(Viriy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라는 명칭은 보디삿따에게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유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구별은 보디삿따로 있는 동안만 있고 붓다가 되면 지혜, 믿음, 정진이 모두 동일합니다. 어떤 붓다께서 세 가지 중에서 다른 붓다보다 어느 한 가지 측면을 더 성취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Paññādhikaṃ hi saddhā mandā hoti paññā tikkhā;
Saddhādhikaṃ paññā majjhimā hoti saddhā balavā
Viriyādhikadhikaṃ saddhā-paññā mandā viriyaṃ balavaṃ
빤냐디까(Paññādhika, 지혜가 수승한) 보디삿따는 지혜가 강하나 믿음이 약하고;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 보디삿따는 지혜는 중간이나 믿음은 강하고;
위리야디까(Viriy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는 믿음과 지혜가 약하나 정진은 강하다.
3) 세 가지 보디삿따 사이에서 차이나 나는 이유
보디삿따에는 각각의 빠라미를 달성하는 기간에 따라 세 종류가 있습니다. 그 기간은 4아상케이야(아승기) 십만 겁, 8아상케이야 십만 겁, 16아상케이야 십만 겁입니다. 이 차이는 빠라미다우간 뾰(Pāramīdawgan Pyo)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얀마의 유명한 시인인 아신 실라왐사가 작사한 서사시입니다. 이것에 따르면 그 차이는 각 보디삿따가 선택한 길에 달렸습니다. 즉, 빤냐디까(Paññādhika, 지혜가 수승한) 보디삿따는 목표에 도달하는데 4아상케이야 십만 겁이 걸리는 지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삿다디까(Saddhādhika, 믿음이 수승한) 보디삿따는 목표에 도달하는데 8아상케이야 십만 겁이 걸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위리야디까(Viriyādhika, 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는 목표에 도달하는데 16아상케이야 십만 겁이 걸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담마빨라와 다른 주석가들은 그 기간의 차이는 해탈로 인도하는 빠라미의 성숙도에서 강하냐, 중간이냐, 약하냐의 차이라고 합니다.
좀 더 살펴보면, 보디삿따들이 수기를 받을 때에도 세 부류가 있습니다.
(1) 욱까띠단뉴 보디삿따(Ugghaṭitaññū Bodhisatta)
(2) 위빤찌딴뉴 보디삿따(Vipañcitaññū Bodhisatta)
(3) 네이야 보디삿따(Neyya Bodhisatta)
(1) 욱까띠단뉴 보디삿따(Ugghaṭitaññū Bodhisatta)
욱가띠딴뉴 보디삿따는 수기를 받는 바로 그 생에서 사와까 보디(Sāvaka-bodhi, 제자의 깨달음)을 얻기를 원한다면 붓다께서 읊으시는 사구 게송의 세 번째 줄이 끝나기 전에 6신통과 4분석지를 갖춘 아라한을 증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이것은 수기를 받는 8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6신통: 신족통, 천이통, 타심통, 천안통, 숙명통, 누진통. 첫 다섯은 삼매로 얻을 수 있고 누진통은 위빳사나(통찰)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4분석지:의미(attha) 분석지, 인과법(dhamma) 분석지, 언어(nirutti) 분석지, 변재(paṭibhāṇa, 辨才), 앞선 세 분석지를 정의할 수 있는 분석지.]
(2) 위빤찌딴뉴 보디삿따(Vipañcitaññū Bodhisatta)
위빤찌딴뉴 보디삿따는 수기를 받는 바로 그 생에서 사와까 보디(Sāvaka-bodhi, 제자의 깨달음)을 얻기를 원한다면 붓다께서 읊으시는 사구 게송의 네 번째 줄이 끝나기 전에 사분석지와 육신통을 갖춘 아라한을 증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3) 네이야 보디삿따(Neyya Bodhisatta)
네이야 보디삿따는 수기를 받는 바로 그 생에서 사와까 보디(Sāvaka-bodhi, 제자의 깨달음)을 얻기를 원한다면 붓다께서 읊으시는 사구 게송의 네 번째 줄이 끝나면 사분석지와 육신통을 갖춘 아라한을 증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욱까띠단뉴 보디삿따(Ugghaṭitaññū Bodhisatta)의 해탈로 인도하는 빠라미의 성숙도는 매우 강해서 수기를 받은 후, 4아상케이야 십만 겁만 노력하면 됩니다. 위빤찌딴뉴 보디삿따(Vipañcitaññū Bodhisatta)의 해탈로 인도하는 빠라미의 성숙도는 중간이어서 수기를 받은 후, 8아상케이야 십만 겁만 노력해야 합니다. 네이야 보디삿따(Neyya Bodhisatta)의 해탈로 인도하는 빠라미의 성숙도는 약새서 수기를 받은 후, 16아상케이야 십만 겁만 노력해야 합니다.
빤냐디까 보디삿따(지혜가 수승한 보디삿따)를 욱가띠딴뉴 보디삿따라고도 부릅니다.
삿다디까 보디삿따(믿음이 수승한 보디삿따)를 위빤찌딴뉴 보디삿따라고도 부릅니다. 위리야디까 보디삿따(정진이 수승한 보디삿따)를 네이야 보디삿따라고도 부릅니다.
빠라미를 달성하는 기간을 다 채우기 전에 붓다의 경지를 이루는 일은 불가능함
벼는 석 달, 넉 달, 다섯 달이 되어야 익습니다. 곡식은 하루에 여러 번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 주어도 보름이나 한 달 안에 수확할 수 없습니다. 곡식 줄기와 잎은 원하는 만큼 자라지 않고, 이삭은 씨앗 맺기를 시작할 수 없고, 번성할 수 없고, 익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세 부류의 보디삿따는 수기를 받은 이래로 웨싼따라 왕자처럼 매일 보시하고 계율 등과 같은 적절한 덕목을 준수하더라도 4아상케이야, 8아상케이야, 16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지속되는 빠라미의 전 과정을 끝내기 전에는 완전히 익은 일체지의 과일을 지닌 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웨싼따라: 싯닷타 왕자 보디삿따로 다시 태어나기 전, 마지막 인간 세상에서 태어난 제뚯따라 왕으로서 보디삿따 고따마. 대담한 보시로 유명함. 그의 아버지에 의해 16세에 왕이 된 때부터 그는 매일 60만 냥이 드는 보시를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자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들이닥친 제뚯따라 시민들에게 비를 오게 하는 코끼리를 보시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까기리로 추방되었습니다. 추방되는 도중에 그는 아들과 딸을 노예로 사용학기를 원하는 늙은 바라문, 주자까에게 보시했습니다. 그는 또 보시를 시험하려고 바라문으로 변장한 삭까에게 아내를 보시했습니다. 그의 삶은 세 번째로 높은 천상인 뚜시따(제석천)에 태어나기 전 보디삿따로서 마지막 삶이었다고 합니다.]
2) 보디삿따의 의무
부를 소유하려는 바람만 있고 부를 소유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 바라는 대상을 얻으려는 희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언급한 세 종류의 깨달음을 얻으려는 세 부류의 보디삿따도 그들이 바라는 깨달음을 얻으려는 수단으로, 보시할 때 그들의 생명, 사지를 희생하고, 수행을 통한 덕성을 계발하여, 빠라미를 완성했을 때에만 원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업에서 이윤을 얻는 정도는 자본 투자와 노력을 들인 것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본이 많고 큰 노력을 들이면 이윤은 상당할 것입니다. 자본과 노력이 보통이면 떨어지는 이유도 중간일 것입니다. 자본과 노력이 적으면 이윤도 적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보시할 때 목숨과 사지를 희생하는 일, 깨달음을 일으키는데, 이바지하는 수행을 통한 덕성 계발, 빠라미 달성의 형태로 투자하여 깨달음을 얻는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깨달음의 형태로 얻어지는 이익은 빠라미, 희생, 수행을 통한 공덕의 투자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다릅니다. 그 차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삼마삼보디삿따(Samma-Sambodhisatta)
“이 사람은 이런 세상에서 이런 이름으로 붓다가 될 것이다”라고 붓다께서 말씀하신 수기를 받기 전부터도 공덕을 쌓고 붓다가 되려는 정신적 결의를 하는 사람.
Ahaṁ pi pubbabuddhesu, buddhattaṁ abhipatthayiṁ
manasā yeva hutvāna, dhammarajā asaṅkiyā
나 또한 이전 붓다들 앞에서 붓다가 되려고 서원했다
마음으로 서원하고 나서, 셀 수 없는 법왕들 앞에서
아빠다나의 붓다빠다나의 구절에서 언급하듯이 보디삿따는 셀 수 없는 겁을 통하여 셀 수 없는 붓다들 앞에서 붓다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붓다가 되려고 정신적 결의를 하고 나서 헤아릴 수 없는 기간 특별한 공덕을 짓고, 수메다 은둔자처럼 여덟 가지 요소를 갖출 때, 살아계신 붓다로부터 수기를 받습니다.
붓다가 되기 위한 서원에 의한 결의의 행위는 두 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덟 요소를 갖추기 전의 깨달음에 대한 열망은 주로 정신적이기 때문에 붓다가 되기 전 차례로 한 서원은 완전하지 않고, 보디삿따로 지명될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수메다처럼 여덟 요소를 갖추었을 때, 바로 그 이유로 그는 이렇게 서원합니다.
“Iminā me adhikārena katena purisuttame
sabbaññutāṃ pāpuṇitvā tāremi janataṃ hahuṃ.”
“모든 것을 아는 붓다가 되기 위해 (나의 생명조차 돌보지 않고) 내가 행한 큰 공덕행의 결과로, 내가 일체지를 갖춘 붓다가 되어 많은 존재를 구할 수 있기를.”
이제 그의 서원하는 행위는 그때 거기서 완료되고 그에게 수기를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완전한 결의의 행위는 상상할 수 없는 붓다의 특성과 온 세상에 있는 존재들의 복지를 위한 큰 연민을 숙고한 결과로 일어나는 큰 선한 마음(의도)입니다. 이 큰 선한 마음은 그의 빠라미 달성, 보시할 때 목숨과 사지 희생, 수행을 통한 덕성 계발을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보디삿따에게 큰 선한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 그는 스스로 일체지로 인도하는 길로 마음을 기울입니다. 그가 확실히 붓다가 되는 길에 있으므로 이제 그는 보디삿따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위대하고 완전한 결의, 즉 큰 선한 마음으로 인해, 그에게 일체지, 빠라미 달성, 보시할 때 목숨과 사지 희생, 일체지 증득을 위한 필수품을 형성하는 덕성을 계발함에 비할 데 없는 능력을 갖추려는 선한 열망이 자리 잡습니다.
큰 선한 마음으로 보디삿따는 달성해야 할 빠라미를 성찰하고, 달성해야 할 빠라미의 순서를 정합니다. 그는 빠라미 조사 지혜 등으로 달성해야 할 빠라미의 순서를 정합니다. 이 지혜는 스승의 도움 없이 법을 꿰뚫을 수 있게 합니다. 이 지혜는 일체지 증득의 선구자입니다. 이 지혜를 이어서 차례로 실제 빠라미를 달성합니다.
짜리야삐따까 주석서의 인연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붓다가 된다는 수기를 받은 다음, 보디삿따는 빠라미(Pāramī), 희생(Cāga, 포기), 수행(Cariya)을 통한 덕성을 달성하려고 끊임없이 특별하게 노력합니다. 이 노력은 아라한 도와 과, 일체지를 성취하기 위한 필수품입니다. 아라한 도와 과, 일체지는 네 가지 수단의 계발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는 모든 필수품에 대한 수행, 둘째는 중단없는 수행, 셋째는 오랜 수행, 넷째는 주의깊은 수행입니다.
첫째, 모든 필수품에 대한 수행(sabbasambhāra-bhāvanā)은 전체 빠라미 영역에 대한 계발입니다. 둘째, 중단없는 수행(nirantara-bhāvanā)은 단 하나의 생도 빠뜨리지 않고 최소 4아상케이야 십만 겁 기간, 8아상케이야 십만 겁의 중간 기간, 최고 16아상케이야 십만 겁 기간 빠라미를 계발하는 것입니다. 셋째, 오랜 수행(cirakāla-bhāvanā)은 4아사케이야 십만 겁 미만의 겁이 아닌 긴 기간 빠라미를 계발하는 겄입니다. 넷째, 주의 깊은 수행(sakkacca-bhāvanā)은 진지함과 철저함으로 빠라미를 계발하는 것입니다.
보디삿따의 도덕적 자질
수기를 받은 보디삿따는 무력한 존재들을 볼 때 강한 연민을 품습니다. 이 존재들은 어려운 삶의 여정에서 의지처가 없습니다.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에서 생겨난 쓰라린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살생, 불구가 되고 장애자가 되는 존재의 감금 상태에 시달립니다. 생계 영위와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사악도에서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이들에 대해 큰 연민을 품고 보디삿따는 완전히 눈 말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자신을 상대로 손, 발, 귀 등을 자르면서 저지른 터무니없이 가혹한 잔악 행위에서 오는 고통을 견딥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보디삿따의 연민은 오래 지속됩니다.
보디삿따는 이렇게 그들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찹니다.
“나에게 나쁘게 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나는 진실로 그들을 윤회의 고난에서 해탈시키려는 목적으로 빠라미를 닦고 있는 사람이다. 참으로 무지는 강력하도다! 참으로 갈애는 강력하도다! 갈애와 무지에 압도되어 그들을 해탈시키려고 노력하려는 나에게도 큰 잘못을 저지르다니 참으로 슬프도다. 그들이 이런 부당한 일을 저질렀으니 심각한 문제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에게 연민을 보내고 그들을 구하려는 적절한 방법과 수단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이렇게 숙고합니다.
“갈애와 무지에 압도되어 그들은 무상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괴로움을 행복으로, 무아를 자아로, 불쾌함을 즐거움으로 잘못 알았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을 구하러 가서, 원인으로 일어나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숙고하는 동안 보디삿따는 인내야말로 존재를 존재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는 유일한 수단임을 올바로 식별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지 등을 절단하며 난폭한 행위를 한 존재들에게 약간의 화도 내지 않습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합니다.
“내가 전생에 행한 불선한 행위의 결과로 지금 괴로움을 겪고 있다. 내가 먼저 잘못을 했으니 내가 이 괴로움을 받아야 한다. 내가 그 악행을 시작한 사람이다.” 이와 같이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 잘못을 받아들입니다.
그는 더 나아가 생각합니다.
“오직 인내로 나는 그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잘못을 행한 자들에게 잘못을 행한다면 나도 그들과 같을 것이다. 나는 그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그들을 윤회의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인가?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힘의 토대인 인내의 힘에 의지하고, 그들의 악행을 나의 것으로 여기고, 나는 인내할 것이다. 그리고 자애와 연민을 지침으로 삼아 나는 빠라미를 완성할 것이다.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일체지를 갖춘 붓다가 될 것이다. 일체지를 갖춘 붓다가 되고 나서야 원인으로 일어나는 괴로움에서 존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봅니다.
이와 같이 관찰하고 보디삿따는 특별한 방법으로 빠라미를 달성합니다. 빠라미는 열 가지 보통 빠라미, 열 가지 수승한 빠라미, 열 가지 최상의 빠라미, 모두 30가지 빠라미로 깨달음의 필수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빠라미 달성은 앞서 언급한 네 가지 계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빠라미를 달성하는 동안 천상에서 오래 살지 않음
웨싼따라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빠라미를 완성하기 전에 빠라미를 충족하고, 보시할 때 목숨과 사지를 희생하고, 수행을 계발하는 것은 특유한 방식입니다. 보디삿따는 큰 공덕행의 결과로 장수하는 천신으로 자주 태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도적 죽음(adhimutti maraṇa)의 수단으로 천상의 삶을 단축하는 선택을 합니다. 천상에서는 빠라미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디삿따는 그가 빠라미를 이어서 달성할 수 있는 여러 인간 세상에 다시 태어납니다.
바다에 비유되는 빠라미
아무리 광대한 바다일지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래는 바닥이 있고, 위로는 수면이 있고 사방으로 짝까왈라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반면에 보디삿따가 달성하고 쌓는 보시 빠라미의 바다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것의 규모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런 특별한 보시 빠라미와 관련하여 보시한 외적 재산에 의해 한계를 정의할 수 없습니다. 보시한 몸이나 피의 양으로도 한정할 수 없습니다. 희생한 눈이나 머리의 숫자로도 한정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계율 빠라미와 같은 다른 빠라미의 한계를 말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바다와 빠라미의 바다와의 비교에서 전자는 아무리 광대해도 한계가 있는 반면, 후자는 무량 광대하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보디삿따는 극심한 고통도 느끼지 않는다
더운 계절의 정오에 깊은 호수에 들어가서 잠수하며 목욕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그는 하늘에서 내리쬐는 강렬한 열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존재의 복지를 추구하는 동안 큰 연민으로 가득한 보디삿따는 빠라미의 바다에 들어가 거기서 자신을 깊이 담급니다. 그가 큰 연민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포악한 사람이 그의 사지를 자르는 극심한 고통도 고통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빠라미를 달성에는 오랜 기간이 걸린다
보디삿따는 수기를 받는 순간부터 빠라미 달성을 완성하는 마지막 생까지 최소 4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달성해야 합니다. 상윳따 니까야에 따르면 일 겁은 뼈를 쌓아 올리면 그 무더기의 크기가 산처럼 높이 되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보디삿따가 4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살았던 생의 수는 대양의 물방울보다 더 많습니다. 이렇게 살아오는 동안 빠라미 달성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적이 없고, 헛되이 보낸 삶이 없습니다.
자따까 이야기 550과 짜리야 삐따까 이야기에서 언급한 보디삿따의 빠라미 달성에 대한 설명은 그가 4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행했던 모든 경험 가운데 몇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바다의 짠맛을 보기 위해 큰 바다에서 한 바가지 물과 같습니다. 붓다께서는 이런 이야기를 특별한 일이 있거나 적절한 상황에서 실례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붓다께서 말씀하신 이야기의 수와 말씀하시지 않은 이야기의 수는 한 바가지의 물과 큰 바다의 물에 각각 비교될 수 있습니다.
붓다께서 달성하신 보시 빠라미를 지나랑카라에서 다음과 같이 찬탄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So sāgare jaladhikaṃ rudiraṃ adāsi
bhumiṃ parājiya samaṃsaṃ adāsi dānaṃ
merupānaṃ adhikañca samoḷisīsaṃ
khe tārakādhikarataraṃ nayanaṃ adāsi.
무량한 지혜를 목표로 믿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보디삿따는 사대양의 물방울보다 많은 양의 루비처럼 붉은 피를 보시했습니다. 무량한 지혜를 목표로 믿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보디삿따는 240,000요자나 크기의 대지를 능가하는 양의 타고난 부드럽고 연한 살을 보시했습니다. 무량한 지혜를 목표로 믿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보디삿따는 아홉 가지 보석이 박힌 빛나는 왕관을 쓴 머리를 보시했으니, 메루산보다 더 높았습니다. 무량한 지혜를 목표로 믿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보디삿따는 강옥이나 딱정벌레의 날개처럼 검고, 경이롭게 웃는 눈을 보시했으니, 우주의 별과 행성보다 숫자가 더 많았습니다.
(2) 빳쩨까 보디삿따(Pacceka-Bodhisatta)
빳쩨까보디삿따는 2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그들의 빠라미를 달성해야 합니다. 빠라미 달성 기간이 이보다 더 적은 겁이면 빳쩨까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빳쩨까붓다의 깨달음은 완전한 빠라미의 과정을 완료하기 전에 무르익을 수 없습니다.
(3) 사와까보디삿따(Sāvaka-Bodhisatta)
제자 보디삿따는 사리뿟따 존자나 마하목갈라나 존자와 같은 한쌍의 상수제자 보디삿따(Aggasāvaka-Bodhisatta, 악가사와까 보디삿따), 고따마 붓다 시절, 마하까싸빠 존자, 아난다 존자 같은 80명의 대제자 보디삿따(Mahāsāvaka-Bodhisatta, 마하사와까 보디삿따), 위에 언급한 제자를 제외한 모든 일반제자 보디삿다(Pakatisāvaka-Bodhisatta, 빠까띠사와까 보디삿따), 이렇게 세 가지로 제자 보디삿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세 부류 가운데, 상수제자 보디삿따는 1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달성해야 합니다. 대제자 보디삿따는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달성해야 합니다. 일반제자 보디삿따가 닦아야 할 빠라미 기간은 원전에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하빠다나 경(디가 니까야의 14번째 경), 전생 기억 이야기에 대한 주석서와 복주석서에서 대제자는 십만 겁을 기억할 수 있고 일반제자는 그보다 적게 기억한다고 합니다. 빠라미 달성은 그들의 매 생애에서 일어나므로 일반제자 보디삿따는 십만 겁 이하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빠라미 달성 기간은 확정할 수 없습니다. 십만 겁이 될 수도 있고 천 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구리 이야기에서 예시하듯이 한 생이나 두 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법문하시는 붓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개구리는 천상에 태어났습니다. 천신으로 태어나서 그는 붓다를 방문하여 붓다로부터 법문을 듣고 예류자가 되었습니다.]
3) 붓다
각 해당하는 기간 빠라미를 달성한 다음, 세 부류의 보디삿따는 네 가지 도 지혜를 얻습니다. 그들은 스승의 도움 없이 사성제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모든 법을 아는 일체지를 통찰합니다. 그들은 동시에 무한하고 측량할 수 없는 붓다의 특성을 얻습니다. 그런 특성은 매우 광대하니, 한 분의 붓다께서 다른 붓다의 특성을 칭송한다면 일 겁 동안 다른 주제에 이르지 못하고 그 겁은 끝날 것이지만 그 특성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삼계에서 동등한 자없이 깨달음을 얻은 성인을 일체지의 붓다, 또는 삼마삼붓다(Sammā-sambuddha), 즉 스스로 완전히 깨달은 분이라고 합니다.
2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필요한 빠라미를 달성한 빳쩨까붓다는 스승의 도움없이 사성제를 이해하는 네 가지 도의 통찰지로 구성된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러나 빳쩨까붓다는 일체지나 십력 등은 성취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깨달음을 얻은 성인을 빳쩨까 붓다, 또는 작은 붓다라고 합니다.
상수제자 보디삿따라면 1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필요한 빠라미를 달성하고, 대제자 보디삿따라면 십만 겁 동안 필요한 빠라미를 달성하고, 일반제자 보디삿따라면 백 겁, 또는 천 겁, 또는 더 적은 겁 동안 필요한 빠라미를 달성한 다음, 붓다라는 스승의 도움으로 사성제를 이해하는 도의 통찰지로 구성된 깨달음을 얻습니다. 제자의 깨달음을 얻은 성인을 깨달은 제자(Sāvaka-bodhi, 사와까 보디)라고 합니다. 그는 상수제자일 수도 있고, 대제자일 수도 있고, 일반제자일 수도 있습니다.
4) 붓다의 의무
이 위대한 인물, 일체지 붓다, 빳쩨까붓다, 깨달은 제자 가운데, 일체지 붓다를 따라이뚜(Tārayitu) 존재라고 합니다. 즉 가장 수승한 분, 스스로 윤회의 바다를 건넌 다음, 다른 존재들도 그 위험에서 구해주는 분입니다.
빳쩨까붓다는 따리따(Tarita, 건너간) 존재라고 합니다. 즉 스스로 윤회의 바다를 건넌 성인입니다. 그러나 다른 존재들을 위험에서 구해줄 수는 없습니다.
[따라이뚜(Tārayitu)는 문자적으로 ‘다른 이를 건너게 해 주는 자’이고 그들을 끝까지 도와줍니다.
따리따(Tarita, 건너간 자): 문법적으로 tarati의 과거분사임. tarati는 ‘건너다, 지나가다’라는 뜻임.]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빳쩨까붓다는 일체지 붓다께서 출현하실 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빳쩨까붓다는 일체지를 갖춘 두 붓다의 생애 사이의 중간 기간에만 나타납니다. 일체지 붓다는 가르침 없이 사성제를 스스로 깨닫고 다른 존재를 가르치고 이해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빳쩨까붓다고 스스로 사성제를 깨닫지만 다른 존재를 가르치고 이해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도, 과, 닙바나를 실현하고 나서 빳쩨까붓다는 이 증득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자세히 말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런 초세간 법에 대한 적절한 술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주석가들은 사성제에 대한 빳쩨까붓다의 지식을 귀먹은 사람의 북이나 표현할 단어가 없는 무지한 농부의 도시 생활에 비유합니다. 빳쩨까붓다는 스스로 윤회를 건너간 성인이지만 다른 존재를 윤회에서 건너게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빳쩨까붓다는 빅쿠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빅쿠계를 줄 수는 있고,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고귀한 삶에 대한 특별한 수행에서 공부를 지도할 수도 있습니다.
‘고요하게 이런 방식으로 앞으로 가고 뒤로 물러나야 하고, 봐야 하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과 물질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지 못하고, 무상, 고, 무아로 보아서 도와 과를 깨닫는 단계에 이르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일반제자 보디삿따인 성인은 따리따(Tārita, 건너진) 존재라고 합니다. 그들은 일체지 붓다의 도움을 받아 윤회의 바다를 건넜고 구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리뿟따 존자가 될 우빠시따를 예로 들면 그는 앗사지 존자가 읊은 다음 게송을 듣고 예류 도와 과를 확립했습니다.
Ye dhammā hetuppabhavā
tesaṃ hetuṃ tathāgato ahā
Tesañ ca yo nirodho
evaṃ vādī mahāsamano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따타가타께서 설하셨다.
그것의 소멸에 대해서도
위대한 사문은 설하셨다.
[‘ahā’란 말이 끝나기 전에 사리뿟따 존자는 예류 도와 과를 얻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성인은 다른 존재에게 구제될 수도 있고 다른 존재를 구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붓다 제자의 가르침은 붓다에서 기원합니다. 그 가르침은 제자 자신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제자는 붓다의 가르침에서 도움과 지도를 받지 않고 법을 설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제자들은 따라이뚜(Tārayitu, 건네주는 자) 존재라고 하지 않고, 따리따(Tārita, 건너진) 존재라고 합니다. 제자는 스승 없이 결코 사성제를 깨달을 수 없고, 그들의 도와 과 깨달음은 스승의 도움과 지도로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빳쩨까붓다과 성인 제자는 따리따(Tarita, 건너간) 존재와 따리따(Tārita, 건너진)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아라한 도와 과를 깨달은 다음, 자신의 평화와 축복을 누리기 위해 과 증득과 상수멸 증득에 듭니다. 이 증득은 다른 존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삼마삼붓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빠라미를 달성하는 시간에도 그는 다음과 같이 결심합니다.
“사성제를 깨닫고 나서 나는 다른 존재들도 똑같이 깨닫게 할 것이다.” 그 결심에 따라서 그는 밤낮으로 붓다의 다섯 의무를 실행합니다.
붓다께서는 다섯 가지 붓다의 의무를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공양 후, 잠시 휴식을 취하십니다. 붓다께서는 밤에 후야의 3분의 1만 휴식을 취하십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다섯 의무를 다하는데 보내십니다.
특별하고 최상의 근면함의 형태로 노력하는 붓다, 붓다의 영광을 지닌 붓다만이 그런 의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무의 실행은 빳쩨까붓다와 제자의 영역이 아닙니다.
붓다의 출현은 드묾에 대한 고찰
(1) 보디삿따(미래붓다)
(2) 보디삿따 의무
(3) 붓다
(4) 붓다의 의무
보디삿따와 붓다에 관련된 위의 네 가지 사항은 붓다께서 세상에 오시는 일은 매우 드문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따마 붓다께서 깨달은 후, 자만에 빠진 이교도를 패배시키고 쌍신변 등을 보이시는 그분의 위력과 영광을 보고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붓다가 되기를 열망했습니다. 붓다께서 아비담마를 설하셨던 따와띵사(삼십삼천)에서 상깟사 도시로 내려오셨을 때, 인간, 천신, 범천들이 붓다께서 발휘하신 데오로하나(devorohaṇa) 신통으로 서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데오로하나 신통은 경계 없는 우주의 여덟 방향으로, 광대한 공간을 위로는 바왁가(Bhavagga)에서 아래로는 아위찌(Avīci)까지 보이게 했습니다. 그날 붓다의 영광을 보면서 모인 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붓다가 되기를 열망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큰 무리의 사람들이 붓다가 되기를 열망했다는 것은 담마빠다(법구경) 주석서, 데오로하나 이야기에 나오고, 세 가지 신통에 대해서는 지나랑까라(Jinālañkāra) 주석서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붓다의 영광을 보고 들은 후, 붓다가 되기를 열망한 사람의 수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믿음, 지혜, 의지, 노력이 적은 사람들은 빠라미의 다양성, 거대한 규모의 빠라미의 달성, 중단 없이 모든 생에서 빠라미의 달성, 진지함과 철저함으로 빠라미의 달성, 오랜 세월 빠라미의 달성, 목숨을 돌보지 않는 빠라미의 달성과 관련하여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주춤했을 것임은 확실합니다. 이 놀랄만한 빠라미의 중단 없는 달성만이 깨달음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붓다가 되는 일은 얻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붓다의 출현은 진실로 드문 현상입니다.
앙굿따라 니까야, 하나 모음, 한 사람 품, 두 번째 경에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빅쿠들이여, 세상에 한 존재가 나타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누구의 출현이 드문가? 최상의 공경을 받을 만한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얻어 진리를 아는 따타가따(여래), 그분의 출현은 진실로 매우 드물다.
그 경의 주석서는 왜 붓다의 출현이 드문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열 가지 빠라미 가운데, 보시 하나만 관련하여 보면, 보시 빠라미를 한 번만 달성한 다음 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보시를 두 번 달성한 다음 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열 번, 스무 번, 오십 번, 백 번, 천 번, 십만 번, 천만 번, 십억 번, 일조 번, 백조 번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루, 이틀, 십일, 이십 일, 오십 일, 백일, 천일, 십만 일, 백조 일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되지 못합니다. 두 달, 백조 달 동안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되지 못합니다. 일 년, 이 년, 백조 년 동안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되지 못합니다. 일 대겁, 이 대겁, 백조 대겁 동안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되지 못합니다. 일 아상케이야 겁, 이 아상케이야 겁, 삼 아상케아야 겁 동안 보시 빠라미를 달성해도 붓다가 되지 못합니다. 계율, 출리, 지혜, 정진. 인내, 진실, 결의, 자애, 평정 빠라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짧은 빠라미 달성 기간은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입니다. 모든 빠라미를 중단 없이 깊은 존경, 헌신, 진지함, 철저함으로 그런 오랜 세월 달성한 후에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삼마삼붓다의 출현이 드문 이유입니다.
이 경에 대한 복주석서도 최소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달성해야 붓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붓다의 출현은 대단히 드문 일입니다.
빠라미에 비유할 만한 것은 없다
수메다 은둔자의 삶과 웨싼따라의 삶 사이의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 기간, 보디삿따의 존재는 대양의 물방울보다 더 많습니다. 한 생에서 중단 없이 달성한 빠라미의 수는 엄청나서 그 합계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실제적으로 빠라미와 비교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지나랑까라에서 이를 크게 칭송합니다.
수메다의 삶과 웨싼따라의 삶 사이, 그 기간의 생은 대양의 물방울보다 더 많다.
중단 없이 달성한 빠라미의 크기를 누가 알겠는가?
빠라미를 예로 들어 비유할 것이 어디있는가?
빠테이야 경, 주석서와 복주석서, 지나랑까라 복주석서에서 백 가지 공덕행의 가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수메다가 디빵까라 붓다의 발아래서 붓다가 되려는 목표를 성취하려고 결심한 순간과 웨싼따라 왕자가 그의 아내, 맛디 왕비를 보시할 때까지 그동안에 무한한 우주에서 가늠할 수 없는 수의 존재가 행한 보시 등의 모든 공덕행을 한쪽에 모으고, 보디삿따 혼자 같은 기간에 행한 모든 공덕행을 다른 쪽에 모으면, 전자의 공덕행은 후자의 백분의 일, 아니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보시닷따가 되기도 어렵다
스스로 완전히 깨달은 붓다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붓다가 된다는 수기를 받았을 때 수메다 은둔자가 이룬 계발의 단계는 여덟 요인을 갖추었을 때에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1) 진짜 인간이다
(2) 진짜 남자이다
(3) 바로 그 생에서 아라한이 되는데 필요한 빠라미와 같은 모든 조건을 달성했다
(4) 살아계신 붓다를 뵙는다
(5) 업의 법칙을 믿는 수행자가 되거나 붓다 재세 시, 빅쿠 상가의 일원이 된다
(6) 팔증득(팔선정)을 갖춘다
(7) 생명을 돌보지 않고 빠라미를 계발하기 위해 지극히 노력한다
(8) 붓다가 되려고 열망하는 충분하고도 강한 선한 바람
이 여덟 요인들을 갖춘 사람만 ‘수기의 왕관’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붓다가 되는 일은 말할 것도 없고, 붓다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을 자격이 되었을 때의 수메다 은둔자와 같이 계발의 단계에 도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보디삿따로서 붓다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최소 사 아상케이야 십만 겁 동안 네 가지 계발의 형태로 빠라미를 달성하여 얻어질 수 있는 성불은 어떻게 말해야 하겠습니까? 붓다가 된다는 일은 진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붓다가 되는 일은 매우 어려우므로 붓다께서 출현하시는 ‘순간’ 또한 만나기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앙굿따라 니까야의 여덟 모음에서 ‘시기를 놓친 순간 또는 불행한 존재’와 관련하여 윤회하면서 겪는 여덟 순간 또는 존재에 대해 열거합니다. 반면에 붓다께서 출현하시는 순간은 운 좋은 존재의 시의적절한 순간입니다.
서원을 성공하는 여덟 조건(수기를 받을 수 있는 여덟 조건)
(1) 인간: 다른 존재들은 언제나 인간 상태에서 일어나는 붓다의 경지에 상응하지 않음.
(2) 남자: 붓다는 항상 남자. ‘빅쿠들이여, 여성이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붓다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맛지마니까야 3- 100. 앙굿따라니까야 1-30.
(3) 원인: 남자라도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원인적인 토대의 필수품을 성취한 사람이지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님. 붓다로부터 사성제에 관한 짧은 게송을 듣는 중이거나 끝날 때 아라한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식으로 아라한이 될 만한 충분한 빠라미가 있어야 함.
어떤 사람이 부처님으로부터 보디삿따로 승인되기 전에 그러한 빠라미를 가지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가) 붓다 문하에 출가한다.
나) 계를 청정히 한다.
다) 붓다의 가르침을 배운다.
라) 명상적인 삶을 살고 여덟 명상적인 증득을 성취한다.
마) 상카라에 대한 평정 지혜까지 연마한다.
십 빠라미를 충족할 때까지 도와 과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보디삿따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 조건이 충족될 때 붓다가 되고자 하는 서원이 성공합니다.
(4) 스승, 붓다를 본다.
:살아있는 붓다 앞에서 원을 세웠을 때 그 서원이 성취된다. 붓다께서 빠리닙바나에 들어간 후, 사리 앞에서, 보리수 앞에서, 불상 앞에서, 벽지불 앞에서, 붓다 제자 앞에서는 서원을 성공할 수 없는데 서원을 확정할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5) 출가: 업의 법칙에 대한 믿음을 지닌 빅쿠나 출가 사문으로 붓다 앞에서 세운 서원이 성취됩니다. 재가의 삶을 사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출가한 붓다의 상황과 재가의 삶은 상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보디삿따의 마지막 삶에서 출가한 후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지 재가 삶으로서가 아닙니다.
(6) 고귀한 자질의 성취
1) 팔증득: 색계 사선정, 무색계 사선정.
2) 다섯 세간 신통: 신족통, 천이통, 타심통, 천안통, 숙명통.
위의 자질이 없으면 빠라미를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서원을 성공할 수 없습니다.
(7) 지극한 헌신: 붓다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있는 강한 헌신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은 서원에 성공합니다.
(8) 강한 열망: 이것은 성취를 바라는 선한 열망입니다. 앞서 언급한 자질을 지닌 사람은 강한 바람, 열망, 붓다가 되게 하는 법을 수행하는 강렬한 열정이 있어야만 합니다.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차 있는데 그 자신의 팔의 힘으로만 헤엄쳐서 반대편으로 건널 수 있는 사람은 붓다가 된다고 듣는다면 그는 어렵다고 여기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열정으로 가득차지 움츠려들지 않을 것입니다.
-온 세상이 불꽃이 없고 연기가 나지 않는 붉게 달궈진 숯으로 가득 차있는데 맨발로 반대쪽을 건너는 사람은 붓다가 된다고 듣는다면 그는 어렵다고 여기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열정으로 가득차지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지옥에서 사 아승기와 십만 겁 동안 고문을 받은 후에 붓다가 된다고 듣는다면 그는 어렵다고 여기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열정으로 가득 차지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여덟 요소를 부여받은 이가 세운 서원은 여덟 요소들이 함께 쌓여서 일어나는 의식 활동의 표시입니다.
그것의 특징은 최상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올바로 결심하는 것. 역할은 ‘오, 내가 최상의 완전한 깨달음에 눈뜨게 하고 모든 존재들에게 복지와 행복을 가져다주기를’이라고 열망하는 것. 나타남은 깨달음의 필수품을 위한 원인-조건. 가까운 원인은 대 연민 또는 조건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것의 성취.
디빵까라 붓다로부터 수기를 받기 전에 수메다 은둔자는 20억 이상의 붓다 앞에서 붓다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미래의 야소다라도 그만큼 많은 붓다 앞에서 보디삿따를 돕겠다고 원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보디삿따가 수기를 받기 전에도 아내, 아들, 딸, 왕의 지위, 사지와 같은 외적 소유물과 목숨을 포기하는 십 빠라미를 충족했던 것입니다. 눈을 보시한 것은 하늘의 별의 숫자보다도 더 많습니다. 보시한 몸을 쌓는다면 메루 산보다 더 높습니다. 그는 많은 붓다들의 문하에 출가하여 계를 청정히 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명상적인 삶을 살고 팔 증득과 다섯 세간 신통을 증득했고 통찰지를 상카라우뻭까냐나까지 연마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수기를 받기 위해서 십 빠라미를 닦았던 것입니다.
그가 수메다 은둔자로서 디빠까라 붓다(연등불)를 만났을 때, 서원을 세울 여덟 요소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가 깨달음을 얻기를 희망했다면 바로 그 생에 부처님의 게송이 끝나기도 전에 육신통과 사 분석지를 갖추고 아라한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수메다 은둔자에게만 특별한 것이 아니고 보디삿따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붓다로부터 게송을 듣는 것으로 육신통과 사 분석지를 갖춘 아라한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 분석지를 증득하는 사람은 다음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가) 성취(아디가마): 아라한 도와 과나 다른 어떠한 도와 과.
나) 교학의 통달(빠리얏띠): 경전을 공부하는 것.
다) 들음(사와나): 설법을 주의 깊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들음.
라) 질문(빠리뿟차): 경전과 주석서에서 이해가 안 되는 구절이나 설명에 대해 토론 하는 것.
마) 이전의 노력(뿝바요가): 과거 붓다 재세 시 사마타-위빠사나를 상카라우뻭까냐나(조건 지어진 법에 대한 평정 지혜)까지 수행.
일체지를 갖춘 붓다가 되려면 큰 연민과 방편 선교지가 있어야 합니다.
(1) 큰 연민
보디삿따는 가깝거나 멀거나 간에 모든 존재들에게 마치 자기 자신의 자식처럼 한없는 동정심을 닦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와 적 사이에서 차별 없이 보디삿따는 갈애, 성냄, 혼란함에 불타고 있는, 태어남, 늙음, 죽음, 슬픔, 비탄, 고통, 불만족, 절망의 불이 타고 있는 윤회에서 불쌍하게 고통받고 있는 자들로서 모든 감각적 존재(중생)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렇게 관찰하면서 그들을 향하여 강력한 연민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의 연민은 그의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모든 존재들을 윤회로부터 구제 하려고 갈 수 있을 만큼 커야 합니다. 그러한 연민을 모든 빠라미의 토대를 형성하는 대 연민이라고 합니다.
보디삿따는 수메다 은둔자로서 디빵카라 붓다를 만났을 때, 정신적 증득의 성취를 이루어서 원한다면 그 자신의 해탈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상의 연민을 부여받은 위대한 존재로서 고통받는 존재들을 해탈시키기 위해서 4아승기와 10만 겁 오랜 세월 동안 빠라미를 충족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윤회의 고통을 견뎌냈습니다.
(2) 방편 선교지(우빠야 꼬살라 냐나, 선(공덕)을 추구하는데 능숙한 지혜)
이것은 보시, 지계 등과 같은 공덕 행을 하는데 능숙한 지혜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체지를 증득하는데 기본적 수단과 지지물이 됩니다. 붓다가 되기로 서원한 훌륭한 가정의 선남자는 일체지를 증득하려는 단일의 목적만을 가지고 보시, 지계 등의 공덕 행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의 선행의 결실로 그가 오직 일체지만을 겨냥하고 소망하게 해 주는 지혜를 방편선교지(우빠야 꼬살라 냐나, 공덕을 추구하는데 능숙한 지혜)라고 합니다.
대 연민과 방편선교지는 붓다가 되는 것과 빠라미 수행의 바탕입니다. 붓다가 되려고 서원한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이 두 가지 근본을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보시, 지계 등의 자질은 이 두 원칙에 토대를 두어 연마해야 진정한 빠라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붓다가 되려면 최소 4아승기, 십만 겁 동안 빠라미를 닦아야 합니다.
빠라미
보시, 계율 등을 포함한 열 가지 덕목을 빠라미라고 합니다.
보시, 계율 등과 같은 열 가지 덕목을 갖춘 보디삿따는 수승한 인격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토대로 빠라미의 어원은 빠라마낭 바오(Pāramanṁ bhāvo), 즉 수승한 인물의 경지입니다. 이것을 다음 두 가지로부터 파생된 것입니다. 첫째는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자의 지혜이고 둘째는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자의 말입니다. 대안이 되는 어원은 빠라마낭 깜망(Pāramanṁ kammaṁ), 즉 수승한 인물의 과업입니다. 그러므로 보시, 계율 등으로 구성된 그들 행위의 과정을 빠라미라고 합니다.
열 가지 빠라미의 순서는 다음 게송에 따라서 알아야 합니다.
Dānaṃ sīlañ ca nekkhammaṃ, 다낭 실란짜 넥캄망
pañña vīriyena pañcamaṃ, 빤냐 위리예나 빤짜망
khantī saccaṃ adhiṭṭhānaṃ, 칸띠 삿짱 아딧타낭
metta upekkhā ti te dasa. 멧따 우뻭카 띠 떼 다사.
보시, 계율, 출리, 지혜, 정진을 다섯 번째로,
인내, 진실, 결의, 자애, 평정.
이 모두가 열 가지 빠라미를 이룬다.
각 빠라미는 세 가지 범주, 즉 보통 빠라미(Pāramī), 수승한 빠라미(Upa-Pāramī), 최상의 빠라미(Paramattha-Pāramī)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보시 빠라미에는 세 가지 범주, 즉 보시 빠라미(Dāna Pāramī), 수승한 보시 빠라미(Dāna Upa-Pāramī), 최상의 보시 빠라미(Dāna Paramattha-Pāramī)가 있습니다. 계율을 비롯한 나머지 빠라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계산하면 30가지 빠라미가 있습니다.
보통 빠라미(Pāramī), 수승한 빠라미(Upa-Pāramī), 최상의 빠라미(Paramattha-Pāramī) 사이의 차이점
보시의 세 가지 범주
1) 보시 빠라미(Dāna Pāramī): 자신의 금, 은 등과 아내, 자녀 등과 같은 가족 구성원을 보시하는 것.
2) 수승한 보시 빠라미(Dāna Upa-Pāramī): 손, 발 등과 같은 크고 작은 몸 부분을 보시하는 것.
3) 최상의 보시 빠라미(Dāna Paramattha-Pāramī): 자신의 생명을 보시하는 것
계율 빠라미도 마찬가지입니다.
1) 계율 빠라미(Sīla Pāramī): 소유물을 희생하여 계율을 지킴.
2) 수승한 계율 빠라미(Sīla Upa-Pāramī): 크고 작은 몸 부분을 희생하여 계율을 지킴.
3) 최상의 계율 빠라미(Sīla Paramattha-Pāramī): 목숨을 희생하여 계율을 지킴.
나머지 여덟 가지 빠라미도 같은 식으로 분류하여 적용합니다.
위와 같이 삼마삼붓다가 되려면 10가지 빠라미 각각을 3단계로 완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체지를 갖춘 붓다가 될 수 있습니다.
신통을 계발하려면 색계 4선정과 무색계 4선정을 닦고 나서 신통 닦는 14가지 방법을 수행해야 합니다. 신통만 닦는다고 해서 도와 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고 행복하시길
담마다야다
|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_()_
반떼님 너무 고맙습니다. 이 은혜 꼭 갚을께요. _()_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사두사두사두
사두..사두..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