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2.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Skopje)에서 코소보 프리슈티나 (Pristina)로 (230812)
23.08.12.토요일
여행 82일 차 날이다.
1.
북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Skopje)에서의 3박4일 일정이 오늘 끝이난다. 10시에 다음 여정지인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트나 (Pristina)로 가는 일정이다. 먼저 배낭을 꾸려놓고 평상시 보다는 약 30 분 정도 앞당겨 숙소를 나왔다. 어제 제대로 둘러 보지 못했던 스코페 케슬(Skopje Castle) 을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서였다.
7시 40분경 숙소를 나와 먼저 개선문과 마케도니아 광장을 거쳐 성곽으로 향했다.
06:34 숙소주변 아침풍경
숙소 앞 호두나무의 호두가 예쁘다
아침해가 솟기 시작한다
06:47 아침식사
07:47 개선문을 지나 아침걷기 시작
다시 한 번 알렉산더 대왕 기마상을 보며 지난다
스톤브릿지를 넘어 구도심쪽으로
오늘은 아트브릿지로 건너본다
카페로 썼던 범선
아트교의 조각상들
마케도니아 왕 필립2세 동상
스코페성이 보인다
성채가는길에 두마리 개가 에스코트 하듯 앞장서 간다. 그녀석들 성 안까지 나를 안내해 주었다.
스코페 성채 입구
성 안에서 어제 올랐던 보드베산 타워와 밀레니엄 크로스가 보였다.
2.
08:33, 약 한시간 남짓 성곽구경과 걷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다. 오늘 이동은 북마케도니아에서 코소보 수도 크리스티 나로 국경을 너머 가는 일정이다. 거리는 약 90여 km 정도로 가까운편이다. 버스를 타고 가서 하나하나 국경초소에서 여귄을 내고 검사를 받는 그런절차를 거쳐야하니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기 일쑤다. 그래도 이곳에선 아직 외국인 여행자들이 눈에 별로 띄지않기도 하고 동양인은 우리 밖에 없어 늘 주목을 받는 편이었다.
9시가 다 되서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08:40
숙소 check out
오늘 이동거리
지도윗쪽 코소보 크리스티나 까지 92km
09:11
버스터미널에 도착
유럽전역을 운행하는 버스들이 보이기도 한다
10 시 버스가 출발..
대개는 버스가 만차로 가는경우가 많다.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10:50 마케도니아 국경도착
승객은 이렇게 내려서 세관원에게 여권을 내고 스탬프를 받는다
이어서 코소보 쪽 국경을 통과한다
3.
오후 1시경 코소보 프리슈티나에 도착 먼저 숙소를 찾아들어갔다. Apartment Rubin 이란 숙소다. 도심의 문화거리와 가까이 있어 도심을 둘러보기는 편했다. 먼저 아파트 주인을 만나 방 안내를 받고 키를 건네받고 2박 비용으로 €100 를 지불했다. 그리고 바로 광장비슷한 문화거리로 나와 점심을 했다.
14:00점심 46€
Mother Teresa Boulevard 테레사 거리 산책
Zahir Pajaziti Square
Sheshi "Skënderbeu", Prishtinë
대학도서관 건물이 특이했다
The National University Library of Kosovo "Pjetër Bogdani"
테레사 성 삼위성당
Cathedral of Saint Mother Teresa
테레사 성삼위성당 종탑전망대에 올라 시내를 둘러본다
위에서. 보는 대학도서관 건물
성당 내부
오는길에 슈퍼마트에 들러 먹거리 장보기
4.
저녁은 숙소에서 먹고 시내 야경을 보러 낮에 둘러보았던 테레사 문화거리로 갔다. 이곳 발칸반도 국가들의 거리풍경들은 번화가에 있는 카페들이 대개는 거리까지 영업장소로 쓰고 있다는게 공통점이다.
거리에 테이블을 놓고 차를 팔거나 음료수들을 마시면서 이야기들을 하는 풍경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늘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게 또 특이하게 여겨졌다.
카페거리는 늘 사람들이 붐볐다. 놀이문화 가 거리카페 테이블에 둘러앉아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큰 낙이라도 되는 것 같아 보였다.
불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밤 거리
마침 테레사 성당 쪽 거리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국제 아트 앤드 땐스경연대회가 벌어지고 있어 한참동안 구경을 했다.
공연이 끝난 팀들과 어울려 기념사진도 찍는다.
밤늦은 시간까지도 이렇게 카페 야외테이 블에 앉아 소란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여행 82일 차 일정 끝.>
첫댓글 82일
테레사 성당 화려하고 참 아름답습니다
구경 잘했어요
82일 동안 무탈하게 보내면서 전해주시는 소식이 열정적입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어느나라든 개선문의 모습은 비슷 하네요
우리의 독립문도 비슷 하나 뜻은 다르지요
안내견이 뒤를 돌아보며 따라오는지 확인 하며 갔겠죠 ㅎ
여행끝자락 두 친구분들 얼굴이 더욱 건강해 보여 좋아보입니다 지치지 않고 다니신 많은 시간들 마음속에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영상 올려 주시기 수고 하셧습니다.
여행의 막바지 좋은 느낌과 성과 있으시고.
마더테레사 수녀님에 관한
성당의 이모저모 두루 잘보고 감사드립니다.