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유두암-안산고대병원 수술 3일전

[수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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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병일기: 

11월10일에 수술해요

갑상선유두암 결과 듣고 그담날 바로 입맛이 아예 없고 체력이 자꾸 떨어졌어요

일주일동안 먹지도 못하고 잠도 안오고  병원가서 영양제와 포도당 세번맞았어요

정말 누가 옆에서 식사좀 챙겨줬으면  물외에는 먹지을 못하겠더라고요

배는 꼬르륵 하는데 ㅠ.ㅠ

편안하게 생각할려고 해도 왜캐 긴장되고 떨리는지 잠도 깊게 안들고 몇번씩 깨고( 제가 겁이 많거든요)

그런데요 한가지 질문할께요

무통주사 맞으면 마취에서 깨어날때 덜 아픈지요??

저 수술 잘하고 올께요

여러분들도 감기조심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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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쭈꾸]

무통주사 맞지 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저도 겁이 많긴하지만 무통주사 맞지 않았고 미치도록 아프거나 그렇지 않아서요 만약, 사람마다 좀 틀긴하지만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맘편히 드세요. 그리고 잘 드시고 체력관리 하셔야 수술후 회복도 빨리 하실수 있습니다. 입맛 당기시는대로 많이 드세요.. 수술 잘하시구요..저랑 가까우면 제가 챙겨드릴수 있는데요..ㅎㅎ

[너바나어뷰]

저는 갑상선뿐만 아니라 임파선 어깨가까이까지 절제해서 수술했는데 무통주사 안맞았어요. 수술하고 나오니 진통제 엉덩이에 한대 맞고나니 괜찮네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괜찮습니다. 수술 잘받으시고 힘내세요.

[칠전]

상황에 따라서 무통주사 달라하지 않아도 줍니다.통상 무통 없고요.힘내시고 먹는게 보약입니다.

[부활천사]

수술 전 스트레스가 심하시군요~~~ 수술 전에 그렇게 못 드시고 체력이 떨어져 있으면 회복도 느릴 뿐 아니라 마취 깰 때 메스꺼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소화 잘 되는 영양식으로 좀드시고 산책도 좀 해 주시고 그러세요 긴장 하지 마시고 ~~~ 우린 그냥 한 숨 자면 되고... 긴장은 의사쏌이 하시면 된다니까요~~~ 아셨져??? 그리고 무통주사는 필요없습니다 .... 무통주사가 안 맞는 체질은 두통과 메스꺼움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우리 수술은 범위가 크다 해도 진통제로 거의 커버 되는 정도입니다 염려마세요 그렇게 안아파요~~ 저는 뼈도 잘랐는데 잘 참았어요 헤헤~~

[빈이사랑]

저는 11일 수술이에요..임파선까정 제거한대서 쫌 두려워요..힘내고 씩씩하게 이겨내요~~

[하나로]

정말 예민하신가봐요...저도 처음 진단받고 며칠 멍하니 아무생각이 없긴했어요...입맛이 떨어지진 않았는데...수술 잘되실 거니까 맘 편하게 하시고 낼 수술장에 씩씩하게 들어가서 암덩어리 떼어내고 나오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