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agAV30bW8Q
탱고를 다른곳에서 배우다가 오신분들도 많지만,
탱고가 처음이신분들이 대다수죠~
아니면 너무 오래전에 잠깐 배웠다가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도 이제 걸음마를 막땐 탱린이 입니다.
그냥 일반사람들이 걷는 걸음이 아닌
"탱고는 일반걸음과 조금 다르게 걷는다"
(축을 세우고 숨을 20%정도 가슴에 버금고
춤을 춰요, 마라톤 할때 숨을 100% 내뱉지 않잔아요. 그러면서 꼬라손(파트너와의 아브라소와 호흡)을 찾아가며 걷는 춤)
라는걸 알게 된거지 정말 잘 걷는건 아니에요.
앞으로 뒤로 무게중심이 쏠리지만,
라(여자)와 걸을 수는 있게된거죠~
품앗이 싸부들이나, 도우미 선배분들이
음악에 맞춰서 걷는걸 보면
"와 나는 언제쯤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거에요.
그건 개인차마다 다르지만,
제가 장담할 수 있는건 일주일에 2탱(주 2회탱고)
그리고 집에서 혹은 쁘락에서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우리가 배우는 초급반 8주로 남들이 봤을 때
조금 엉성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음악을 즐기면서 탱고를 출 수 있게 될거에요
탱고를 잘 추려는 마음이 가장 크겠지만,
저는 즐거움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탱고가 즐거움이 아닌 공부가 되는순간
실력이 늘지가 않아요.
피구라(동작)을 익히는데 어느정도 필요하긴 해요.
그치만 지금 시기는 파트너와 🎶 음악을 공유하며
함께 걷는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보다 나이가 어리분이 제가 알기로는
거이 없다고 느끼는데, 편하게 와서
"세피님 저랑 한번 걸어요"라고 하세요.
아마 3-4주후에는
"세피야 일로와봐 나좀 잡아줘" 😂이렇게 될건데
저는 권위주의를 제일 싫어하기에
124기 동기면 다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잘 걸으며 춤을 추려면 많이 춰보고 음악을 느끼는게
답이지. 유튜브 계속봐도 그렇게 못춰요😅
초급때 배우는 동작을 밀롱가(실전탱고판)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몸으로 익히는거에요.
자세가 엉성할 수 밖에 없더라도 계속하다보면
어떻게 자세를 잡아야지 알게될거고,
거기에 하나만 더하면 됩니다
"내 파트너를 지켜줘야지"
탱고는 파트너를 막 휘둘르는 춤이 아니에요
파트너를 내몸보다 더 잘 서고 잘 돌수 있도록 지켜주는
춤이라고 생각해요.
인성이 되야되요! 아무리 잘 추는사람도
"저는 인성이 안되는 사람과는 추고 싶지 않거든요"
탱고를 추다보면 거기에 그 사람의 성격이 묻어납니다.
그치만 우리는 초보니까...
"파트너를 지켜주고, 파트너를 걷게 해준다"
불가능에 가까울지 몰라요.
그치만 하나면되요.
"동기야 고마워 내가 이따 커피한잔 살게"
"아니야~ 괜찮아 동기인데, 열탱하자"
1년을 정말 열심히 하면 그리고 2년이 되면
다 싸부님들 만큼은 아니지만 잘하게 되어 있어요.
탱고를 좋아하는 동기가 그리고 오랫동안 탱고를 함께할 수 있는 동기가 많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성장이 더딜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하실 수 있으니
포기하지만 않으면 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후기도 글도
화정(화요모임), 베지밀(목요모임) 도 같이 가보도록 노력할 게요.
그리고 8.5.(토) 저녁 8시 122기 발표회도
함께 보러가요. 그리고 우리도 4달뒤에
122기 선배님들처럼 멋있고 이쁘게 발표회 만들어봐요.
우리가 응원해 주고 축하해주는 만큼 122기 선배분들도 우리 발표회에 오실거라 생각해요.
이게 가장 큰 쏠땅의 매력이잖아요
선후배가 돈독하다는거~
어떻게보면 탱고계의 해병대가 아닐까~?😆
오늘 수요 쁘락 열탱하시고 시간적 여유가 안되시는분들은 후기 영상보면서 혼자 10분이라도 연습해보세요:) Pz
첫댓글 정황상 개인사정으로 오늘 수쁘는 힘들거같아 못간다고 톡방에 남기려 했는데 새삐님의 글을 보면서 나약했던 저를 반성하며 참여해야겠다싶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환경안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되요. 시간이 안되면 못올 수도 있는거고요~ 제니아님 화이팅입니당!
초급파티날 보라색 드레스 👗 입고오시는거 기대할게요.
@세피(원데이124기) 그날 슈즈를 구매하긴 했지만 9월 20일쯤 받을수 있다고 해서 그전에 진행되는 초급파티날 슈즈없이 드레스만 입을수 없기에 ㅠ...
글구 실력도 없는제가 드레스 👗 만 입으면 민망하죠 ㅎㅎ
@제니아(원데이124기) 바라비샤가서 하나 구매해보세요 있을거에요:) 가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제가 저렴한곳 개인적으로 알려드릴게요
그치만 라는 축이 흔들리면 힘들어서
발목잡아주는 구두로 추천요
이런거요~ 🥕 마트도 잘 찾아봐욥
@세피(원데이124기) 네~ 안그래도 사이즈 나오는 매장으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니아(원데이124기) 발이 아주 작은? 제니아님^^ 맞춤슈즈 추천드려요~ 파티날 혼자 슈즈없음 앙대여 ~ 신데렐라 유리구두 라도 우리 같이 구해보아용^^
@쥬니(111.Oneday124) 그러게요. 파티날이 정확히 언제죠~~?
@제니아(원데이124기) 8월19일 토요일^^
@쥬니(111.Oneday124) 넵 감사합니다 ❤️
탱고 추다보면 성격이 나온다는 말 공감합니다. 한딴따만 해봐도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ㅎㅎㅎㅎ 가까이서 춰서 그런가 상대가 긴장하거나 불편해하거나 신나하거나 하는 감정까지 다 전해져서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추는 춤이다보니 상대와의 호흡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별다른 피구라 없이 걷기만 하더라도 상대와 합이 잘 맞으면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배려한다는 느낌이 드는 상대를 만나면 춤추면서 감동도 느껴집니닿ㅎㅎㅎ 그래서 계속 탱고에 빠져드는거같아요. 동기분들과 오래오래 함께 즐겁게 춤추고 싶습니다.
맞아요~~ 🐶 도 자기를 싫어하는지 싫어하는지는 단번에 알아내는 것처럼
우리도 한곡만 춰봐도 이 사람이 어떤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게 탱고인거 같아요. 별다른 피구라 없이 걷기만 해도 즐겁다는 라일라님과 다음에 같이 걸어봐야겠어요
좋은글 즐감했습니다
삼백이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124기 수료하고 밀롱가 같이 다니자구요
@세피(원데이124기) 완전 좋습니다^^
헉 ㅠ 또 반성하게 되네요
상대를 느끼고 내감정을 녹이고 배려하고 😢 다시 잡두리해봅니다
춤출때 함께 즐길수있도록 열중♡
디케님은 감정을 충분히 녹이고 계신거 같아요~! 쁘락이 필수기는 하지만, 역시 밀롱가에서는 💃 탱고를 즐겨야죠:) 할 수 있는게 발도사뿐이라도~
@세피(원데이124기) 토밀~~^^
@디케(해방117기) 탱린이를 디케쌉이 잡아주신다면, 발도사와 디아고나 빠우사 세개로 론다를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피(원데이124기) 👍👌기대됩니다 ~🤗
@디케(해방117기) 이번주 배우는 오초꼬르따도까지 장착해보겠습니다.
@세피(원데이124기) 오~👍
Just tango!!
실수하면 어때..
이말이 감동적인 장면..
담에 한곡 부탁드려요^^
그럼요~~실수하면 어때요:)
언제든 말씀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